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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높이 22.8m, 가슴높이 둘레 10.1m의 거목
  • 임진왜란 순절자를 기린 장군나무 내력
  • 높이 3m에서 다섯 갈래로 퍼진 가지
  • 정자 지붕 위로 뻗은 동북쪽 가지
  • 2007년 천연기념물로 승격

장소 소개

장성 북하면 단전마을 들머리, 작은 정자 곁에 둘레가 10m를 넘는 느티나무 한 그루가 반원형으로 가지를 펼치고 있어요. 장성 단전리 느티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느티나무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천연기념물이에요. 마을 사람들은 임진왜란 때 순절한 형을 기려 심었다는 내력을 따라 이 나무를 **'장군나무'**라고 불러요.

역사: 형을 기리며 심은 나무

나무는 단전마을에 처음 들어와 자리 잡은 도강 김씨 입향조 김충남이, 임진왜란 때 순절한 형 김충로를 기리며 심었다고 전해요. 나이는 약 400년으로 추정돼요. 마을에서는 이 나무를 영험한 기운을 지닌 신목으로 여겨, 해마다 정월에 마을의 평안을 비는 당산제를 지냈어요. 당산제는 1990년대까지 이어졌어요.

나무는 1998년 전라남도 기념물로 먼저 지정됐고, 크기와 수형, 역사성을 인정받아 2007년 8월 9일 국가 천연기념물로 격이 높아졌어요. 장성군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느티나무예요. 1998년 도 기념물 지정 당시에는 높이 20m, 둘레 10.5m로 기록돼 자료마다 수치가 조금씩 달라요.

무엇을 볼까

  • 크기: 천연기념물 지정 때 잰 높이는 22.8m, 가슴높이 줄기 둘레는 10.1m예요. 사람 몇이 팔을 벌려야 겨우 두를 수 있는 굵기라 밑동 앞에 서면 규모가 실감 나요.
  • 다섯 갈래 가지: 줄기는 높이 3m 부근에서 다섯 가지로 갈라져 사방으로 퍼져요. 그 가운데 동북쪽 가지는 바로 옆 정자 지붕 위까지 뻗어 있어요.
  • 드러난 뿌리: 땅 위로 불거져 나온 굵은 뿌리가 밑동을 감싸고 있어요. 남쪽 뿌리 일부와 줄기의 작은 구멍은 외과 수술로 치료했어요.
  • 반원형 수형: 멀리 들판에서 바라보면 가지가 고르게 퍼져 둥근 반원을 이루는 모습이 잘 보여요.

느티나무와 마을

느티나무는 우리나라와 일본, 대만, 중국의 따뜻한 지방에 자라요. 가지가 사방으로 퍼져 둥근 그늘을 만들고 오래 살아서, 예부터 마을 어귀의 정자나무나 마을을 지키는 당산나무로 많이 심었어요. 꽃은 5월에 피고 원반 모양의 열매는 10월에 익어요. 단전리 느티나무도 마을 사람들의 쉼터이자 오가는 사람들의 그늘 노릇을 해 왔어요.

Tripto 팁

  • 개방: 마을 길가에 있어 언제든 볼 수 있고 입장료가 없어요. 보호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거나 뿌리를 밟지 마세요.
  • 좋은 때: 새잎이 돋는 봄, 짙은 그늘을 드리우는 여름, 잎이 노랗게 물드는 가을이 모두 좋아요. 잎이 진 겨울에는 다섯 갈래 가지의 뼈대가 또렷이 드러나요.
  • 소요 시간: 나무와 정자를 둘러보는 데 20분이면 충분해요.
  • 가는 길: 단전마을에서 북하면 쪽으로 가는 길에서 오른쪽으로 약 20m 들어간 정자 옆이에요.
  • 함께 보기: 북쪽으로 약 6km 떨어진 백양사와 묶어 다니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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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21일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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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백양사

사찰·성당

장성 백양사

백암산 흰 바위봉 백학봉 아래, 연못에 비친 쌍계루로 이름난 장성의 천년 고찰이에요. 흰 양이 설법을 듣고 하늘로 돌아갔다는 이름 전설과 5천여 그루 비자나무 숲, 3월 말 꽃 피는 고불매가 이 절을 기억하게 해요. 가을 단풍철에는 이른 아침에 가야 붐비지 않아요.

