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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부처 그림자가 비친다는 불영지 연못
  • 1725년에 지은 보물 대웅보전과 돌거북
  • 임진왜란에도 남은 보물 응진전
  • 1979년 명승으로 지정된 불영사계곡
  • 금강소나무 사이로 걷는 진입로

장소 소개

울진 천축산 깊은 골짜기, 금강소나무 숲길 끝에 연못을 품은 절이 있어요. 절 서쪽 산등성이에 부처님 모습을 한 바위가 있는데, 그 그림자가 절 앞 연못에 비친다고 해서 '부처의 그림자'라는 뜻의 불영사(佛影寺) 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비구니 스님들이 수행하는 절이라 마당에 채소밭이 가꿔져 있고, 경내 분위기가 유난히 단정하고 따뜻해요.

용을 쫓아내고 지은 절

불영사는 신라 진덕여왕 5년인 651년 의상대사가 세웠다고 전해요. 연못 위에 다섯 부처님의 모습이 떠오르는 것을 본 의상이 그곳에 살던 용을 쫓아내고 절을 지었다는 전설이 있어요. 조선 태조 5년인 1396년 화재로 한 전각만 남기고 모두 탔고, 임진왜란 때 또 한 번 불탔다가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렀어요.

경내에서 볼 것

  • 불영지 연못: 절 이름의 유래가 된 연못이에요. 맑은 날 물가에 서서 서쪽 능선의 바위와 물에 비친 그림자를 찾아보세요.
  • 대웅보전(보물): 안에 걸린 탱화 기록으로 1725년(영조 원년) 에 지은 것으로 봐요. 바깥 단청은 다시 칠했지만 안쪽 천장과 벽, 보에 남은 단청과 그림은 수준이 매우 높다고 평가받아요. 기단을 떠받친 돌거북 한 쌍도 찾아보세요. 절터의 불기운을 누르려고 동해 용왕의 화신인 거북을 두었다고 해요.
  • 응진전(보물): 석가모니와 16나한을 모신 맞배지붕 건물로, 원래 이름은 영산전이었어요. 임진왜란 때 불타지 않고 남은 전각이에요.
  • 삼층석탑: 대웅보전 앞에 선 석탑으로, 연못과 전각이 어우러진 풍경의 중심이에요.

명승 불영사계곡

절로 이어지는 불영사계곡 일원은 1979년 명승으로 지정된 골짜기예요. 근남면에서 불영사에 이르는 계곡을 따라 기암과 낭떠러지가 이어지는데, 이름이 붙은 바위만 30개에 이르러요. 꼬리진달래와 백리향 같은 드문 식물을 포함해 560종의 식물이 자라는 생태의 보고이기도 해요.

더 찾아볼 문화유산

불영사에는 대웅보전과 응진전 말고도 보물로 지정된 영산회상도와 불연(부처님을 모시는 가마)이 전해요. 경내의 굴참나무는 천연기념물이고, 절 입구 쪽 부도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돼 있어요. 작은 절 한 곳에 보물과 천연기념물, 명승이 함께 모여 있는 셈이라, 전각마다 안내판을 읽으며 천천히 둘러볼 만해요.

Tripto 팁

  • 걷는 길: 매표소 앞 주차장에서 절까지는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금강소나무 사이로 걷는 진입로예요. 이 길 자체가 불영사의 큰 즐거움이라 서두르지 말고 걸어 보세요.
  • 소요 시간: 진입로 산책과 경내 관람을 합쳐 1시간~1시간 30분을 잡으세요.
  • 좋은 때: 계곡이 붉게 물드는 가을과 신록이 짙은 초여름이 특히 좋아요.
  • 예절: 스님들의 수행 공간이니 경내에서는 목소리를 낮추고, 채소밭과 요사채 쪽에는 들어가지 마세요.
  • 가는 길: 대중교통으로는 울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금강송면 방면 버스로 꽤 오래 걸려서, 차로 36번 국도를 따라 가는 편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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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20일

주변 관광지

9
울진 성류굴

동굴

울진 성류굴

울진 왕피천 강가에 입구가 있는 천연기념물 석회암 동굴이에요. 종유석과 석주가 가득한 광장 9곳과 맑은 지하 호수가 이어지고, 2019년에는 신라 진흥왕이 다녀갔다는 약 1,500년 전 글씨가 동굴 벽에서 발견되었어요. 매주 월요일은 쉬고 어른 입장료는 5,000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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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청량산

산

봉화 청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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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황지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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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황지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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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태백산

신라 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 온 높이 1,567m의 신령스러운 산이에요. 정상부의 돌 제단 천제단과 겨울 상고대, 늦봄 철쭉, 해발 1,460m의 절 망경사로 유명하고, 2016년 한국의 22번째 국립공원이 됐어요. 겨울 산행엔 아이젠이 필수예요. 겨울에는 당골광장에서 눈축제도 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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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산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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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도산서원

퇴계 이황이 1561년 직접 설계한 도산서당과, 그가 세상을 떠난 뒤 제자들이 세운 서원이 함께 있는 곳이에요.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에 올랐고, 한석봉 현판과 강 건너 시사단, 옛 1,000원권 풍경을 볼 수 있어요. 낙동강 풍경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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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환선굴

동굴

삼척 환선굴

삼척 대이리 산속의 석회암 동굴로, 확인된 통로만 6.2km에 이르러요. 공개 구간 1.6km에 동굴 하천과 폭포, 거대한 광장이 이어지고 이곳에만 사는 동물도 있어요. 입구까지 가파른 오르막이 있고, 매월 18일은 문을 닫아요. 동굴 안은 한여름에도 서늘해 겉옷이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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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사

사찰·성당

영주 부석사

의상이 676년에 세운 화엄종의 중심 사찰로, 고려 목조 건축의 걸작 무량수전과 '떠 있는 돌' 부석이 있어요. 석축을 따라 오르면 안양루 너머로 소백산 줄기가 펼쳐지고, 국보 5점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에요. 연중 언제든 열려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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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죽서루

오십천 절벽 위에 선 삼척 죽서루는 관동팔경 가운데 유일하게 바다가 아닌 강을 끼고 있는 누각이에요. 22개 기둥 가운데 13개가 다듬지 않은 자연 암반 위에 서 있고, 2023년 국보가 되었어요. 시내 한가운데 있고 입장료 없이 연중 둘러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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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에 솟은 해발 1,350m대의 산이에요. 너른 바위 무릉반석과 쌍폭포·용추폭포가 이어지는 명승 무릉계곡, 천년 고찰 삼화사, 2021년 열린 베틀바위·협곡 마천루 길이 한 산자락에 모여 있어 가벼운 계곡 산책부터 종일 산행까지 고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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