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90 분
주요 볼거리
- 9~10월 분홍빛 핑크뮬리 꽃밭
- 맨드라미·백일홍·천일홍 가을 꽃밭
- 반세기 가까이 자란 정원수
- 야외 정원 카페와 반려동물 공간
- 차로 10분 거리 선운사·미당시문학관
장소 소개
가을이면 고창 선운산 자락의 한 농장이 분홍빛 안개를 덮어쓴 것처럼 변해요. 꽃객프로젝트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민간정원 1호로 소개되는 농장형 정원으로, 반세기 가까이 자란 정원수 사이에 계절마다 다른 꽃을 심어 가꿔요. 이름처럼 꽃을 보러 오는 손님, '꽃객'을 위해 문을 여는 곳이에요.
귀농한 농부가 만든 꽃밭
꽃객프로젝트는 부모님을 모시려고 농촌으로 돌아온 귀농인이 집 마당과 농장을 꽃밭으로 바꾸면서 시작됐어요. 2019년 10월에는 이미 한 달 동안 핑크뮬리 축제를 열었고, 이후 계절마다 꽃을 주제로 한 '꽃파티'를 이어 오고 있어요. 정원 한가운데에 주인이 사는 집과 마당이 있고, 그 둘레로 꽃밭이 구획별로 나뉘어 있어서 꽃밭을 밟지 않고 줄과 줄 사이를 걸어 다니며 볼 수 있어요. 꽃밭 곳곳에 사진을 찍기 좋은 자리와 앉아 쉴 수 있는 쉼터를 두었고, 주인의 집 마당까지 산책길로 열어 두어 남의 정원에 초대받은 듯한 느낌이 들어요.
무엇을 볼 수 있나요
- 핑크뮬리: 대표 식물이에요. 9월 중순부터 이삭이 분홍빛으로 물들기 시작해 10월에 절정을 이루고, 늦가을로 갈수록 보랏빛이 짙어져요. 햇빛이 비스듬히 드는 아침과 늦은 오후에 색이 가장 잘 살아나요.
- 가을 꽃밭: 핑크뮬리 사이사이에 맨드라미, 백일홍, 천일홍, 댑싸리 같은 꽃이 함께 피어요. 해마다 심는 꽃과 행사 이름(고창 핑크뮬리 축제, 고창 맨드라미 축제 등)이 조금씩 달라져요.
- 정원 카페와 쉼터: 야외 정원 카페가 있고, 반려동물과 함께 머물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돼 있어요.
- 산을 등진 풍경: 정원 뒤로 선운산 자락의 숲이 바로 이어져서, 꽃밭 너머로 초록 산등성이가 배경처럼 펼쳐져요.
Tripto 팁
- 가는 길: 주소는 고창군 부안면 복분자로 307이에요. 서해안고속도로 선운산 IC에서 선운사 방향으로 가다가 큰길에서 마을 안길로 조금 들어가면 나와요. 주차장이 있고,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불편해서 차로 가는 편이 현실적이에요.
- 요금과 시간: 공개된 안내 기준으로 09:00~18:00에 문을 열고, 입장권은 5,000원이에요. 음료나 디저트 교환권이 포함된 묶음권도 있어요. 겨울에는 문을 닫고 휴무일이 일정에 따라 바뀌니, 출발 전에 공식 블로그 공지를 확인하세요.
- 언제 갈까: 핑크뮬리를 보려면 9월 하순~10월이 가장 좋아요. 주말 한낮에는 사람이 몰리니 문 여는 시간에 맞춰 가면 사진 찍기도 수월해요.
- 시간: 정원만 둘러보면 1시간 안팎이면 충분해요.
- 예절: 사람이 사는 집과 이어진 정원이에요. 꽃밭 안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거나 꽃을 꺾지 말고, 쓰레기는 되가져가 주세요.
- 함께 묶기: 차로 10분 거리 안팎에 선운사와 미당시문학관이 있어서, 가을 하루 코스로 이어 다니기 좋아요. 선운사 계곡은 9월 꽃무릇과 늦가을 단풍으로 이름난 곳이라, 꽃밭과 함께 보면 가을 풍경이 더 풍성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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