6.3 km 90–180 분
추월산

산

추월산

담양호를 끼고 솟은 높이 731m의 바위산으로, 절벽 위에 앉은 보리암과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담양호 풍경이 유명해요. 임진왜란과 동학농민군의 마지막 격전지였고, 산림청 100대 명산이자 단풍철 산행지로 인기가 많아요. 하산 뒤 죽녹원 등 담양 읍내 명소와 묶기 좋아요.

11 km 120–240 분
내장산

산

내장산

500년 넘게 단풍 명소로 이름난 정읍의 국립공원이에요. 말굽처럼 이어진 아홉 봉우리가 내장사를 감싸고, 가을이면 우화정과 케이블카로 인파가 몰려요. 임진왜란 때 조선왕조실록을 지켜 낸 산이기도 해요. 최고봉 신선봉은 해발 763m예요. 1971년 여덟 번째 국립공원이 됐어요.

11 km 180–360 분
죽녹원

정원·공원

죽녹원

담양 성인산 자락 약 16만㎡를 대나무로 채운 죽녹원은 2003년 문을 연 대나무 정원이에요. 8가지 주제로 나뉜 2.2km의 대숲 산책로를 걸으며 댓잎 소리를 듣고, 전망대에서 담양천과 수령 300년 넘는 나무가 늘어선 관방제림을 내려다볼 수 있어요. 입장료는 3,000원이에요.

12 km 60–120 분
고창 문수사 단풍나무 숲

자연

고창 문수사 단풍나무 숲

문수산 중턱 문수사로 오르는 길 양옆에 수령 100~400년의 단풍나무 500여 그루가 자라는 천연기념물 숲이에요. 줄기 둘레가 2m를 넘는 노거수가 여럿이고, 늦가을이면 잎이 작은 애기단풍이 짧은 산길을 온통 붉게 물들여 해마다 단풍 구경 오는 사람이 많아요.

13 km 40–90 분
장성 필암서원

역사 유적지

장성 필암서원

장성 필암서원은 호남에서 유일하게 문묘에 모셔진 성리학자 하서 김인후를 기리는 서원으로, 2019년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올랐어요. 공부하는 공간을 앞에, 사당을 뒤에 둔 배치가 그대로 남아 있고 입장료는 없어요. 확연루와 경장각의 현판도 눈여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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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앙정

역사 유적지

면앙정

1533년 송순이 벼슬에서 물러나 지은 담양의 정자예요. 퇴계 이황이 드나들고 정철, 기대승, 임제 등이 배운 곳으로, 우리말 가사 「면앙정가」의 무대예요. 언덕 위 정자에서 들판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고, 송강정·식영정·소쇄원으로 이어지는 담양 정자 여행의 출발점으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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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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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고창현을 지키던 둘레 1,684m의 읍성이에요. 성벽 위를 한 바퀴 걸으며 옹성을 두른 세 성문과 복원한 관아, 성 안 맹종죽 대숲을 보고, 돌을 머리에 이고 성을 도는 답성놀이 전설도 만날 수 있어요. 입장료는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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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유적지

국립5·18민주묘지

1980년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이 잠든 광주의 국립묘지예요. 1997년 망월동 묘역에서 옮겨 와 조성했고, 높이 약 40m 추모탑과 묘역, 영정을 모신 유영봉안소, 가까운 옛 묘역까지 차분히 둘러볼 수 있어요. 광주 시내버스 518번이 묘지 앞까지 다니고, 입장은 무료예요.

18 km 60–12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