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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500년 넘게 지켜 온 왕릉의 숲, 광릉숲
  •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 900여 종 식물, 옛 크낙새 번식지
  • 곧게 뻗은 전나무숲 산책로
  • 한반도 모양 수생식물원
  • 차량 사전 예약 필수, 어른 1,000원

장소 소개

서울에서 멀지 않은 포천과 남양주 경계에, 500년 넘게 도끼질을 피해 온 숲이 있어요. 국립수목원이 자리한 광릉숲은 조선 세조의 능 광릉 주변을 왕실이 엄격하게 보호하면서 지켜진 숲으로,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어요. 하루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곳이라 붐비지 않는 숲길을 걸을 수 있어요.

역사: 왕릉을 지킨 숲

세조는 자신과 왕비 정희왕후의 능 자리를 지금의 광릉으로 정하면서 주변 숲도 함부로 손대지 못하게 했다고 해요. 그 뒤 조선 내내 왕실의 숲으로 보호받았고, 한국전쟁 때 피해를 입기도 했지만 지금까지 숲의 생명력을 이어 오고 있어요. 광릉은 '조선 왕릉'의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기도 해요.

1983년부터 1987년까지 수목원과 산림박물관을 조성해 1987년 4월 '광릉수목원'으로 문을 열었고, 1999년 5월 24일 국립수목원으로 승격했어요. 지금은 산림청 소속의 산림생물 연구기관으로, 식물의 조사·수집·증식부터 표본 관리까지 맡고 있어요.

숲에 사는 것들

수목원에는 900여 종의 식물이 자라요. 광릉숲은 한때 남한에서 유일한 크낙새 번식지로, 1993년까지 해마다 한 쌍이 번식했지만 그 뒤로는 자취를 감췄어요. 숲의 상징 같은 이 새의 이야기는 오래된 숲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 줘요.

무엇을 볼까

  • 전나무숲: 곧게 뻗은 전나무가 빽빽하게 선 숲길로, 오래된 숲의 분위기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길 가운데 하나예요.
  • 숲생태 관찰로: 나무 데크를 따라 숲 속을 가까이 들여다볼 수 있는 길이에요.
  • 수생식물원: 한반도 모양으로 꾸민 연못 정원으로, 200종이 넘는 수생 식물이 자라요.
  • 산림박물관과 열대온실: 숲과 나무에 관한 전시를 볼 수 있어요. 311월 화토요일에는 수목원과 열대온실 해설 프로그램이 매시 정각에 출발해요.

예약과 입장 한눈에 보기

국립수목원은 숲을 보호하려고 하루 입장 인원을 제한해요. 사전 예약 기준으로 화~금요일은 하루 5,000명, 토요일과 공휴일은 하루 3,000명까지 들어갈 수 있어요. 무료 입장 대상자도 차량으로 올 때는 예약해야 하고, 예약 취소는 관람 당일 마감 전까지 할 수 있어요. 휴원일에는 예약할 수 없어요.

방문자센터에서는 자동 안내해설기를 빌려 숲과 식물 설명을 들으며 걸을 수 있어요. 숲 안에는 산림박물관과 산림생물표본관도 있어, 걷기만 하는 곳이 아니라 한국 산림의 역사와 연구를 엿볼 수 있는 곳이에요.

Tripto 팁

  • 예약: 자동차로 갈 때는 홈페이지 사전 예약이 필수예요. 예약한 차량만 주차장에 들어갈 수 있어요. 대중교통, 자전거, 도보로 가면 예약 없이 현장 입장할 수 있지만 하루 제한 인원을 넘으면 들어갈 수 없어요.
  • 운영 시간: 410월 09:00~18:00(입장 마감 17:00), 113월 09:00~17:00(입장 마감 16:00)이에요.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연휴에 쉬고, 12~2월에는 일요일도 쉬어요.
  • 요금: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이에요. 주차료는 소형차 3,000원이에요.
  • 언제 갈까: 신록이 오르는 5월과 단풍이 드는 가을이 좋아요.
  • 시간 계획: 주요 산책로와 박물관을 보려면 2~3시간을 잡으세요. 근처 광릉도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 문의: 031-54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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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9
남양주 봉선사

사찰·성당

남양주 봉선사

세조의 능인 광릉 옆에서 그 명복을 빌던 절로, 969년 운악사에서 시작됐다고 전해요. 현판과 주련을 모두 한글로 쓴 큰법당, 보물 동종, 7~8월 연꽃밭과 연꽃축제가 있고, 광릉과 국립수목원과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입장료 없이 늘 열려 있는 절이에요.

