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8 시간
주요 볼거리
- 정상 향적봉(1,614m)과 백두대간 능선
- 설천봉에서 향적봉까지 약 20분 산길
- 겨울 눈꽃과 봄 철쭉, 여름 원추리
- 구천동 계곡과 33경
- 적상산성과 안국사
장소 소개
겨울이면 능선의 나무마다 하얀 눈꽃이 피고, 정상에 서면 겹겹의 산줄기가 사방으로 이어져요. 덕유산은 전북 무주·장수와 경남 거창·함양에 걸친 해발 1,614m의 산으로, 남한에서 네 번째로 높은 산으로 소개돼요. 높은 산인데도 곤돌라를 이용하면 정상 향적봉까지 비교적 쉽게 닿을 수 있어 처음 겨울 산을 오르는 사람도 많이 찾아요.
산과 국립공원
덕유산은 한반도의 등줄기인 백두대간 위에 있어요. 여러 갈래의 능선이 크고 작은 봉우리로 솟아 있고, 가장 높은 봉우리가 향적봉이에요. 주변 일대는 1975년 열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어요.
이 산에는 다양한 생물이 살아요. 한국 특산 나무인 구상나무와 특산 민물고기 금강모치가 공원의 깃대종이에요. 1960년에는 덕유산에서 표범 한 마리가 사냥됐는데, 그 뒤 몇 년 사이에 남한에서 표범이 자취를 감췄다고 해요.
무엇을 볼까
- 향적봉: 정상이에요. 맑은 날에는 사방으로 산줄기가 겹쳐 보이고, 겨울에는 눈꽃과 상고대가 유명해요.
- 설천봉~향적봉 길: 무주 쪽 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오른 뒤 약 20분만 걸으면 정상이에요.
- 구천동 계곡: 약 36km 계곡을 따라 폭포와 소, 바위가 이어지고, 그중 이름난 곳을 ‘구천동 33경’이라 불러요. 계곡을 따라 오르면 백련사가 나와요.
- 적상산성과 안국사: 붉은 치마를 두른 듯한 적상산의 고려 시대 산성으로 사적이에요. 조선 시대에는 산 위에 적상산사고를 두어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어요. 안국사 괘불탱은 보물이에요.
- 칠연폭포: 칠연계곡의 폭포로, 덕유산의 볼거리로 꼽혀요.
계절마다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원추리 군락,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 덮인 능선이 펼쳐져요. 그중 겨울 눈꽃 산행이 가장 인기가 많아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적상산 위에는 1610년 조선 왕조의 다섯 사고 가운데 하나인 적상산사고가 설치돼 조선왕조실록과 왕실 족보를 보관했어요. 이 실록은 1911년 창덕궁 장서각으로 옮겨졌다가 한국전쟁 때 북으로 반출돼 지금은 평양에 있어요. 남쪽에 남은 적상산사고본 4책은 2019년 국보로 지정됐어요. 덕유산 일대에서는 식물 893종, 포유류 33종, 야생 조류 122종, 곤충 2,206종이 확인됐어요. 겨울에는 무주 스키장으로도 유명해요.
Tripto 팁
- 입산 시간: 정상 쪽 탐방로 입산은 동절기(11
3월) 05:00~14:00, 하절기(410월) 04:00~15:00로 안내돼 있어요. 오후 늦게 오르지 마세요. - 요금: 국립공원 입장료는 없어요. 공원 주차장은 경차 2,000원, 중소형차 비수기 4,000원·성수기 5,000원으로 안내돼 있어요. 곤돌라는 리조트에서 운영하니 운행 여부와 요금을 미리 확인하세요.
- 얼마나: 곤돌라를 이용한 향적봉 왕복은 1~2시간, 구천동 계곡에서 걸어 오르면 하루 일정이에요.
- 겨울 준비: 정상은 바람이 매우 차요. 아이젠과 방한 장갑, 여벌 옷을 꼭 챙기세요. 눈 오는 주말에는 곤돌라 대기가 길어요.
- 가는 법: 무주 구천동 쪽 탐방안내소와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주요 출발점이에요. 대중교통은 배차가 길 수 있으니 지도 앱으로 시간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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