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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세계 각국 음식점이 모인 거리
  • 1976년 문을 연 서울중앙성원 주변 골목
  • 현재 영업 중인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재즈 클럽
  •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배경
  • 남산이 보이는 부군당 역사공원

오디오 가이드

오디오 가이드

서울, 불과 해치 — 조선 왕의 길을 걷다

서울특별시 무료 오디오 산책 — 장소 12곳

12 곳 150 분 5.9 km

장소 소개

이태원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의 상업 지역으로, 서울에서 가장 국제적인 동네로 꼽혀요. 한국에서 쉽게 찾기 어려운 세계 각국의 음식을 파는 식당, 오래된 재즈 클럽과 헌책방, 이슬람 사원 주변의 중동 음식점과 상점이 한 동네에 섞여 있어요. 남산 남쪽 비탈을 따라 좁은 골목이 얽혀 있어 걷는 재미가 큰 곳이에요.

역사: 길손이 쉬어 가던 역원

이름은 조선 시대 관리와 여행자에게 숙식을 제공하던 '원(院)'에서 왔어요. 이 원의 이름이 이태원이었고, 효종 때 이곳에 배나무가 많아 '배나무 리(梨)' 자를 쓴 이태원(梨泰院)이 됐다는 기록이 있어요.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을 피해 남쪽으로 피란할 때 이태원을 지났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오래된 길목이고, 조선 시대에는 한양에서 영남으로 가는 길의 첫 숙소였어요. 옛 기록에는 근처에 고산사라는 절과 샘, 큰 소나무 숲이 있었다고 적혀 있어요.

현대의 이태원은 1945년 이후 들어선 미군 용산기지와 함께 바뀌었어요. 기지 주변으로 외국인을 상대하는 상점과 술집이 생겨났고, 한국전쟁 뒤 시간이 흐르며 쇼핑 거리로, 다시 세계 음식과 밤 문화의 거리로 변했어요. 대사관이 많은 한남동, 서빙고동과 가까워 외국인 주민도 많아요.

2022년 10월 29일 핼러윈 축제를 즐기러 많은 사람이 모인 밤, 이태원의 좁은 골목에서 군중 압사 사고가 일어나 150명이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어요. 이 동네를 걸을 때 이 일을 기억하는 마음으로 조용히 머무는 여행자도 많아요.

무엇을 볼까

  • 세계 음식 골목: 한국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여러 나라 음식점이 큰길과 뒷골목에 모여 있어요.
  • 서울중앙성원: 1976년 문을 연 이슬람 사원이에요. 행정구역으로는 한남동에 속하고, 주변 골목에 중동 음식점과 상점, 여행사가 이어져요. 방문할 때는 단정한 옷차림이 좋아요.
  • 올댓재즈와 이태원 책방: 올댓재즈는 현재 영업 중인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재즈 클럽이고, 영어 헌책을 파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책방도 이태원에 있어요.
  • 부군당 역사공원: 동네의 옛 마을 제당 터에 조성된 공원으로, 유관순 열사 추모비가 있고 남산과 용산 일대가 내려다보여요.
  • 드라마 배경: 2020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배경이 된 거리예요. 극 중 주점 '단밤'의 실제 촬영지는 지금 다른 이름으로 영업하며 드라마 속 메뉴를 내고 있어요.

알고 가면 재미있는 이야기

  • 이태원은 서울에서 성소수자 문화가 비교적 자유롭게 드러나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어요.
  • 2011년 발표된 노래 〈이태원 프리덤〉은 이 동네의 열린 분위기를 노래했어요.
  • 1937년까지 이 일대에 서울에서 가장 큰 공동묘지가 있었어요.

Tripto 팁

  • 가는 길: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 녹사평역, 한강진역이 동네를 따라 이어져요.
  • 시간: 낮에 골목을 걷고 점심을 먹는 데 2시간, 저녁 식사와 공연까지 즐기면 반나절이에요.
  • 언제 갈까: 낮에는 골목 탐방과 카페, 저녁에는 식당과 바가 붐벼요. 큰 행사나 연휴 밤에는 인파가 몰리는 골목을 피하고, 현장 안내를 따르세요.
  • 주변: 언덕 위 해방촌과 남산 쪽으로 걸어 올라가며 동네 분위기가 바뀌는 것을 느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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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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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움미술관

박물관·미술관

리움미술관

마리오 보타, 장 누벨, 렘 쿨하스가 나눠 설계한 한남동의 사립 미술관이에요. 국보 금동 신묘명 삼존불과 청화백자, 김홍도 병풍 같은 고미술과 국내외 현대미술을 함께 보여 주고, 고미술 상설전은 무료로 볼 수 있어요. 6호선 한강진역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예요.

