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to.guide

주요 볼거리

  • 말 귀 모양의 두 봉우리 암마이봉·숫마이봉
  • 역암 절벽의 벌집 구멍 타포니
  • 돌탑 80여 기가 선 마이산 탑사
  • 은수사 청실배나무와 줄사철나무 군락(천연기념물)
  • 봄 벚꽃길과 가을 단풍

장소 소개

진안 들판을 달리다 보면 회색 바위 봉우리 두 개가 나란히 쫑긋 솟아 있어요. 그 모양이 말의 두 귀를 닮아 **마이산(馬耳山)**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가까이 다가가면 바위 표면이 자갈 박힌 콘크리트처럼 거칠고, 곳곳에 폭격을 맞은 듯한 구멍이 뚫려 있어 멀리서 본 매끈한 모습과 전혀 달라요.

이름과 지질

이 산은 시대마다 이름이 달랐어요. 신라 때는 서다산, 고려 때는 용출산, 조선 초에는 속금산이라 불렸고, 태종 때부터 말의 귀를 닮았다 해서 마이산이라 불렀다고 해요. 두 봉우리는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으로, 높이는 자료에 따라 암마이봉 686687m, 숫마이봉 680681m 정도로 조금씩 달라요.

마이산은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에 호수 바닥에 쌓인 자갈과 모래가 굳은 역암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 뒤 지각 변동으로 솟아오르면서 지금의 모습이 됐어요. 남쪽에서 보면 급경사면에 움푹 팬 크고 작은 굴이 보이는데, 이를 타포니라고 해요. 바위 틈에 든 물이 얼었다 녹기를 되풀이하며 안쪽부터 구멍을 넓혀 생긴 지형으로, 이렇게 큰 규모는 드물어요. 마이산은 1979년 도립공원, 2003년 명승으로 지정됐고,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의 지질 명소이기도 해요.

무엇을 볼까

  • 마이산 탑사: 남쪽 기슭의 작은 절로, 자연석을 쌓아 올린 돌탑 80여 기가 있어요. 근대의 처사 **이갑용(1860~1957)**이 혼자 쌓았다고 전하며, 높이는 1m 남짓부터 13.5m까지 다양해요. 1976년 전북 기념물이 됐어요.
  • 타포니 지형: 암마이봉 남쪽 사면에서 벌집 같은 구멍을 가까이 볼 수 있어요.
  • 은수사: 숫마이봉 바로 아래에 있는 절이에요. 경내의 청실배나무는 높이 약 18m, 나이 약 640년으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이고, 바위를 타고 오르는 줄사철나무 군락도 천연기념물이에요.
  • 금당사와 화엄굴: 남부 쪽 길에서 함께 들를 수 있어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조선 왕의 어좌 뒤에 놓던 일월오봉도 속 다섯 봉우리를 두고, 진안의 어르신들은 마이산을 그린 그림이라고 이야기해요. 학계의 정설은 아니지만 마이산을 보면 그런 말이 나온 이유를 짐작할 수 있어요. 마이산 탑사는 CNN이 꼽은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 33곳에 들기도 했어요. 마이산 역암은 진안 분지라는 옛 호수 분지에 쌓인 지층의 일부로, 진안·무주 국가지질공원의 대표 지질 명소예요.

Tripto 팁

  • 요금: 탑사와 금당사 쪽 문화유산 관람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으로 안내돼 있어요. 주차는 승용차 2,000원이에요.
  • 어디로 들어갈까: 진안읍 쪽 북쪽 입구와 마령면 쪽 남쪽 입구(탑사 방향)가 있어요. 탑사부터 보려면 남쪽 입구가 가까워요.
  • 얼마나: 탑사와 은수사만 보면 1시간 30분~2시간, 주변 봉우리 능선까지 걸으면 반나절이에요.
  • 언제 갈까: 봄에는 마이산 가는 길의 벚꽃, 가을에는 억새와 단풍이 좋아요. 벚꽃철 주말에는 주차장이 일찍 차요.
  • 가는 법: 진안읍 바로 남쪽이라 차로 가깝고, 대중교통은 배차가 길 수 있으니 지도 앱으로 확인하세요.

