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to.guide

주요 볼거리

  • 1963년 지정된 천연기념물 석회암 동굴
  • 광장 9곳과 깊이 4~5m의 지하 호수
  • 560년 진흥왕 행차를 적은 신라 글씨
  •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
  • 왕피천을 따라 걷는 동굴 진입로

장소 소개

울진 왕피천 강가 절벽 아래로 들어가는 성류굴은 종유석과 석순, 석주가 빽빽하게 자란 석회암 동굴이에요. 굴 안에는 넓은 광장 9곳과 깊이 4~5m의 물웅덩이가 있고, 2019년에는 동굴 벽에서 신라 진흥왕이 이곳을 다녀갔다는 1,500년 전 글씨가 발견되었어요. 1963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의 지질명소예요.

어떤 동굴일까

성류굴은 울진군 근남면 구산리, 불영사 계곡 가까이에 있어요. 수중 구간까지 합친 전체 길이는 약 915m이고, 이 가운데 주 동굴은 약 470m예요. 동굴을 이루는 석회암은 고생대 지층으로, 색이 연분홍과 회백색, 흰색을 띠어요. 바로 앞을 흐르는 왕피천 물이 동굴 안으로 스며들어 지하 호수를 이룬 점이 다른 석회 동굴과 다른 특징이에요.

이름에는 여러 이야기가 얽혀 있어요. 원래는 신선이 노닐던 굴이라는 뜻의 '선유굴'이었는데, 신라 신문왕의 아들 보천태자가 굴 안에서 수도하며 절을 세운 뒤 '성인이 머문 곳'이라는 뜻의 성류굴이 되었다고 해요. 임진왜란 때 불상을 이 굴에 피신시켜서 생긴 이름이라는 설도 있어요. 같은 전쟁 때 주민 약 500명이 굴로 피했다가 입구가 막혀 모두 목숨을 잃었다는 슬픈 이야기도 전해져요.

동굴은 과학 연구의 현장이기도 해요. 동굴 안 석순과 석주, 동굴 커튼에 생긴 금을 조사한 연구에서는 이 균열이 아주 오래전 지진 때문에 생겼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어요. 울진 일대에는 신생대 제4기에 움직인 단층도 지나가요.

무엇을 볼까

  • 동굴 광장과 생성물: 천장에서 고드름처럼 자란 종유석, 바닥에서 솟은 석순, 둘이 만나 기둥이 된 석주가 광장마다 다른 모습으로 모여 있어요. 조명을 받은 석주 하나하나의 결을 가까이 볼 수 있어요.
  • 지하 호수: 관람로 아래로 맑은 물웅덩이가 이어져요. 물에 비친 종유석이 동굴을 실제보다 더 깊어 보이게 해요.
  • 신라 글씨: 2019년 제8광장 일대 암벽과 석순에서 신라 시대에 새긴 글자들이 확인되었어요. 판독 결과 '경진년(560년)'에 진흥왕이 다녀갔다는 내용이 나와, 역사책에도 없던 왕의 행차가 밝혀졌어요. 화랑과 승려의 이름도 함께 새겨져 있었어요.
  • 입구 길: 왕피천을 따라 바위 모양으로 꾸민 진입로를 걸어 들어가요. 강 건너 산 풍경이 함께 보여요.

Tripto 팁

  • 관람 시간: 310월 09:0018:00, 112월 09:0017:00이에요. 마감 30분 전까지 들어갈 수 있고 매주 월요일 휴관(공휴일이면 다음 날)이에요.
  • 입장료: 어른 5,000원, 청소년·군인 3,000원, 어린이 2,500원이에요. 65세 이상과 미취학 아동은 증빙 서류가 있으면 무료예요.
  • 소요 시간: 동굴 관람은 40분~1시간 정도예요. 주차장과 식당, 잔디광장이 입구 쪽에 모여 있어요.
  • 준비물: 동굴 안은 바깥보다 서늘하고 바닥이 젖어 있을 수 있어요. 미끄럽지 않은 신발과 얇은 겉옷을 챙기세요.
  • 함께 가기: 바닷가 정자 망양정, 불영사 계곡과 묶으면 울진 하루 코스가 돼요.