0.7 km 90–180 분
남산서울타워

전망 명소

남산서울타워

서울 남산 정상 부근에 선 높이 236.7m의 방송 송신탑이자 전망탑이에요. 1980년 처음 일반에 공개됐고, 높이 약 212m 전망대에서 서울 도심과 한강, 도시를 둘러싼 산줄기를 360도로 내려다볼 수 있어요. 케이블카나 순환버스, 숲길 산책로로 올라갈 수 있고 해 질 녘 노을과 야경이 특히 좋아요.

1.3 km 60–120 분
전쟁기념관

박물관·미술관

전쟁기념관

서울 용산 옛 육군본부 자리에 1994년 문을 연 전쟁사 박물관이에요. 6·25전쟁실과 거북선 실물 크기 모형, 야외에 늘어선 대형 무기 약 100점을 무료로 볼 수 있고, 삼각지역에서 걸어서 3분 거리예요. 실내 전시만 꼼꼼히 둘러봐도 2시간은 걸려요.

1.4 km 120–180 분
남산 케이블카

기타

남산 케이블카

1962년 5월 운행을 시작한 국내 첫 여객용 케이블카예요. 명동역 근처 하부 승강장에서 남산 정상 부근까지 약 605m를 3분 남짓에 올라가며 도심을 내려다보고, 내리면 N서울타워까지 바로 이어져요. 10~23시 연중무휴로 운행해요. 남산 산책과 묶기 좋아요.

2.0 km 30–120 분
국립중앙박물관

박물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선사 시대부터 대한제국까지 한국 역사와 미술을 보여 주는 대표 박물관이에요. 고려 경천사 십층석탑과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을 모신 '사유의 방'이 핵심이고,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밤 9시까지 열어요. 이촌역 2번 출구에서 지하 보행로 '박물관 나들길'로 바로 이어져요.

2.1 km 120–240 분
남산골한옥마을

옛 거리·광장

남산골한옥마을

남산 북쪽 기슭에 서울 곳곳의 조선 시대 한옥 다섯 채를 옮겨 와 복원한 마을이에요. 계곡과 정자가 있는 전통정원은 24시간 열려 있고, 한옥 관람과 한복 입기 같은 전통 체험은 무료예요. 충무로역에서 가까워 들르기 편해요. 월요일은 쉬니 일정을 짤 때 참고하세요.

2.2 km 60–120 분
장충단공원

정원·공원

장충단공원

1900년 고종이 을미사변 때 순국한 신하와 군인을 기리려 세운 제단 장충단에서 시작된 남산 동쪽 공원이에요. 1420년 청계천에 놓였던 돌다리 수표교와 서울 유형문화유산 제1호 장충단비, 독립운동 기념물이 있고 동대입구역 6번 출구 바로 앞이에요. 남산 산책로와도 이어져요.

2.3 km 40–120 분
용산가족공원

정원·공원

용산가족공원

국립중앙박물관 바로 옆, 미군 용산 기지의 골프장 터를 1992년 시민 공원으로 바꾼 곳이에요. 분수 연못과 완만한 잔디 언덕, 7개국 작가의 조각 작품 사이를 산책할 수 있고, 24시간 무료로 열려 있으며 이촌역 2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이에요. 박물관과 묶기 좋아요.

2.3 km 60–120 분
남대문시장

기타

남대문시장

숭례문 옆에 약 1만 개의 점포가 모인 600년 역사의 서울 전통시장이에요. 옷과 그릇, 인삼과 수입 식품까지 1,700여 종을 팔고, 갈치 골목과 칼국수 골목, 야채호떡 같은 시장 먹거리도 즐길 수 있어요. 명동과 남산도 걸어서 가까워요. 서울역과 회현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예요.

2.5 km 60–12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