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2 시간
주요 볼거리
- 폐채석장을 되살린 친환경 문화공원
- 화강암 절벽 속 청록색 호수 천주호
- 청와대·국회의사당에 쓰인 포천석
-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질 명소
- 모노레일과 무료 천문과학관
- 토요일 22:00까지, 어른 6,000원
장소 소개
깎아지른 화강암 절벽 아래로 에메랄드빛 호수가 고여 있는 포천아트밸리는 원래 돌을 캐던 채석장이었어요. 단단하고 무늬가 고운 포천석을 30년 가까이 캐내고 버려진 자리를, 포천시가 친환경 문화예술 공원으로 되살렸어요. 지금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 명소 가운데 하나이기도 해요.
역사: 채석장에서 문화공원으로
이곳에서는 1960년대부터 약 30년 동안 화강암을 캐냈어요. 포천석은 재질이 단단하고 화강암 고유의 무늬가 아름다워, 청와대와 국회의사당, 인천공항 같은 주요 건물의 건축 자재로 쓰였어요. 하지만 1990년대 이후 질 좋은 돌이 줄면서 채석장은 버려졌고, 깎여 나간 산은 오랫동안 흉터처럼 방치되었어요.
포천시는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이 폐채석장을 정비해, 훼손된 경관을 친환경적으로 복구하고 일부는 채석 흔적을 일부러 그대로 남겼어요. 2009년 10월 문을 연 뒤로 해마다 많은 사람이 찾는 포천의 대표 관광지가 되었어요. 근대 산업의 흔적과 예술 공간이 한자리에 있는 셈이에요.
무엇을 볼까
- 천주호: 돌을 캐낸 자리에 물이 차 생긴 호수예요. 수직으로 깎인 화강암 절벽에 둘러싸여 물빛이 맑은 날에는 청록색으로 보여요.
- 채석의 흔적: 절벽 곳곳에 돌을 쪼개려고 줄지어 뚫은 구멍 자국과 철근이 남아 있어요. 그냥 지나치기 쉬우니 절벽 가까이에서 천천히 살펴보세요.
- 전망대와 산책로: 절벽 위 전망대에 오르면 천주호와 채석장 전체가 내려다보여요.
- 조각공원과 공연장: 조각 작품이 놓인 언덕과, 절벽을 배경으로 한 야외 공연장이 있어요. 기획 공연과 전시가 열리기도 해요.
- 천문과학관: 아트밸리 안에 있는 천문 체험 공간으로, 관람은 무료예요.
지질 이야기
아트밸리 일대의 화강암은 중생대 쥐라기에 만들어진 대보 화강암의 한 종류로, 크기 약 2mm의 붉은 석류석 알갱이가 박혀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절벽 가까이에서 돌 표면을 들여다보면 작은 점처럼 보이는 석류석을 찾을 수 있어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김광우미술관과 포천관광정보센터: 아트밸리 안에 있는 미술관과 여행 안내 공간이에요. 비가 오는 날 실내에서 쉬어 가기 좋아요.
- 아트밸리1999: 약 500m 거리의 테마 공간이에요.
- 인평대군묘 및 신도비: 약 2.9km 거리에 있는 조선 인조의 셋째 아들 인평대군의 묘역이에요.
- 한탄강 지질공원: 아트밸리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한 지점이라, 주상절리 협곡 같은 다른 지질 명소와 묶어 지질 여행을 짜기 좋아요.
Tripto 팁
- 운영 시간: 월~금요일과 일요일·공휴일 09:00~18:00(입장 마감 17:00), 토요일은 09:00~22:00(입장 마감 20:00)이에요. 매달 첫째 화요일은 쉬어요.
- 요금: 어른 6,000원, 청소년·군인 4,000원, 어린이 2,000원, 65세 이상 3,000원이에요. 포천시민과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이고, 주차와 천문과학관은 무료예요.
- 모노레일: 주차장에서 언덕 위까지 모노레일을 탈 수 있어요(별도 요금). 매주 월요일 오전에는 점검으로 운행하지 않을 수 있어요.
- 언제 갈까: 토요일 저녁에는 늦게까지 열어 해 질 녘 절벽 풍경을 보기 좋아요. 가을 단풍철에는 호수와 단풍이 함께 어우러져요.
- 시간 계획: 걸어서 오르내리며 둘러보면 1시간 30분~2시간이면 돼요.
- 문의: 1668-1035, 모노레일 031-531-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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