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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길가에 쌓인 구제 옷 '옷무덤'
  • 필름 카메라와 손목시계가 늘어선 골동품 거리
  • 청계천 건너 황학동 중고품 골목
  • 바로 옆 관우 사당 동묘
  • 주말에 펼쳐지는 거의 모든 좌판

오디오 가이드

오디오 가이드

서울, 불과 해치 — 조선 왕의 길을 걷다

서울특별시 무료 오디오 산책 — 장소 12곳

12 곳 150 분 5.9 km

장소 소개

지하철 동묘앞역 3번 출구를 나서면 바로 시작되는 동묘 벼룩시장은 서울에서 가장 큰 벼룩시장으로 꼽혀요. 길바닥에 수북이 쌓인 헌 옷 더미부터 필름 카메라, 오래된 LP와 CD, 손목시계, 재봉틀까지 온갖 중고품이 골목을 채워요. 예전에는 노년층이 주로 찾아 '어르신들의 홍대'로 불렸지만, 지금은 빈티지를 찾는 젊은 사람과 여행자가 더 많아요.

황학동에서 동묘로

이 일대에는 조선 시대부터 장이 섰을 것으로 보지만, 지금 같은 중고 시장은 1980년대에 만물상들이 모여들며 만들어졌어요. 청계천 남쪽 황학동 벼룩시장은 원래 골동품과 고물로 유명했는데, 청계천 복원 공사로 상인 대부분이 동대문 쪽 서울풍물시장으로 옮겼고, 남은 상인들이 동묘 주변에 자리를 잡으면서 시장이 크게 넓어졌어요. 2013년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소개된 뒤로는 젊은 세대가 몰려들기 시작했어요. 지금도 청계천 건너 황학동 쪽에는 중고 전자제품과 공구, 골동품 가게 골목이 남아 있어요.

시장 구조

시장은 T자 모양으로 크게 두 갈래예요.

  • 구제 옷 거리: 길가에 옷을 산처럼 쌓아 놓은 '옷무덤'이 있고, 한 벌에 1,000~5,000원 하는 옷도 많아요. 골목 안쪽에는 질 좋은 옷을 골라 둔 빈티지 숍이 모여 있어요.
  • 골동품 거리: 앤티크 손목시계, 필름 카메라, 라디오, 오래된 재봉틀, 중고 공구, 생활 소품을 늘어놓은 좌판이 이어져요.

시장 이름이 된 동묘는 바로 옆에 있는 관우 사당이에요. 쇼핑 전후로 돌담 안 사당을 함께 둘러보면 좋아요.

서울풍물시장까지 이어 걷기

청계천 복원 때 황학동 상인들이 옮겨 간 서울풍물시장은 동쪽 신설동역 쪽에 있는 실내 시장이에요. 골동품과 공예품, 기념품, 옷, 전자제품, 장난감, 그림, 가구까지 파는 가게가 한 건물에 모여 있고, 식당가를 빼면 10:00~19:00에 문을 열어요(2021년 기준). 거리 좌판이 중심인 동묘 시장과 달리 비가 와도 둘러볼 수 있어서, 두 시장을 함께 걸으면 이 동네 중고 시장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와요. 동묘앞역과 신설동역이 두 시장을 양쪽에서 잇고 있어요.

Tripto 팁

  • 가는 날: 평일에는 일부 가게와 노점만 열지만 주말에는 거의 모든 좌판이 펼쳐져요. 좋은 물건이 새로 들어오는 토요일 오후가 고르기 좋은 때로 알려져 있어요.
  • 결제: 노점은 현금만 받는 곳이 많아요. 잔돈을 넉넉히 챙기고, 에코백이나 작은 캐리어가 있으면 편해요.
  • 고르는 법: 빈티지 옷은 크게 나온 경우가 많고 상태가 제각각이라 꼼꼼히 확인하세요. 가격은 흥정할 수 있는 곳도 있어요.
  • 먹거리: 시장 골목에서 옛날 토스트, 잔술 막걸리, 국수 같은 싼 먹거리를 팔아요.
  • 가는 법: 지하철 1·6호선 동묘앞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시장이에요. 동대문역과 흥인지문, 청계천에서도 걸어서 갈 수 있어요.
  • 시간: 구경만 해도 1~2시간이 금방 가요. 주말 한낮에는 골목이 아주 붐비니 소지품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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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20일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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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관왕묘

역사 유적지

서울 동관왕묘

임진왜란 뒤 명나라의 요청으로 1601년 완공한 관우 사당으로, 서울에 있던 관왕묘 네 곳 가운데 유일하게 제자리에 남은 보물이에요. 工자 모양 지붕과 두꺼운 벽돌 벽, 채색 관우상과 장수상까지 지하철 동묘앞역에서 걸어서 금방 닿아요. 경내는 20~30분이면 둘러봐요.

