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7 시간
주요 볼거리
- 최고봉 천왕봉(1,058m)
- 50명이 앉을 수 있다는 바위 봉우리 문장대
- 세조에게 벼슬을 받았다는 정이품송(천연기념물)
- 법주사 일원 명승(2009년 지정)
- 1970년 지정된 국립공원
장소 소개
‘세속을 떠난 산’이라는 이름처럼, 속리산은 오래전부터 왕과 승려가 머물다 간 이야기를 품고 있어요. 충청북도 보은군·괴산군과 경상북도 상주시·문경시에 걸친 산으로, 화강암 봉우리가 날카롭게 솟고 그 사이로 깊은 계곡이 패여 있어요. 그래서 예전에는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의 소금강산으로도 불렸어요. 1970년 대한민국의 여섯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어요.
산의 모습
최고봉은 **천왕봉(1,058m)**이고, 문장대, 비로봉, 신선대, 입석대, 관음봉 등이 능선을 따라 이어져요. 바위가 많은 화강암 부분은 뾰족하게 솟고, 변성퇴적암 부분은 깊게 깎여 계곡이 됐어요. 산자락의 법주사를 중심으로 천왕봉과 관음봉을 잇는 일대는 2009년 명승으로 지정됐어요.
무엇을 볼까
- 문장대(1,054m): 속리산에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꼭대기의 큰 바위에 50명이 함께 앉을 수 있다고 해요. 원래 구름 속에 숨어 있다 해서 운장대라 불렸는데, 세조가 이곳에서 하루 종일 책을 읽었다는 이야기에서 문장대가 됐다고 전해요. 천왕봉보다 찾는 사람이 더 많아요.
- 천왕봉: 문장대에서 보면 삼각형 모양으로 솟은 정상이에요. 법주사 쪽에서 오르는 길이 문장대 코스보다 순탄한 편이에요.
- 정이품송: 법주사로 가는 길가의 소나무로 천연기념물이에요. 세조의 가마가 지날 때 가지를 들어 올려 길을 열어 주었고, 그 공으로 정2품 벼슬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요. 1993년 강풍으로 큰 가지가 부러져 모습이 많이 달라졌어요.
- 말티재: 보은 읍내에서 법주사로 가는 길에 넘는 12굽이 고개로, 꼭대기에 전망대가 있어요.
- 법주사: 553년 창건했다고 전하는 큰 절로, 쌍사자 석등과 목조 5층 팔상전 같은 국보가 있어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관음봉은 암릉 구간이 위험해 2012년부터 출입이 통제되고 있어요.
- 문장대 아래에 있던 휴게소는 생태 복원을 위해 2008년 철거됐어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법주사: 속리산 산행의 들머리에 있는 큰 절로, 산행 전후에 들르기 좋아요.
- 삼년산성: 보은 읍내 가까이에 있는 신라 산성 유적으로 사적이에요. 속리산 일대 명승과 함께 소개되는 대표 문화유산이에요.
- 말티재 전망대: 12굽이 고갯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라 차로 오가는 길에 잠시 서기 좋아요.
Tripto 팁
- 코스: 보은 쪽 탐방지원센터에서 법주사, 세심정, 중사자암을 거쳐 문장대까지 편도 약 3시간 30분이에요. 상주 화북 쪽에서 오르면 편도 약 2시간 30분이에요. 법주사에서 천왕봉까지도 약 3시간 30분 걸려요.
- 요금: 국립공원 입장료는 없어요. 법주사 관람과 주차 요금은 따로 확인하세요.
- 주의할 점: 봄과 가을 산불조심기간에는 일부 탐방로가 통제돼요. 해 진 뒤 산행은 금지예요.
- 시간: 정이품송과 법주사만 둘러보면 2시간, 문장대나 천왕봉 산행은 하루를 잡으세요. 법주사 아래 마을에서 산채비빔밥으로 식사하는 사람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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