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 시간
주요 볼거리
- 조개껍데기 가루가 섞인 하얀 모래사장
- 정면 바다에 떠 있는 비양도와 해넘이
- 얕고 완만한 물놀이 해변
- 현무암 해안과 소나무 숲
- 걸어서 가는 금능해수욕장과 한림공원
장소 소개
제주 서쪽 한림읍 협재리에 있는 해변으로, 하얀 모래와 얕고 맑은 바다, 바로 앞바다에 떠 있는 섬 비양도가 한 장면에 담기는 곳이에요. 물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서 아이와 함께 물놀이하기 편하고, 해변 뒤 소나무 숲에서 그늘을 찾을 수 있어요. 제주 서쪽 해안을 여행할 때 일정에 넣기 쉬운 해변이에요.
해변의 모습
해변은 길이 약 1,100m, 폭 30~90m예요. 모래에 조개껍데기 가루가 많이 섞여 있어 유난히 하얗고, 곳곳에 검은 현무암이 드러나 있어요. 맑은 날에는 코발트빛 바다가 하얀 모래와 대비를 이뤄요. 해변의 남서쪽은 금능해수욕장과 이어져 있어서 주민들은 두 해변을 묶어 협재해수욕장이라 부르기도 해요.
무엇을 볼까
- 비양도: 해변 정면 바다에 떠 있는 작은 화산섬이에요. 해변 어디서든 보이고, 해 질 무렵에는 섬 쪽으로 지는 노을이 아름다워요.
- 현무암 해안: 썰물 때 드러나는 검은 바위 사이로 작은 물웅덩이가 생겨요. 바위 위에 돌을 쌓아 올린 돌탑들도 눈에 띄어요.
- 소나무 숲과 잔디밭: 해변 뒤쪽 송림은 여름 햇볕을 피해 쉬기 좋은 그늘이 되어 줘요. 야자수와 잔디밭도 있어 산책하거나 야영하는 사람이 많아요.
- 한림공원: 해변 바로 옆에 있는 식물원으로, 협재굴과 쌍용굴 같은 용암동굴을 함께 볼 수 있어요. 이 동굴들은 천연기념물 '제주 한림 용암동굴지대'에 속해요.
해변 따라 걷기
협재에서 남서쪽으로 모래사장과 바위 해안을 따라 걸으면 금능해수욕장에 닿아요. 두 해변 모두 앞바다에 비양도를 두고 있어서 걷는 동안 섬의 모습이 조금씩 달라져요. 이 앞바다에서는 전복과 소라가 많이 잡혀 근처 식당에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어요. 바람이 센 날에는 파도가 높아지니 바위 끝까지 나가지 마세요.
역사
협재해수욕장은 1980년대 제주도 관광 종합 개발 계획에 따라 해수욕장으로 조성되었어요. 처음에는 편의 시설이 많지 않았지만, 지금은 탈의실과 샤워실, 화장실, 식수대, 휴게소, 편의점 같은 시설을 갖춘 제주 서쪽의 대표 해수욕장이 되었어요.
Tripto 팁
- 해수욕 기간: 해변은 연중 언제든 갈 수 있고 입장료가 없어요. 수영은 해수욕장이 공식 운영하는 여름 기간에 하는 편이 안전해요. 2026년에는 6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운영했고, 성수기인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는 야간 조명을 켜고 저녁 운영도 했어요. 기간은 해마다 달라지니 그해 공지를 확인하세요.
- 좋은 때: 물빛이 가장 밝은 때는 맑은 날 한낮이고, 비양도 쪽으로 지는 해를 보려면 해 질 녘이 좋아요.
- 소요 시간: 산책과 사진만이라면 1시간, 물놀이까지 하면 반나절 정도 잡으세요.
- 야영: 소나무 숲에서 야영을 즐기는 사람이 많은데, 야영할 수 있는 구역과 기간은 현장 안내를 따르세요.
- 주의: 현무암은 미끄럽고 날카로우니 바위 위를 걸을 때는 아쿠아슈즈가 편해요.
- 함께 가기: 금능해수욕장과 한림공원이 걸어서 갈 거리에 있고, 한림항에서는 비양도로 가는 배가 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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