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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2005년 청계천 복원과 함께 문 연 서울역사박물관 분관
  • 4층에서 경사로로 내려오며 보는 상설전시
  • 조선 개천 공사부터 판자촌, 고가도로까지 모형 재현
  • 맞은편 1960~70년대 판잣집 테마존
  • 화~일 09:00~18:00, 입장 무료

오디오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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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불과 해치 — 조선 왕의 길을 걷다

서울특별시 무료 오디오 산책 — 장소 12곳

12 곳 150 분 5.9 km

장소 소개

청계천 물길 옆, 성동구 마장동에 있는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이에요. 조선의 '개천'에서 판자촌과 복개 도로, 고가도로를 거쳐 다시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 돌아오기까지, 청계천이 겪은 변화를 한 건물 안에서 따라가 볼 수 있어요. 입장료가 없고, 맞은편 판잣집 테마존까지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복원과 함께 문을 연 박물관

청계천 복원 공사는 2003년 7월부터 2005년 9월까지 2년 3개월 동안 이어졌어요. 박물관은 공사가 끝날 무렵인 2005년 9월 26일 '청계천문화관'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고, 지금은 서울역사박물관이 운영하는 청계천박물관이 됐어요. 건물은 청계천의 푸른 물길을 상징하는 길쭉한 유리 형태예요. 관람객은 건물 밖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4층까지 올라간 뒤, 계단 없이 완만한 경사로를 따라 내려오면서 전시를 보게 돼요. 상설전시실은 2015년 새로 단장했어요.

상설전시: 다섯 구역

  • 프롤로그 '서울과 청계천': 한양이 조선의 도읍이 되기 전부터 흐르던 물길에서 이야기가 시작돼요.
  • 개천시대: 조선 사람들은 청계천을 '개천'이라 불렀어요. 물길을 넓히고 바닥에 쌓인 흙을 파내던 공사 모습이 정교한 모형으로 재현돼 있어요.
  • 청계천과 청계로: 광복과 한국전쟁 뒤 물가에 판자촌이 빼곡히 들어서고, 이후 물길이 덮여 도로와 고가도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 줘요.
  • 청계천 '복원' 사업: 2003~2005년 공사 과정을 자료와 영상으로 소개해요.
  • '복원' 이후: 물길이 돌아온 뒤 서울 도심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다뤄요. 구역 이름에서 '복원'을 따옴표로 묶어 쓴 점도 눈여겨볼 만해요.

판잣집 테마존

박물관 맞은편에는 1960~70년대 청계천변 판잣집 외관을 재현한 테마존이 있어요. 한때는 옛 교실과 다방, 만화가게, 연탄가게를 꾸며 당시 서민의 삶을 보여 줬고, 2022년 9월부터는 외관을 그대로 둔 채 내부를 청계천의 자연과 생태를 주제로 한 휴식·전시 공간으로 바꿔 운영하고 있어요. 박물관에서 본 판자촌 사진과 모형을 실제 크기로 떠올려 볼 수 있는 곳이에요.

Tripto 팁

  • 운영 시간: 화~일요일 09:00~18:00(입장 마감 17:30)이에요. 월요일과 1월 1일은 쉬어요.
  • 입장료: 무료예요.
  • 전시 해설: 화~일요일 10:00, 15:00에 4층 상설전시실 입구에서 한국어 해설이 시작되고 약 40분 걸려요.
  • 시간 계획: 상설전시와 판잣집 테마존까지 1시간 안팎이면 충분해요.
  • 가는 길: 주소는 청계천로 530이에요. 지하철 2호선 용두역 5번 출구에서 청계천 쪽으로 걸어 약 10분이에요. 박물관 안에는 엘리베이터가 있고 경사로로 이어져 유모차나 휠체어로도 다니기 편해요.
  • 함께 둘러보기: 청계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경동시장과 동묘 벼룩시장이 가까워요. 날씨가 좋으면 물길을 따라 도심 쪽으로 천천히 걸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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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20일

주변 관광지

9
서울풍물시장

기타

서울풍물시장

청계천 황학동 벼룩시장의 상인들이 2008년 신설동 옛 숭인여중 터로 옮겨 와 문을 연 실내 풍물시장이에요. 골동품과 중고 카메라, 옛날 생활용품이 일곱 색 구역에 가득하고, 2층에는 1960~70년대 서울 거리가 재현돼 있어요. 매주 화요일은 시장이 쉬어요.

