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 시간
주요 볼거리
-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김제·호남평야
- 한국 100대 명산, 1971년 도립공원 지정
- 금산사·대원사·수왕사·귀신사
-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와 940여 종 식물
- 21.3km·13.3km 모악산 마실길
장소 소개
전주와 김제, 완주가 만나는 자리에 솟은 모악산은 해발 793m의 산으로, 넓은 김제평야 동쪽 끝에 홀로 우뚝해서 정상에 오르면 호남평야가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어머니 산'이라는 이름처럼 품이 넓어, 기슭에는 백제 때 창건한 금산사를 비롯해 크고 작은 절과 여러 신앙 공동체가 자리 잡았어요. 전주 시내에서 가까워 반나절 산행지로 인기가 높아요.
이름과 역사: 엄뫼, 어머니의 산
모악(母岳)이라는 이름에는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요. 정상 가까이에 아기를 안은 어머니처럼 생긴 큰 바위가 있어서라는 설, 그리고 큰 산을 뜻하던 우리말 **'엄뫼'**를 한자로 옮기면서 '어머니 산'이 되었다는 설이에요.
산은 1971년 12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2002년 산림청이 정한 '한국 100대 명산'에도 들었어요. 호남 4경 가운데 하나로도 꼽혀요. 정상에는 1977년 KBS 전주방송국이 세운 방송 송신탑이 있어요. 오래 정상 경관을 가린다는 지적을 받다가 2008년 송신탑 옥상이 일반에 개방되었어요.
무엇을 볼까
- 정상 전망: 송신탑 옥상 전망대에 서면 김제평야와 호남평야가 끝없이 펼쳐져요.
- 금산사: 백제 법왕 원년인 599년 세웠다고 전하는 절로, 김제 쪽 도립공원 입구에 있어요. 모악산 산행의 출발점이자 도착점으로 가장 많이 쓰여요.
- 대원사와 수왕사: 완주 구이면 쪽 동남쪽 중턱에 있는 절들이에요. 대원사에서 수왕사를 거쳐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완주 쪽 대표 코스예요.
- 귀신사: 산 서쪽 기슭의 절로, 둘레길인 모악산 마실길 1·2코스가 지나가요.
- 숲과 생물: 94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멸종위기종 애기등과 희귀식물 고란초,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가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모악산 자락에는 증산교 본부를 비롯한 여러 신앙 단체가 자리를 잡아 왔어요. 산이 품은 이런 다양한 종교 공간도 모악산의 독특한 모습이에요.
- 오르는 길이 크게 세 방향으로 나뉘어요. 김제 금산사 쪽, 완주 구이 쪽, 전주 중인동 쪽이에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김제 금산사: 정상에서 남서쪽으로 약 3km, 도립공원 김제 쪽 입구에 있어요. 절을 둘러본 뒤 산을 넘어가는 코스로 묶기 좋아요.
- 전북도립미술관: 완주 구이면 모악산 아래에 2004년 문을 연 미술관이에요. 산행 뒤에 들르기 좋아요.
- 전주한옥마을: 북쪽으로 약 11km예요. 오전 산행, 오후 한옥마을 산책 일정이 자연스러워요.
Tripto 팁
- 추천 코스: 완주 구이면 상학 쪽에서 대원사, 수왕사를 거쳐 정상까지 오르고 같은 길로 내려오면 반나절 산행이 돼요. 금산사에서 출발해 정상을 넘어 대원사로 내려가는 종주도 많이 해요.
- 둘레길: 산 아래를 도는 모악산 마실길은 1코스 21.3km, 2코스 13.3km예요. 2코스는 금산사 주차장에서 출발해 금평저수지를 거쳐 돌아와요.
- 요금과 시설: 도립공원 입장료는 없어요. 금산사 쪽 입구에 야영장, 수목원, 휴게소, 잔디광장이 있어요.
- 문의: 모악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063-290-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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