방문 계획

오시는 길

길찾기

연락처

방문 전에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방문자 리뷰

다녀오셨나요? 평가를 남겨 주세요 — 다른 여행자의 계획에 도움이 돼요.

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9
완주 위봉산성

성곽·요새

완주 위봉산성

완주 위봉산성은 태조 어진을 피난시키려고 1675~1682년에 쌓은 산성으로, 1894년 동학농민운동 때 실제로 어진을 옮겨 왔어요. 반달 모양 홍예 서문과 성안의 위봉사, 높이 60m 위봉폭포를 함께 볼 수 있고 입장료는 없어요. 봄 벚꽃길과 가을 단풍철에 특히 좋아요.

21 km 90–120 분
전주향교

사찰·성당

전주향교

전주한옥마을 남쪽 끝, 전주천 옆에 있는 조선 시대 국립 학교예요. 공자를 모신 대성전과 명륜당이 그대로 남아 있고, 대성전 앞 400년 넘은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드는 가을이 가장 아름다워요. '성균관 스캔들' 같은 사극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어요. 입장료는 없어요.

24 km 30–60 분
전주한옥마을

옛 거리·광장

전주한옥마을

도심에 한옥 700여 채가 모인 한국 최대 규모의 도시 한옥촌이에요.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1914년 완공된 전동성당, 옛 전주읍성 남문인 풍남문과 오목대를 골목길로 이어 걷고, 남부시장에서 콩나물국밥과 모주도 맛볼 수 있어요. 한옥 숙박과 한복 체험도 할 수 있어요.

24 km 180–300 분
전주 전동성당

사찰·성당

전주 전동성당

천주교 신자들이 처형된 풍남문 밖 순교 터에 세운 붉은 벽돌 성당이에요. 1914년 외관을 완성한 호남 최초의 로마네스크 건물로, 주춧돌에는 헐린 전주읍성 성벽 돌이 쓰였어요. 경기전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요. 내부는 미사 시간 외에 둘러볼 수 있어요.

24 km 20–40 분
전주 경기전

역사 유적지

전주 경기전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곳으로, 1410년 처음 봉안했어요. 어진박물관에서 태조 어진을 보고, 대나무숲과 실록을 보관하던 전주사고까지 전주한옥마을 한가운데서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요. 길 건너편 전동성당, 풍남문과 함께 걸어서 둘러보기 좋아요.

24 km 45–90 분
전주 풍남문

성곽·요새

전주 풍남문

조선 시대 전라감영이 있던 전주읍성의 남문으로, 1907년 성곽과 다른 성문이 모두 헐린 뒤 홀로 남았어요. 1768년 다시 지은 2층 문루가 한옥마을 가까이에서 옛 도시의 경계를 알려 주고, 경기전과 전동성당이 바로 이웃해요. 문만 둘러보는 데 15~20분이면 충분해요.

25 km 15–30 분
전주 풍패지관

역사 유적지

전주 풍패지관

조선 시대 전주를 찾은 관리와 사신이 묵던 객사로, 국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어요. 처마 아래 걸린 커다란 '풍패지관' 현판은 전주가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본향이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한옥마을에서 걸어서 10분 남짓이에요. 입장료는 없고 월요일에 쉬어요.

25 km 20–30 분
국립전주박물관

박물관·미술관

국립전주박물관

1990년 문을 연 국립전주박물관은 전북의 역사를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보여 줘요. 일본에 건너갔다가 73년 만에 돌아온 보물 전 낙수정 동종, 고창 봉덕리 금동장식신발, 대한제국 국새 제고지보, 조선왕조실록을 지킨 이야기를 무료로 만날 수 있어요. 주차도 무료예요.

29 km 60–120 분
모악산

산

모악산

전주·김제·완주 사이에 솟은 해발 793m의 도립공원으로, '어머니 산'이라는 이름을 가졌어요. 정상 전망대에서 김제평야와 호남평야가 한눈에 보이고, 기슭에는 금산사와 대원사, 수왕사가 있어요. 입장료 없이 전주 근교 반나절 산행지로 좋아요. 둘레길 마실길도 있어요.

30 km 180–30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