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2.5 시간
주요 볼거리
- 임진왜란 3대첩인 1592년 진주대첩의 현장
- 남강 절벽 위 누각 촉석루
- 논개가 왜장을 안고 뛰어든 의암
- 국립진주박물관(임진왜란 전문)
-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여는 성곽 산책길
장소 소개
남강이 휘돌아 흐르는 절벽 위에 성벽이 이어지고, 그 끝에 커다란 누각이 강을 내려다봐요. 진주성은 임진왜란에서 가장 극적인 승리와 가장 참혹한 패배가 1년 사이에 함께 일어난 곳이에요. 지금은 촉석루와 성곽길을 걸으며 그 이야기를 따라가는 역사 공원이 됐어요.
역사: 승리와 함락이 1년 사이에
성의 기원은 분명하지 않지만, 본래 흙으로 쌓은 성을 고려 우왕 5년인 1379년 진주목사 김중광이 왜구를 막으려고 돌로 고쳐 쌓았어요. 성벽 둘레는 약 1,760m이고 높이는 5~8m 정도예요.
1592년 10월 제1차 진주성 전투에서 진주목사 김시민은 약 3,800명의 군사로 몇 배나 많은 일본군을 물리쳤어요. 적군 규모는 자료에 따라 2만여 명 또는 3만여 명으로 전해져요. 이 승리는 한산도대첩, 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첩으로 꼽히고, 곡창지대인 호남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어요.
이듬해 1593년 6월 일본군은 대군을 이끌고 다시 진주성을 공격했어요. 11일간 싸운 끝에 성은 함락됐고, 성 안의 민·관·군 약 7만 명이 목숨을 잃었어요. 이후 1604년부터 경상우병영이 이곳에 들어섰고, 1925년까지 경상남도 도청이 촉석루 앞에 있었어요. 1905년 성의 일부가 헐렸고 1930년대에는 외성까지 사라졌다가, 1969년부터 복원 사업이 이어져 지금의 모습이 됐어요.
무엇을 볼까
- 촉석루: 남강 절벽 위의 누각으로 1241년 처음 지었다고 전해요. 전쟁 때는 지휘소였고 평소에는 과거 시험장이나 선비들의 풍류 공간이었어요. 1948년 국보로 지정됐지만 한국전쟁 때 불탔고, 지금 건물은 1960년 시민 성금 등으로 다시 지은 것이에요.
- 의암: 촉석루 아래 강가 바위예요. 1593년 성이 함락된 뒤 승전 잔치에서 논개가 일본군 장수를 껴안고 남강에 뛰어들었다고 전하는 곳이에요. 바위 서쪽 면에 ‘義巖’ 글자가 새겨져 있어요.
- 의기사: 촉석루 뒤편에서 논개를 기리는 사당이에요.
- 공북문과 촉석문: 성의 북문과 정문으로, 1970년대 이후 복원됐어요.
- 서장대와 북장대: 성벽 위 지휘 누각으로, 성곽길을 따라 걸으면 강과 시내가 한눈에 들어와요.
- 국립진주박물관: 성 안에 있는 임진왜란 전문 박물관이에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국립진주박물관: 성 안에 있어 따로 이동할 필요가 없어요. 임진왜란의 무기와 기록을 보고 나서 성벽을 걸으면 전투의 무대가 더 생생해져요.
- 남강 강변길: 성 아래 강변 산책로에서 촉석루와 성벽을 올려다볼 수 있어요. 밤에는 조명이 강물에 비쳐요.
- 진주유등체험관과 진양호: 진주의 유등 문화를 보여 주는 체험관과, 남강댐이 만든 호수 진양호의 전망대도 시내에서 가까워요.
Tripto 팁
- 개방 시간: 3
10월 05:00~23:00, 112월 05:00~22:00이에요. 연중무휴로 운영돼요. - 요금: 일반 2,000원, 청소년·군인 1,000원, 어린이 600원이에요.
- 언제 갈까: 해 질 무렵 성벽과 촉석루에 조명이 켜지면 남강에 비친 모습이 보기 좋아요. 가을 축제 기간에는 매우 붐벼요.
- 시간: 성곽길 한 바퀴와 촉석루, 의암까지 1시간 30분, 박물관까지 보면 2시간 30분은 잡으세요.
- 해설: 문화관광해설사의 한국어 해설을 이용할 수 있고, 외국어 해설은 사전 예약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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