방문 계획

오시는 길

길찾기

방문 전에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방문자 리뷰

다녀오셨나요? 평가를 남겨 주세요 — 다른 여행자의 계획에 도움이 돼요.

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9
울진 불영사

사찰·성당

울진 불영사

울진 천축산 깊은 골짜기, 금강소나무 숲길 끝에 연못을 품은 비구니 사찰이에요. 부처 모습 바위가 연못에 비친다는 이름 이야기와 보물 대웅보전·응진전, 1979년 명승으로 지정된 불영사계곡까지,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걸어 둘러보기 좋아요. 가을 단풍이 특히 좋아요.

9.5 km 60–90 분
태백 황지연못

자연

태백 황지연못

태백 시내 한가운데 있는 황지연못은 옛 문헌에도 기록된 낙동강의 발원지예요. 하루 약 5,000톤의 맑은 물이 솟는 상지·중지·하지 세 연못과 집터가 연못이 되었다는 황부자 전설이 담긴 공원으로, 언제든 무료로 들를 수 있어요. 겨울에는 광장에 스케이트장이 열려요.

42 km 20–45 분
태백산

산

태백산

신라 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 온 높이 1,567m의 신령스러운 산이에요. 정상부의 돌 제단 천제단과 겨울 상고대, 늦봄 철쭉, 해발 1,460m의 절 망경사로 유명하고, 2016년 한국의 22번째 국립공원이 됐어요. 겨울 산행엔 아이젠이 필수예요. 겨울에는 당골광장에서 눈축제도 열려요.

44 km 240–360 분
봉화 청량산

산

봉화 청량산

낙동강 상류에 바위 봉우리 열두 개가 병풍처럼 솟은 봉화의 명산이에요. 해발 800m 봉우리 사이에 걸린 하늘다리를 건너고, 원효가 세웠다는 청량사와 퇴계 이황, 공민왕의 자취를 따라 하루 동안 천천히 걸을 수 있어요. 입장료는 없고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어요.

44 km 120–300 분
삼척 환선굴

동굴

삼척 환선굴

삼척 대이리 산속의 석회암 동굴로, 확인된 통로만 6.2km에 이르러요. 공개 구간 1.6km에 동굴 하천과 폭포, 거대한 광장이 이어지고 이곳에만 사는 동물도 있어요. 입구까지 가파른 오르막이 있고, 매월 18일은 문을 닫아요. 동굴 안은 한여름에도 서늘해 겉옷이 필요해요.

52 km 120–180 분
안동 도산서원

역사 유적지

안동 도산서원

퇴계 이황이 1561년 직접 설계한 도산서당과,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제자들이 세운 서원이 함께 있는 곳이에요.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에 올랐고, 한석봉 현판과 강 건너 시사단, 옛 1,000원권 풍경을 볼 수 있어요. 낙동강 풍경도 좋아요.

54 km 60–90 분
삼척 죽서루

역사 유적지

삼척 죽서루

오십천 절벽 위에 선 삼척 죽서루는 관동팔경 가운데 유일하게 바다가 아닌 강을 끼고 있는 누각이에요. 22개 기둥 가운데 13개가 다듬지 않은 자연 암반 위에 서 있고, 2023년 국보가 되었어요. 시내 한가운데 있고 입장료 없이 연중 둘러볼 수 있어요.

57 km 40–90 분
추암 촛대바위

해안·섬

추암 촛대바위

애국가 방송 첫 소절 배경으로 익숙한 동해시 추암해변의 석회암 돌기둥이에요. 해가 끝에 걸리면 촛불처럼 보이는 해돋이 명소로, 1361년 지은 정자 북평 해암정과 길이 72m 출렁다리, 추암조각공원을 함께 볼 수 있어요. 해변은 언제든 무료로 둘러볼 수 있어요.

61 km 40–90 분
영주 부석사

사찰·성당

영주 부석사

의상이 676년에 세운 화엄종의 중심 사찰로, 고려 목조 건축의 걸작 무량수전과 '떠 있는 돌' 부석이 있어요. 석축을 따라 오르면 안양루 너머로 소백산 줄기가 펼쳐지고, 국보 5점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에요. 연중 언제든 열려 있어요.

62 km 60–12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