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5 시간
주요 볼거리
- 신촌리 9호분에서 나온 국보 금동관
- 영산강 유역 고유의 대형 독널(옹관) 무덤 전시
- 유리 너머로 보는 수장고와 고고학 자료실
- 2026년 3월 개관한 어린이박물관
- 신촌리·덕산리·대안리 반남 고분군과 함께 둘러보기
장소 소개
나주 반남면 들판에는 삼국시대에 이 땅을 다스린 이들이 묻힌 커다란 고분들이 솟아 있어요. 국립나주박물관은 바로 그 반남 고분군 가까이에 들어선 박물관으로, 영산강 유역에서만 발달한 거대한 독널(옹관) 무덤과 신촌리 9호분에서 나온 국보 금동관을 실물로 볼 수 있어요. 상설 전시는 무료예요.
영산강 고대 문화를 위한 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소속 기관으로 2013년 11월 22일 문을 열었어요. 부지 약 **7만 4천㎡**에 연면적 약 1만 1천㎡,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이고, 외관은 이 지역의 독널에서 착안해 설계했어요. 영산강 유역에서 발굴된 유물을 전시하는 동시에 호남 지역에서 출토된 문화유산을 보관하는 수장 시설 역할도 맡고 있어서, 개관 때부터 수장고 안을 관람객이 들여다볼 수 있게 꾸민 점이 특징이에요.
박물관 주변 반남면 일대에는 사적으로 지정된 신촌리·덕산리·대안리 고분군이 흩어져 있어요. 낮은 언덕처럼 보이는 봉분들이 들판 위로 이어지는 풍경은 전시실에서 본 유물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실감하게 해 줘요.
독널 무덤과 금동관
- 독널(옹관): 어른 키만 한 큰 항아리 두 개를 입구끼리 맞대어 관으로 쓴 무덤이에요. 하나의 봉분 안에 여러 개의 독널을 묻기도 했는데, 이런 대형 독널 무덤은 영산강 유역에서만 나타나는 독특한 장례 문화예요. 전시실에서는 실제 독널이 어떻게 맞물렸는지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요.
- 신촌리 9호분 금동관: 1917년 조선총독부 고적 조사 때 신촌리 9호분에서 금동신발 등 지배층의 위세품과 함께 나왔어요. 1997년 국보로 지정되었고, 지금은 이 박물관에서 실물을 전시해요. 식물 모양으로 솟은 세움장식이 독특해서 무덤 주인이 누구였는지를 두고 연구가 이어지고 있어요.
전시실 구성
- 상설전시실(1층): 고분문화실에서는 영산강 유역의 고분과 출토품을, 역사문화실에서는 나주 지역의 역사를 다뤄요.
- 실감콘텐츠 체험관: 대형 영상으로 고분과 고대 마을을 보여 주는 공간이에요. 운영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어요.
- 수장 전시와 고고학 자료실(지하 1층): 수장고에 보관된 유물을 유리 너머로 보고, 돋보기로 암석 표본을 관찰하는 체험도 할 수 있어요.
- 어린이박물관(지하 1층): 2026년 3월 27일 문을 열었어요. 마한 마을을 무대로 마한 사람들의 생활과 고분 문화를 디지털·아날로그 체험으로 풀어냈어요.
Tripto 팁
- 관람 시간: 09:00~18:00, 입장은 17:30까지예요. 월요일, 1월 1일, 설날·추석 당일에 쉬어요. 대체공휴일에 따라 휴관일이 바뀔 수 있어요.
- 관람료: 상설 전시는 무료이고, 특별전은 별도 요금이 있을 수 있어요.
- 추천 시간: 전시실만 보면 1~1시간 30분, 주변 고분군까지 걸어서 둘러보면 2시간 30분 정도 잡으세요. 고분 사이에는 그늘이 거의 없으니 여름에는 모자와 물을 챙기세요.
- 가는 길: KTX·SRT가 서는 나주역 승강장에서 101번 버스를 타면 약 40분 걸려요. 택시로는 약 14km, 20분 정도예요. 영산포버스터미널에서도 101번(약 35분)이나 영암교통 111·113번 버스를 탈 수 있어요.
- 단체·어린이: 어린이박물관은 단체 관람 시 사전 예약이 필요해요. 문의는 061-330-7800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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