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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정전(보물)
  • 현존 유일의 태조 어진을 소장한 어진박물관
  • 조선왕조실록을 지킨 전주사고(복원)
  • 전주이씨 시조를 모신 조경묘
  • 대나무숲과 돌담길
  • 계절별 운영 시간과 무료 관람일

장소 소개

전주한옥마을 한가운데, 붉은 홍살문 너머로 조선 왕조의 출발점을 기리는 공간이 있어요. 전주 경기전은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초상화, 곧 어진을 모신 곳이에요. 전주가 태조 집안인 전주 이씨의 본향이라서 왕조가 이곳에 특별한 의미를 두었어요.

역사: 어진을 지킨 600년

태종은 1410년 전주, 경주, 평양에 태조의 어진을 모시고 어용전이라 불렀어요. 이름이 여러 번 바뀐 끝에 세종 24년인 1442년 전주의 진전은 ‘경기전’이라는 이름을 얻었어요. 정유재란 때인 1597년 건물이 불탔고, 광해군 6년인 1614년 다시 지었어요. 1872년에는 태조 어진을 새로 옮겨 그려 봉안하면서 전반적인 보수가 이뤄졌어요.

일제강점기에는 경내 서쪽 부지와 부속 건물을 헐고 일본인 소학교를 세워 부지의 절반가량이 잘려 나갔어요. 경기전은 1991년 사적으로 지정됐고, 정전은 2008년 보물이 됐어요.

무엇을 볼까

  • 정전: 태조 어진을 모신 중심 건물이에요. 높게 쌓은 석축 위에 서 있고, 앞으로 달아낸 배례청과 함께 왕릉의 정자각과 비슷한 구성을 이뤄요. 내부의 고주는 높이가 5.8m에 이르러요.
  • 어진박물관: 경내 북쪽에 있는 왕의 초상화 전문 박물관이에요. 1410년 처음 봉안된 계보를 잇는 태조 어진은 현존하는 유일본으로 소개되며, 이곳에서 볼 수 있어요.
  • 전주사고: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사고를 복원한 건물이에요.
  • 조경묘: 전주 이씨의 시조로 전하는 신라 사공공 이한 부부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1771년에 지었어요.
  • 대나무숲과 돌담길: 경내 산책길의 대나무숲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알려졌어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고종의 딸로 알려졌던 이문용이 말년을 조경묘 옆 건물에서 보냈다는 기록이 있어요. 다만 그가 정말 고종의 딸인지는 끝까지 논란이 있었어요.
  • 야간에는 문화유산 해설 프로그램이 열리기도 해요. 일정은 어진박물관 공지를 확인하세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전동성당: 경기전 정문 길 건너편의 붉은 벽돌 성당이에요.
  • 오목대: 한옥마을 동쪽 언덕으로, 이성계가 왜구를 물리치고 돌아가는 길에 잔치를 열었다고 전하는 곳이에요. 경기전과 함께 보면 태조의 이야기가 이어져요.
  • 풍남문과 전주향교: 전주읍성의 남문과 조선 시대 향교가 걸어서 갈 거리에 있어요.

Tripto 팁

  • 관람 시간: 35월과 910월 09:00~19:00, 68월 09:00~20:00, 112월 09:00~18:00이고, 입장은 끝나기 1시간 전까지예요.
  • 요금: 일반 어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에요. 어진박물관은 경기전 입장권으로 함께 봐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무료예요.
  • 공사 소식: 2026년 3월부터 정전 단청 공사가 진행 중이라 정전 구역 관람이 제한될 수 있어요. 출발 전 어진박물관 공지를 확인하세요.
  • 시간: 박물관까지 1시간 정도 잡으세요. 길 건너 전동성당과 함께 보면 동선이 깔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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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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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동성당

사찰·성당

전주 전동성당

천주교 신자들이 처형된 풍남문 밖 순교 터에 세운 붉은 벽돌 성당이에요. 1914년 외관을 완성한 호남 최초의 로마네스크 건물로, 주춧돌에는 헐린 전주읍성 성벽 돌이 쓰였어요. 경기전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요. 내부는 미사 시간 외에 둘러볼 수 있어요.

