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시간
주요 볼거리
- 국내 한약재의 약 70%를 공급하는 한약재 시장
- 한약재 상점과 한의원 등 1,000곳 이상
- 인삼·홍삼, 오미자, 대추가 쌓인 약재 골목
- 제철 농산물과 수산물 거리
- 근처의 서울 선농단과 한의약박물관
장소 소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역 앞, 인삼과 감초, 대추와 구기자가 자루째 쌓인 골목에서 한약재 냄새가 먼저 손님을 맞아요. 경동시장은 1960년 문을 연 서울의 대표 재래시장으로, 한국에서 유통되는 한약재의 약 70% 를 공급하는 최대 한약재 시장으로 알려져 있어요. 관광객용으로 꾸민 곳이 아니라 서울 사람들이 실제로 장을 보는 곳이라, 도시의 생활 냄새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시장 이야기
경동시장은 한국전쟁 뒤 서울의 생활이 되살아나던 무렵, 청량리역 근처 공터에 상인들이 모여들며 자연스럽게 생겨났어요. 1960년 6월 정식으로 문을 연 뒤 식료품과 한약재를 중심으로 한 대형 재래시장으로 자리 잡았어요. 지금은 청량리역과 제기동역 사이에 걸쳐 넓게 펼쳐져 있어요. 한약재 상점과 한의원 등 관련 업소가 1,000곳이 넘게 모여 있고, 농산물과 수산물을 파는 도매·소매 점포까지 합치면 시장 일대는 약 **30만㎡**에 이른다고 해요. 원래 대구약령시가 한약재 거래의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이곳이 그 자리를 이어받았어요. 시장 주변 일대는 서울약령시로도 불리고, 근처에는 한의약 유물과 약재를 전시하는 구립 한의약박물관도 있어요.
무엇을 볼까
- 한약재 골목: 인삼, 대추, 오미자, 구기자, 말린 국화, 감초처럼 이름표를 단 약재가 자루와 소쿠리에 가득 담겨 있어요. 색과 모양만 구경해도 시간이 금방 가요.
- 인삼과 건강식품: 수삼과 홍삼, 말린 버섯과 차 재료를 파는 가게가 많아요. 선물용으로 작게 포장해 주는 곳도 있어요.
- 농산물·수산물 거리: 제철 채소와 과일, 생선을 파는 노점과 상가가 이어져 서울에서 손꼽히게 물건이 많은 장터예요.
- 광성상가 아케이드: ‘경동시장 광성상가’ 간판이 걸린 지붕 덮인 상가 안에는 약재와 잡곡 가게가 빽빽하게 들어서 있어요.
- 옛 경동극장: 오래 비어 있던 시장 안 극장을 고쳐 만든 복합문화공간으로, 지금은 대형 카페(경동1960)와 옛 라디오를 고쳐 주는 체험 공간이 들어서 젊은 방문객이 많이 찾아요. 극장 무대를 살린 공간에서 공연이 열리기도 해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서울 선농단: 제기동역 근처에 있는 사적으로, 조선의 왕이 풍년을 빌며 제사를 지내고 직접 밭을 갈던 곳이에요. 설렁탕이 이 제사에서 유래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요.
- 서울 동관왕묘: 시장에서 약 2km 서쪽, 동묘앞역 근처에 있는 관우 사당이에요. 주변 벼룩시장과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 청량리역 일대: 시장 동쪽 끝이 청량리역과 이어져 있어 기차나 지하철로 오가기 편해요.
Tripto 팁
- 가는 법: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에서 나오면 바로 시장 골목이에요. 청량리역 쪽에서 걸어 들어와도 돼요. 시장 전용 주차장은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세요.
- 시간 계획: 한약재 골목과 농수산물 거리를 둘러보는 데 1~2시간이면 충분해요.
- 좋은 때: 오전에 가야 가게가 가장 활기차요. 점포마다 쉬는 날과 문 닫는 시간이 달라 늦은 오후에는 문을 닫는 가게가 늘어요.
- 구입 요령: 약재는 원산지 표시를 확인하고, 건강 목적이라면 한의사와 상담한 뒤 사는 편이 안전해요. 작은 가게에서는 현금이 편할 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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