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8 시간
주요 볼거리
- 해발 1,000m 이상 봉우리 9개, 최고봉 가지산 1,241m
- 간월재·신불평원·사자평의 억새 평원
- 통도사·석남사·운문사·표충사 등 산자락 사찰
- 얼음골 케이블카
- 8개 봉우리 완등 인증
장소 소개
가을 오후, 높은 고개에 은빛 억새가 바람 따라 한쪽으로 눕고 그 사이로 등산객들이 줄지어 걸어요. 영남알프스는 하나의 산이 아니라 울산 울주군과 경남 밀양시·양산시, 경북 청도군·경주시에 걸친 높은 산들을 유럽 알프스에 빗대 부르는 이름이에요. 이 일대 산을 다 합치면 면적이 약 **255㎢**에 이르러요.
어떤 산들이 있나
보통 해발 1,000m가 넘는 아홉 봉우리를 꼽아요. 가장 높은 **가지산(1,241m)**을 비롯해 운문산, 천황산, 신불산, 재약산, 영축산, 간월산, 고헌산, 문복산이에요. 산 이름과 높이는 자료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소개되고, 천황산과 재약산을 함께 묶어 부르기도 해요. 태백산맥의 남쪽 끝자락으로, 기암절벽은 오래전 화산 활동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1979년에는 이 일대 일부가 가지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됐어요.
무엇을 볼까
- 억새 평원: 영남알프스가 가장 붐비는 때는 가을이에요. 신불산과 영축산 사이의 신불평원(약 60만 평),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 고개 간월재(약 10만 평), 재약산과 천황산 동쪽의 사자평(약 125만 평)이 억새로 덮여요.
- 간월재: 신불산과 간월산 사이의 고개로, 영남알프스 억새 사진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곳이에요. 겨울에는 눈과 상고대가 덮여 전혀 다른 풍경이 돼요.
- 산자락의 절: 양산 통도사, 울주 석남사, 청도 운문사, 밀양 표충사 같은 이름난 사찰이 산 아래에 흩어져 있어요.
- 얼음골과 케이블카: 밀양 쪽 얼음골에는 케이블카가 있어 걷는 부담을 줄이고 산 위쪽까지 오를 수 있어요.
- 계곡과 폭포: 배내골과 파래소폭포 등 여름 물놀이 명소도 많아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이름은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일대를 ‘등억알프스리’라고 부른 데서 시작됐다고 해요.
-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을 운영하는데, 2023년부터는 문복산을 뺀 8개 봉우리가 인증 대상이에요.
- 가지산 일대에는 약 760종의 식물과 100여 종의 새가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통도사: 영축산 아래 양산의 큰 절로, 영남알프스 남쪽 산행과 함께 들르기 좋아요.
- 반구대 암각화: 같은 울주군에 있는 선사 시대 바위그림 유적이에요.
- 석남사와 표충사: 울주 상북면의 석남사와 밀양 재약산 자락의 표충사가 산행 들머리 가까이 있어요.
Tripto 팁
- 출발점: 울주군 상북면의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가 대표적인 관문이에요. 운영 시간은 09:00~22:00(시설별 상이)이고 월요일에 쉬어요.
- 언제 갈까: 억새가 피는 가을이 가장 붐벼요. 주말에는 주차장이 일찍 차니 이른 아침에 출발하세요.
- 시간: 간월재만 다녀와도 반나절, 신불산과 영축산을 잇는 능선 종주는 하루가 걸려요.
- 주의할 점: 능선은 그늘이 거의 없고 바람이 강해요. 겨울에는 아이젠이 필요하고, 해가 일찍 지니 하산 시간을 넉넉히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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