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8 시간
주요 볼거리
- 길이 2.8km '신비의 바닷길'
- 명량해전의 울돌목과 진도대교
- 소치 허련의 화실 운림산방(1857년)
- 삼별초 항쟁의 용장성
- 천연기념물 진돗개
장소 소개
일 년에 몇 번, 썰물 때 바다가 갈라지며 섬과 섬 사이에 2.8km의 길이 드러나요. 진도는 '신비의 바닷길'과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진돗개로 알려진 한국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에요. 한반도 남서쪽 끝, 서해와 남해가 만나는 자리에 있어요.
역사: 바다를 지킨 섬
고려 때 몽골에 끝까지 맞선 삼별초는 1270년 강화도를 떠나 진도로 내려와 궁궐과 성을 쌓았어요. 이때 쌓은 용장성에는 지금도 성벽 일부와 궁궐 터가 남아 있어요.
진도와 육지 사이의 좁은 해협 **명량(울돌목)**은 물살이 매우 빠르고 소리가 요란해 '울며 돌아가는 바다길'이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정유재란 때인 1597년, 이순신 장군은 이곳에서 판옥선 13척으로 훨씬 많은 일본 함대를 물리쳤어요. 지금은 1984년 개통한 사장교 진도대교와 2005년 놓인 제2진도대교가 섬과 해남을 잇고 있어요.
무엇을 볼까
- 신비의 바닷길: 달과 태양의 인력이 강해질 때 얕은 해저가 드러나며 진도 본섬과 남쪽의 작은 섬 모도 사이에 길이 2.8km, 폭 10~40m의 바닷길이 약 1시간 동안 열려요. 국가 명승으로 지정돼 있고, 한국에서 바다갈림을 볼 수 있는 약 20곳 가운데 규모가 가장 커요.
- 운림산방: 조선 말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이 1857년 고향에 돌아와 지은 화실이에요. 추사 김정희에게 그림을 배운 그는 이곳에서 말년을 보냈고, 연못과 정원이 첨찰산 상록수림과 어우러져 있어요.
- 용장성: 삼별초가 몽골에 맞서 왕을 세우고 쌓은 성이에요.
- 진돗개: 섬의 토종개로 천연기념물이에요. 섬 곳곳에서 진돗개 관련 시설을 만날 수 있어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바닷길이 세상에 널리 알려진 건 1975년이에요. 진돗개를 보러 왔던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가 이 광경을 보고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 프랑스 신문에 소개했어요.
- 주민들은 바닷길이 크게 열리는 시기에 마을 수호신인 뽕할머니와 용왕에게 영등제를 지내며 풍어와 풍년을 빌어요.
- 진도는 진도아리랑과 진도씻김굿, 남도들노래, 진도다시래기 같은 민속 예술의 고장이기도 해요.
섬의 지형과 바다
진도의 동쪽에는 첨찰산(485m)과 여귀산 같은 산이 솟아 있고, 서북쪽은 낮은 구릉과 평지라 섬 면적의 약 **32%**가 평지예요. 조기, 도미, 갈치, 김이 많이 나는 근해 어업의 중심지이기도 해요.
울돌목은 가장 좁은 곳의 폭이 약 300m(자료에 따라 350m)이고, 조류가 초속 6m에 이르러 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물살로 꼽혀요. 이순신 장군은 이 거센 물살을 이용해 133척의 일본 함선을 물리쳤어요. 섬 동쪽의 벽파항은 옛날 중국과 일본을 오가던 배들이 바람을 기다리던 중간 기착지였어요.
Tripto 팁
- 바닷길 일정: 바닷길이 열리는 날과 시간은 물때에 따라 해마다 달라요. 바닷길이 가장 크게 열리는 시기는 자료마다 달라(봄·가을 또는 4~6월), 진도군에서 발표하는 축제 일정을 꼭 확인하세요.
- 준비물: 바닷길을 걸을 때는 장화나 갈아 신을 신발이 있으면 좋아요. 물이 다시 들어오는 시간을 지키세요.
- 시간: 바닷길과 운림산방, 진도대교를 둘러보려면 하루가 필요해요.
- 가는 법: 해남 쪽에서 진도대교를 건너 들어가요. 명소가 섬 곳곳에 흩어져 있어 자동차가 가장 편해요.
방문 계획
오시는 길
길찾기연락처
방문 전에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