0.1 km 20–30 분
흥인지문

성곽·요새

흥인지문

한양도성의 동쪽 대문으로 흔히 동대문이라 불러요. 서울 성문 여덟 곳 가운데 유일하게 반달 모양 옹성을 둘렀고 현판 이름도 유일하게 네 글자예요. 바로 옆 흥인지문공원에 오르면 옹성 안쪽과 1869년에 다시 지은 2층 문루가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공원은 무료예요.

0.7 km 30–90 분
한양도성

성곽·요새

한양도성

조선의 수도를 514년 동안 지킨 18.6km 성곽으로, 백악·낙산·남산·인왕산 능선을 따라 순성길이 이어져요. 24시간 걸을 수 있고, 처음이라면 완만한 낙산 구간에서 시대마다 다른 성돌과 서울 야경을 함께 보기 좋아요. 입장료는 없고, 구간마다 1시간 30분~3시간 30분이 걸려요.

0.8 km 90–480 분
낙산공원

산

낙산공원

한양도성 성곽을 따라 오르는 해발 약 125m 낙산의 도심 공원이에요. 대학로 바로 뒤편에 있고 성벽 너머로 서울 도심과 남산을 내려다보는 야경으로 유명해요. 낙산정 전망을 보고 흥인지문까지 성곽길을 이어 걸어 보세요. 공원은 상시 무료로 열려 있어요. 해 질 녘이 가장 좋아요.

1.1 km 60–120 분
광희문

성곽·요새

광희문

한양도성 남동쪽의 작은 문으로 1396년 도성과 함께 세웠어요. 도성 안 장례 행렬이 나가던 문이라 ‘시구문’으로도 불렸고, 1975년 남쪽으로 옮겨 복원한 뒤 2014년 39년 만에 다시 개방됐어요. 흥인지문과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천천히 걸어서 갈 수 있어요.

1.2 km 15–30 분
이화 벽화마을

옛 거리·광장

이화 벽화마을

낙산공원 아래 비탈의 계단 골목에 2006년 낙산프로젝트로 벽화가 그려진 마을이에요. 일부 그림은 주민 요청으로 지워졌지만 남산이 보이는 전망과 옛 골목, 한양도성 성곽길이 이어지고, 혜화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어요. 사람이 사는 동네라 조용히 다녀와야 해요.

1.3 km 45–90 분
대학로

도시

대학로

옛 서울대학교 문리대 자리에 생긴 서울의 공연 예술 거리예요. 마로니에공원을 중심으로 소극장이 골목마다 모여 있고, 1985년 ‘문화예술의 거리’, 2004년 서울의 두 번째 문화지구로 지정됐어요.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바로 이어지고, 낙산공원 성곽길도 가까워요.

1.5 km 90–240 분
광장시장

기타

광장시장

1900년대 초 조선 상인들이 배오개 시장 자리에 세운 서울의 대표 전통시장이에요. 맷돌에 간 녹두로 즉석에서 부치는 빈대떡, 이곳이 발상지인 마약김밥, 육회로 유명하고 지하철 종로5가역 8번 출구에서 걸어서 100m 거리라 찾아가기도 쉬워요. 먹고 둘러보는 데 1~2시간이면 돼요.

1.6 km 60–120 분
경동시장

기타

경동시장

1960년 문을 연 서울 동대문구의 재래시장으로, 국내 한약재의 약 70%를 공급하는 최대 한약재 시장이에요. 인삼과 대추, 오미자 자루가 쌓인 골목과 농수산물 거리가 이어지고,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에서 바로 닿아요. 옛 극장을 고친 카페와 공연 공간도 있어요.

1.9 km 60–12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