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시간
주요 볼거리
- 73년 만에 돌아온 보물 전 낙수정 동종
- 고창 봉덕리 1호분 금동장식신발
- 조선왕조실록을 지킨 전주사고 이야기
- 대한제국 국새 제고지보
- 악필법 서예가 석전 황욱 기념실
장소 소개
조선 왕실의 뿌리인 전주에 자리한 국립전주박물관은 전북의 역사를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보여 주는 국립박물관이에요. 1990년 10월 26일 문을 열었고, 소장품 4만여 점 가운데 2,000여 점을 상설 전시해요. 한 번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73년 만에 돌아온 고려 동종처럼 사연 있는 유물이 많아요.
역사: 전북 문화유산의 보관소
박물관은 전북 지역의 문화유산을 모으고 연구해 전시하려고 세운 국립중앙박물관 소속 기관이에요. 2002년 교육관을 열었고 이 공간은 2014년 어린이박물관으로 바뀌었어요. 상설전시관은 2022년 개관 30여 년 만에 새로 단장했고, 이후 서예문화실이 더해졌어요.
무엇을 볼까
- 역사실: 구석기 슴베찌르개와 신석기 빗살무늬토기로 시작해, 완주 신풍·갈동 유적의 잔무늬거울과 한국식동검 거푸집으로 '국내 최대의 청동기 출토지' 전북을 보여 줘요. 고창 봉덕리 1호분의 금동장식신발, 부안 죽막동 해양 제사 유적, 남원 월산리의 닭머리 모양 청자, 후백제의 '전주성' 글자 기와도 이 방에 있어요.
- 미술공예실: 불교미술과 도자기, 금속공예를 모았어요. 대표 유물은 보물 전 낙수정 동종이에요. 전주에서 출토된 이 종은 1926년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1999년 일본인 소장자가 기증해 73년 만에 돌아왔어요. 1980년 김제 대목리 밭에서 발견된 백제 판불도 볼 수 있어요.
- 전주와 조선왕실실: 태조 어진을 모신 경기전, 조선왕조실록을 지킨 전주사고 이야기를 다뤄요. 『용비어천가』와 대한제국 국새 제고지보, 실록 상자, 초상화가 채용신의 작품이 전시돼요.
- 석전기념실: 손 떨림을 이기려고 손바닥 전체로 붓을 쥐는 '악필법'으로 글씨를 쓴 서예가 석전 황욱(1898~1993)의 작품을 모은 방이에요.
- 서예문화실과 실감영상: 서예 기증 유물을 전시하는 방과 대형 영상실이 있어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1592년 임진왜란 때 왜군이 전주를 침범하자, 관리와 백성들이 전주사고의 조선왕조실록과 경기전의 태조 어진을 내장산으로 옮겨 지켜 냈어요. 다른 사고의 실록이 불타 없어지는 동안 전주사고본은 살아남아 오늘날까지 전해져요. 전주와 조선왕실실은 이 이야기를 따라가도록 꾸몄어요. 이 방에서는 조선의 여러 왕이 왕실의 뿌리인 전주를 태실과 사고, 제사의 공간으로 가꿔 온 과정도 함께 볼 수 있어요.
Tripto 팁
- 이용 시간: 상설전시실 10:00~18:00(입장 마감 17:30), 어린이박물관 10:00~17:30이에요. 관람료와 주차는 무료이고, 일부 특별전은 유료일 수 있어요.
- 휴관일: 1월 1일과 설·추석 당일에 쉬고, 전시 점검을 위해 지정한 날(2026년에는 9월 14일, 12월 14일)에 본관과 어린이박물관을 닫아요. 야외정원과 주차장은 그날도 열어요.
- 해설: 국립중앙박물관 전시안내 앱으로 무료 음성 안내를 들을 수 있고, 단체 해설은 예약해야 해요.
- 얼마나: 상설전시실을 꼼꼼히 보려면 1~2시간이 걸려요. 박물관은 전주 완산구 쑥고개로에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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