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3 시간
주요 볼거리
- 도심에서 만나는 꽃사슴 방사장
- 옛 정수장을 고친 나비정원·곤충식물원
- 습지생태원과 조류관찰대
- 가을 은행나무숲
-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공원
장소 소개
서울숲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강과 중랑천이 만나는 곳에 있는 대형 공원이에요. 2005년 6월 18일 문을 열었고, 면적은 약 **116만㎡**로 월드컵공원, 올림픽공원에 이어 서울에서 세 번째로 커요. 도심 한가운데서 꽃사슴을 만나고, 옛 정수장 건물을 고쳐 만든 나비정원과 곤충식물원도 둘러볼 수 있어요.
역사: 임금의 사냥터에서 시민의 숲으로
이 일대는 '뚝섬'이라 불렸어요. 조선 태조 때부터 임금의 사냥터였고, 임금이 행차할 때 대장군의 깃발인 '독기'를 세웠는데, 강으로 둘러싸여 섬처럼 보이는 이곳을 '독기를 세운 섬'이라 부른 데서 이름이 나왔다고 해요. 1908년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정수장이 들어섰고, 1940년 뚝섬유원지, 1954년 서울경마장이 차례로 자리 잡았어요. 1986년에는 체육공원으로 바뀌었고, 경마장이 1989년 과천으로 옮겨 간 뒤에는 골프장 등으로 쓰였어요.
2003년 공원 조성 방침이 정해져 그해 말 공사를 시작했고, 2005년 서울숲이 문을 열었어요. 조성부터 프로그램 운영까지 시민이 참여해 만든 서울의 첫 공원으로 꼽혀요. 2025년 개원 20주년을 맞았어요. 한때 이 땅에는 돔구장을 지으려는 계획도 있었지만 비용 문제 등으로 무산됐어요. 2016년부터 민간 단체가 맡아 운영하다가 2022년부터 다시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고 있어요.
무엇을 볼까
- 문화예술공원: 공원 입구 쪽 넓은 잔디와 군마상, 숲속 놀이터가 있어요. 처음 왔다면 방문자센터에서 지도를 받아 시작하세요.
- 생태숲과 꽃사슴 방사장: 야생동물과 식물이 함께 살 수 있도록 꾸민 숲이에요. 꽃사슴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인기가 많아요.
- 나비정원과 곤충식물원: 옛 정수장 시설을 고쳐 만든 공간이에요. 나비정원에서는 호랑나비, 제비나비 등 10여 종의 나비가 날아다니고, 급속여과지 건물이었던 곤충식물원에서는 곤충과 열대식물, 파충류를 볼 수 있어요. 애벌레와 번데기 표본도 있어 나비의 한살이를 차례로 살펴볼 수 있어요.
- 습지생태원: 생활하수가 모이던 유수지를 습지로 바꾼 곳이에요. 조류관찰대와 논습지가 있어요.
- 한강수변공원: 자전거길과 한강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 한강 산책이나 자전거 여행과 이어 가기 좋아요.
- 은행나무숲과 바람의 언덕: 가을에는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고, 한강변 바람의 언덕에서는 억새밭을 볼 수 있어요.
Tripto 팁
- 가는 법: 수인분당선 서울숲역이나 2호선 뚝섬역에서 걸어갈 수 있어요.
- 요금: 공원은 입장료가 없어요.
- 나비정원: 5~10월에만 운영하고, 월요일을 빼고 10:00~17:00에 볼 수 있어요.
- 시간: 한 코스만 걸으면 1시간 30분, 나비정원과 습지까지 다 돌면 3시간 정도 걸려요.
- 추천 시기: 봄 튤립, 6월의 짙은 녹음, 가을 은행나무숲이 특히 좋아요. 주변 성수동 골목과 함께 둘러보는 사람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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