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6 시간
주요 볼거리
- 해발 813m, 포천·가평·남양주 세 시군의 경계
- 정상 부근 능선에 솟은 바위봉 독바위
- 4월 하순 진달래로 덮이는 팔각정 주변
- 거문고 전설이 깃든 비금계곡
- 철마산·천마산·축령산이 겹쳐 보이는 정상 조망
장소 소개
포천, 가평, 남양주 세 시군의 경계에 솟은 해발 813m의 산이에요. ‘비단산’이라는 별명처럼 4월 말 정상 능선이 진달래로 붉게 물들고, 정상 부근에는 깎아지른 바위봉 독바위와 팔각정이 서 있어요. 수도권 북동쪽에서 사람 붐비지 않는 능선 산행을 찾는다면 하루 코스로 알맞아요.
서리산과 천마산 사이의 비단산
주금산은 서리산, 축령산, 천마산, 철마산으로 이어지는 경기 동부 산줄기 한가운데에 있어요. 산을 이루는 바위는 아주 오래된 선캄브리아기 편마암이라, 능선 곳곳에 줄무늬가 선명한 바위가 드러나 있어요. 남쪽 기슭의 비금계곡은 옛 선비들이 이곳에 거문고를 숨겨 두었다는 이야기에서 이름이 왔다고 전해져요. 계곡 물이 맑아 여름 산행 뒤 쉬어 가기 좋아요.
산에서 눈여겨볼 것
- 독바위: 정상 가까운 능선에 우뚝 선 거대한 바위봉이에요. 정상 팔각정 뒤 헬기장에서 보면 바위와 정자가 한 화면에 들어와요.
- 진달래 능선: 4월 하순이면 팔각정 주변과 정상 일대가 진달래로 덮여요. 이 시기에 찾는 사람이 가장 많아요.
- 정상 조망: 남쪽으로 철마산과 천마산 능선이, 동쪽으로 축령산과 서리산이 겹겹이 보여요. 산 아래 내촌면의 마을과 들판도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 비금계곡: 너럭바위와 작은 폭포가 이어지는 계곡이라, 하산길로 고르면 산행 마무리가 한결 시원해요.
네 갈래 등산로
정상에 이르는 길은 크게 네 갈래예요. 북서쪽 기슭의 베어스타운 리조트 쪽에서는 능선길(약 2.4km)과 계곡길(약 2.3km)로 오를 수 있어, 거리로는 가장 짧아요. 포천 내촌면사무소에서 출발하는 길은 약 3.4km로, 독바위를 가까이 지나며 바위 능선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동쪽 음현리에서 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은 약 3.2km예요. 정상에서는 신선당을 지나 능골로 내려가거나 남동쪽 능선을 따라 비금리로 내려갈 수도 있어, 차를 두고 왔다면 원점 회귀를, 버스로 왔다면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종주를 고르면 돼요.
Tripto 팁
- 추천 동선: 처음이라면 내촌 쪽에서 독바위를 거쳐 오르고, 비금계곡 쪽으로 내려와 계곡에서 쉬어 가는 동선이 좋아요. 비금계곡 주차장에서 정상에 오른 뒤 시루봉 능선으로 내려오면 원점으로 돌아올 수 있어요.
- 시간: 왕복 4~5시간은 잡으세요. 정상 부근은 바위가 많고 경사가 있어 장갑과 접지력 좋은 등산화가 필요해요.
- 계절: 진달래가 피는 4월 하순과 단풍이 드는 10월 중하순이 가장 좋아요. 겨울에는 북사면이 얼어 아이젠을 챙기세요.
- 요금: 입장료는 없어요.
- 가는 길: 들머리까지는 자가용이 가장 편해요. 대중교통으로는 포천 내촌면 방면 버스를 타야 하는데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으니 출발 전 지도 앱에서 시간을 확인하세요.
- 주의: 매점이나 식수대가 없으니 물과 간식을 충분히 챙기세요. 산불 조심 기간(봄·가을)에는 일부 등산로가 통제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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