1.7 km 45–90 분
수락산

산

수락산

서울 노원구와 의정부·남양주 경계에 솟은 해발 638m 화강암 산이에요. 7호선 장암역과 수락산역에서 바로 오를 수 있고, 밧줄을 잡고 오르는 기차바위와 정상 암릉, 김시습이 머물렀다는 동쪽 계곡의 세 폭포와 내원암이 있어요. 종주는 5시간 안팎 걸려요.

9.8 km 180–330 분
남양주 사릉

역사 유적지

남양주 사릉

단종의 왕비 정순왕후가 잠든 조선왕릉이에요. 남편을 잃고 60년 넘게 홀로 산 왕비를 기려 생각할 사(思) 자를 써서 사릉이라 불러요.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작고 조용한 세계유산으로, 경춘선 사릉역에서 약 2km 거리라 찾아가기도 쉬워요. 입장료는 1,000원이에요.

12 km 40–60 분
천마산

산

천마산

남양주 한가운데 솟은 812m 산으로, 이성계가 하늘을 만질 듯하다 해서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요. 3월 중순부터 계곡마다 야생화가 피고, 임꺽정 전설의 꺽정바위와 정상 전망이 있어요. 서울에서 경춘선으로 갈 수 있는 산림청 100대 명산이라 당일 산행지로 인기가 많아요.

13 km 180–240 분
축령산(남양주·가평)

산

축령산(남양주·가평)

남양주와 가평 경계에 솟은 해발 879m 산이에요. 이성계와 남이 장군의 전설이 얽혀 있고, 서쪽 휴양림의 잣나무 숲과 5월 서리산 철쭉, 가을 단풍으로 사계절 사랑받아요. 경춘선 마석역에서 버스로 갈 수 있어요. 정상 순환 코스는 약 2시간 30분 걸리고, 휴양림에서는 숲속의집과 야영데크에 묵을 수도 있어요.

13 km 150–300 분
남양주 홍릉과 유릉

역사 유적지

남양주 홍릉과 유릉

대한제국 황제 고종과 순종이 잠든 조선의 마지막 왕릉이에요. 명나라 황제릉 제도를 따라 침전을 세우고 기린, 코끼리, 낙타 석수를 줄지어 세운 모습은 다른 조선 왕릉에서 볼 수 없어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에요. 어른 관람료는 1,000원이고 월요일은 쉬어요.

14 km 60–90 분
도봉산

산

도봉산

서울 동북쪽 끝 북한산국립공원에 속한 화강암 산이에요. 자운봉·만장봉·선인봉이 나란히 솟은 바위 능선이 장관이고, 지하철 1·7호선 도봉산역에서 내려 바로 산행을 시작할 수 있어요. 실제로 오를 수 있는 정상은 신선대예요. 바윗길이 많아 장갑과 등산화를 꼭 챙기세요.

14 km 210–360 분
서울 태릉과 강릉

역사 유적지

서울 태릉과 강릉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조선 왕릉으로, 문정왕후의 태릉과 그 아들 명종·인순왕후의 강릉이에요. 조선왕릉전시관에서 왕릉 구조를 익히고, 1,000원 표 한 장으로 두 능을 같은 날 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에요. 월요일은 쉬어요. 숲길은 봄·가을에만 열려요.

15 km 90–120 분
구리 동구릉

역사 유적지

구리 동구릉

경기 구리에 있는 조선 최대의 왕릉군으로, 태조의 건원릉을 비롯한 9기의 능에 왕과 왕비 17명이 잠들어 있어요. 잔디 대신 억새로 덮인 건원릉 봉분이 유명하고, 200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올랐어요. 8호선 동구릉역에서 걸어갈 수 있어요. 관람료는 어른 1,000원이에요.

15 km 90–15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