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시간
주요 볼거리
- 정상 일등바위에서 보는 다도해 전망
- 이순신의 노적봉 위장 전술 이야기
- 1982년 국내 최초 야외 조각공원
- 해상케이블카 유달산 정류장
- '목포의 눈물' 노래비와 오포대
- 상시 개방, 입장료·주차 무료
장소 소개
목포 구도심 바로 뒤에 솟은 유달산은 높이 228m의 작은 산이지만, 바위 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어 예부터 호남의 '개골산'(겨울 금강산을 이르는 말)이라 불렸어요. 목포 8경의 하나로 꼽히는 도시의 상징이고, 정상에 서면 다도해의 섬들과 목포항, 구도심이 한눈에 들어와요. 낮은 산이라 1시간 남짓이면 바위 봉우리와 정자를 두루 둘러볼 수 있어요.
무엇을 볼까
- 일등바위: 유달산의 정상 바위예요. 이어지는 이등바위, 삼등바위와 함께 바위 능선을 이뤄요. 바위 사이 계단과 난간을 따라 오르는 길이 짧지만 가팔라요.
- 정자와 전망대: 오르는 길 곳곳에 팔각정 같은 정자가 있어, 쉬어 가며 목포 시가지와 항구를 내려다볼 수 있어요.
- 노적봉: 산 어귀의 해발 약 60m 바위 봉우리예요. 정유재란 때 이순신이 이 바위를 볏짚으로 덮어 군량미가 산처럼 쌓인 것처럼 꾸미고, 새벽에 바닷물에 흰 흙을 풀어 쌀뜨물처럼 보이게 해 왜군을 물러가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요. 맞은편에는 이순신 동상이 서 있어요.
- 오포대: 정오를 알리던 대포를 놓았던 자리예요. 지금도 옛 대포 모형과 안내판이 남아 있어요.
- '목포의 눈물' 노래비: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을 기리는 비석이에요.
- 목포조각공원: 1982년 유달산 어귀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야외 조각공원이에요.
케이블카와 밤 풍경
2019년 개통한 목포해상케이블카는 북항에서 출발해 유달산 정류장을 거쳐 바다 건너 고하도까지 약 3.23km를 이어요. 유달산 정류장에서 내려 산책하고 다시 타는 방법도 있어요. 밤에는 정상과 봉우리마다 조명이 켜져 바위 능선이 도시 위에 떠오른 것처럼 보여요. 다만 이 조명은 빛 공해 논란을 낳기도 했어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정상에는 바다를 내다볼 수 있어 봉수대 두 곳이 있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흔적이 남아 있지 않아요. 유달산은 왕자귀나무 자생지이기도 해요. 매년 봄에는 유달산 꽃축제(옛 개나리 축제)가 열려 산자락이 노랗게 물들어요.
둘레 산책로와 산자락의 볼거리
정식 둘레길은 아니지만, 산 중턱의 등산로가 서로 이어져 유달산을 한 바퀴 도는 산책 코스가 돼요. 유선각 위쪽 갈림길에서 출발해 아리랑고개, 낙조대 갈림길, 해양대 후문 갈림길, 어민동산 갈림길, 소요정, 관운각을 거쳐 다시 유선각 쪽으로 돌아오는 길이에요. 정상까지 오르지 않고 바다 풍경을 두루 보고 싶을 때 좋아요.
산자락에는 오래된 절 달성사, 난 공원, 특정자생식물원 같은 쉼터 겸 볼거리가 흩어져 있어요. 유달산 일주도로를 따라 걷거나 차로 돌며 둘러보는 사람도 많아요.
Tripto 팁
- 관람: 산과 노적봉 일대는 상시 개방, 입장료와 주차 무료예요.
- 코스: 노적봉에서 출발해 정자들을 거쳐 일등바위까지 다녀오면 1~2시간이에요. 중턱을 도는 유달산 둘레 산책로도 있어요.
- 언제 갈까: 해 질 녘 낙조대 쪽에서 보는 다도해 노을이 유명해요. 봄 꽃축제 기간에는 가장 화사해요.
- 함께 보기: 노적봉 바로 근처에 목포근대역사관 1관이 있어 목포 구도심 근대 거리 산책과 묶기 좋아요.
- 문의: 노적봉관광안내소 061-270-8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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