0.3 km 20–40 분
전주한옥마을

옛 거리·광장

전주한옥마을

도심에 한옥 700여 채가 모인 한국 최대 규모의 도시 한옥촌이에요.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1914년 완공된 전동성당, 옛 전주읍성 남문인 풍남문과 오목대를 골목길로 이어 걷고, 남부시장에서 콩나물국밥과 모주도 맛볼 수 있어요. 한옥 숙박과 한복 체험도 할 수 있어요.

0.3 km 180–300 분
전주 풍남문

성곽·요새

전주 풍남문

조선 시대 전라감영이 있던 전주읍성의 남문으로, 1907년 성곽과 다른 성문이 모두 헐린 뒤 홀로 남았어요. 1768년 다시 지은 2층 문루가 한옥마을 가까이에서 옛 도시의 경계를 알려 주고, 경기전과 전동성당이 바로 이웃해요. 문만 둘러보는 데 15~20분이면 충분해요.

0.3 km 15–30 분
전주향교

사찰·성당

전주향교

전주한옥마을 남쪽 끝, 전주천 옆에 있는 조선 시대 국립 학교예요. 공자를 모신 대성전과 명륜당이 그대로 남아 있고, 대성전 앞 400년 넘은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드는 가을이 가장 아름다워요. '성균관 스캔들' 같은 사극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어요. 입장료는 없어요.

0.7 km 30–60 분
전주 풍패지관

역사 유적지

전주 풍패지관

조선 시대 전주를 찾은 관리와 사신이 묵던 객사로, 국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어요. 처마 아래 걸린 커다란 '풍패지관' 현판은 전주가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본향이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한옥마을에서 걸어서 10분 남짓이에요. 입장료는 없고 월요일에 쉬어요.

0.7 km 20–30 분
국립전주박물관

박물관·미술관

국립전주박물관

1990년 문을 연 국립전주박물관은 전북의 역사를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보여 줘요. 일본에 건너갔다가 73년 만에 돌아온 보물 전 낙수정 동종, 고창 봉덕리 금동장식신발, 대한제국 국새 제고지보, 조선왕조실록을 지킨 이야기를 무료로 만날 수 있어요. 주차도 무료예요.

5.7 km 60–120 분
모악산

산

모악산

전주·김제·완주 사이에 솟은 해발 793m의 도립공원으로, '어머니 산'이라는 이름을 가졌어요. 정상 전망대에서 김제평야와 호남평야가 한눈에 보이고, 기슭에는 금산사와 대원사, 수왕사가 있어요. 입장료 없이 전주 근교 반나절 산행지로 좋아요. 둘레길 마실길도 있어요.

11 km 180–300 분
김제 금산사

사찰·성당

김제 금산사

김제 모악산 기슭의 큰 절로 백제 때 창건됐다고 전해요. 겉은 3층, 안은 하나로 트인 국보 미륵전에 높이 11.82m 미륵불이 서 있어 미륵 신앙의 성지로 이름났고, 봄에는 절 입구 벚꽃길이 유명해요. 경내에는 방등계단과 오층석탑 등 보물이 10건 넘게 흩어져 있어요.

13 km 60–120 분
완주 위봉산성

성곽·요새

완주 위봉산성

완주 위봉산성은 태조 어진을 피난시키려고 1675~1682년에 쌓은 산성으로, 1894년 동학농민운동 때 실제로 어진을 옮겨 왔어요. 반달 모양 홍예 서문과 성안의 위봉사, 높이 60m 위봉폭포를 함께 볼 수 있고 입장료는 없어요. 봄 벚꽃길과 가을 단풍철에 특히 좋아요.

14 km 90–12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