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5–3 시간
주요 볼거리
- 국내 최대 내륙 습지, 우포·목포·사지포·쪽지벌
- 1998년 람사르 습지, 2011년 천연보호구역
- 생태관과 늪 전체가 보이는 전망대
- 30분~3시간 도보 코스와 자전거 코스
- 따오기복원센터와 가시연꽃·철새
- 상시 개방, 입장·주차 무료
장소 소개
경남 창녕의 우포늪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내륙 습지로, 물풀과 버드나무 사이로 철새가 내려앉는 풍경이 계절마다 모습을 바꾸는 곳이에요. 람사르 습지이자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켜지고 있고, 제방과 숲길을 따라 걸으며 1억 년이 넘는 시간을 품은 늪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요.
늪의 역사: 공룡 시대에 생긴 물웅덩이
우포늪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약 1억 4,000만 년 전으로 추정돼요. 중생대 백악기에 해수면이 오르고 낙동강 유역의 땅이 내려앉으면서 물이 고여 늪과 호수가 생겼다고 해요. 늪은 우포, 목포, 사지포, 쪽지벌 네 곳으로 이루어져 있고, 창녕군 유어면·이방면·대합면·대지면에 걸쳐 있어요. 면적은 자료에 따라 약 **2.1~2.5㎢**로 차이가 있어요. 일제강점기까지만 해도 주변에 늪이 10곳 더 있었지만 개발과 농경지 확장으로 사라졌어요.
보호의 역사
- 1997년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어요.
- 1998년 3월 2일 람사르 협약 습지로 등록되었어요.
- 2011년 천연기념물 창녕 우포늪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어요.
- 2018년 창녕군은 세계 최초의 람사르 습지도시 가운데 하나로 인증받았어요.
무엇을 볼까
- 우포늪 생태관: 늪의 형성과 생물을 소개하는 전시관으로, 탐방의 출발점이에요.
- 전망대: 생태관에서 이어지는 전망대에 오르면 늪 전체가 넓게 펼쳐져요.
- 대대제방과 숲 탐방로: 늪 가장자리를 따라 걷는 제방길과 숲길이 이어져요. 늦가을에는 억새와 갈대가 황금빛으로 물들어요.
- 따오기복원센터: 우리나라에서 사라졌던 따오기를 복원하는 곳이에요.
- 생물: 멸종위기종 가시연꽃을 비롯해 수많은 식물과 새, 물고기가 살아요. 겨울에는 큰고니와 기러기 같은 철새가 찾아와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늪 바닥에는 오랜 세월 생물이 쌓여 생긴 두꺼운 부식층이 있어 '살아 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라 불려요.
- 평소 수심은 1~2m지만 장마철에는 5m 가까이 차오르며 주변 농경지의 홍수를 막는 스펀지 역할을 해요.
- 근처 유어면 세진리에는 공룡 발자국 화석이 남아 있어요.
- 보전을 위해 지금은 허가받은 소수의 주민만 늪에서 고기를 잡을 수 있어요. 붕어와 마름 열매는 오래전부터 주민들의 먹거리였어요.
Tripto 팁
- 관람: 상시 개방, 입장료와 주차 모두 무료예요.
- 코스 고르기: 생태관–전망대–숲 탐방로를 도는 30분 코스, 대대제방까지 더한 1시간 코스, 소목마을에서 출발하는 2시간 코스, 늪을 크게 도는 3시간 코스가 있어요. 자전거를 빌려 정해진 자전거 코스를 달릴 수도 있어요.
- 가는 법: 주소는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길 220이에요. 대중교통은 불편한 편이라 자가용이 편해요. 주차장(소형 291대)이 넓어요.
- 추천 시기: 물안개가 피는 이른 아침, 철새가 모이는 겨울, 억새가 물드는 늦가을이 특히 좋아요.
- 준비: 그늘이 적은 제방길이 길어 여름에는 모자와 물을 챙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