0.9 km 60–150 분
경동시장

기타

경동시장

1960년 문을 연 서울 동대문구의 재래시장으로, 국내 한약재의 약 70%를 공급하는 최대 한약재 시장이에요. 인삼과 대추, 오미자 자루가 쌓인 골목과 농수산물 거리가 이어지고,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에서 바로 닿아요. 옛 극장을 고친 카페와 공연 공간도 있어요.

1.1 km 60–120 분
서울 동관왕묘

역사 유적지

서울 동관왕묘

임진왜란 뒤 명나라의 요청으로 1601년 완공한 관우 사당으로, 서울에 있던 관왕묘 네 곳 가운데 유일하게 제자리에 남은 보물이에요. 工자 모양 지붕과 두꺼운 벽돌 벽, 채색 관우상과 장수상까지 지하철 동묘앞역에서 걸어서 금방 닿아요. 경내는 20~30분이면 둘러봐요.

1.5 km 20–30 분
동묘 벼룩시장

기타

동묘 벼룩시장

동묘앞역 3번 출구부터 바로 이어지는 서울 최대 규모의 벼룩시장이에요. 한 벌 1,000원부터 시작하는 구제 옷 더미와 필름 카메라, LP, 손목시계, 재봉틀 좌판이 T자 골목을 가득 채우고, 주말이면 거의 모든 좌판이 펼쳐져요. 현금을 넉넉히 챙겨 가세요.

1.5 km 60–120 분
창신동 골목길

옛 거리·광장

창신동 골목길

동대문 뒤 낙산 비탈에 봉제 공장이 모인 골목 동네예요. 일제강점기 화강암을 캐던 채석장 절벽과 전망대, 백남준기념관, 박수근·김광석 옛집 터를 따라 걸으며 1970~80년대 서울의 일상과 지금도 돌아가는 재봉틀 소리를 만날 수 있어요. 언덕 위 낙산공원에서 내려오며 걸으면 편해요.

2.0 km 90–180 분
개운사

사찰·성당

개운사

서울 안암동 고려대 옆, 1396년 무학대사의 영도사에서 비롯된 조계종 사찰이에요. 1274년 중수 기록을 품은 고려 목조아미타불과 1883년 감로도, 200m 떨어진 보타사의 5m 고려 마애보살좌상을 안암역에서 걸어서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요. 관람은 무료예요.

2.1 km 45–120 분
서울 영휘원과 숭인원

역사 유적지

서울 영휘원과 숭인원

고종의 후궁이자 영친왕의 어머니 순헌황귀비 엄씨의 영휘원과, 영친왕의 첫아들 이진의 숭인원이 한 숲에 있어요. 아관파천과 대한제국 말기의 이야기가 남은 곳으로, 고려대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조용한 왕실 무덤이에요. 찾는 사람이 적어 도심 속에서 한적하게 숲길을 걸을 수 있어요.

2.1 km 40–60 분
흥인지문

성곽·요새

흥인지문

한양도성의 동쪽 대문으로 흔히 동대문이라 불러요. 서울 성문 여덟 곳 가운데 유일하게 반달 모양 옹성을 둘렀고 현판 이름도 유일하게 네 글자예요. 바로 옆 흥인지문공원에 오르면 옹성 안쪽과 1869년에 다시 지은 2층 문루가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공원은 무료예요.

2.2 km 30–90 분
광희문

성곽·요새

광희문

한양도성 남동쪽의 작은 문으로 1396년 도성과 함께 세웠어요. 도성 안 장례 행렬이 나가던 문이라 ‘시구문’으로도 불렸고, 1975년 남쪽으로 옮겨 복원한 뒤 2014년 39년 만에 다시 개방됐어요. 흥인지문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천천히 걸어서 갈 수 있어요.

2.3 km 15–3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