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60 분
주요 볼거리
- 1938년 지은 양관, 2005년 사적 지정
- 김구 집무실과 침실 재현
- 대한민국 임시정부 전시
- 1967년부터 병원 현관으로 쓰인 역사
- 관람 무료, 5호선 서대문역 인근
장소 소개
강북삼성병원 건물 앞쪽에 붙어 있는 2층 양관이 경교장이에요. 해방 뒤 귀국한 백범 김구가 1945년 11월부터 살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로 쓴 집이고, 1949년 6월 26일 김구가 이곳 2층 집무실에서 암살됐어요. 지금은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으로 복원돼 무료로 공개되고 있어요.
역사: 별장에서 임시정부 청사로
경교장은 금광으로 큰돈을 번 최창학의 별장으로 1938년 지어졌어요. 처음 이름은 일본식 죽첨장이었고, 건축가 김세연이 설계했어요. 해방 뒤 최창학이 이 집을 김구의 거처로 내놓자, 김구는 근처 다리 이름 '경교'를 따서 경교장으로 이름을 바꿨어요. 이곳은 임시정부 국무회의가 열리고 반탁·통일 운동이 이어진 민족 진영의 중심지였어요.
김구 서거 뒤 건물은 최창학에게 돌아갔고, 중화민국 대사관저, 6·25전쟁 때 미군 시설 등으로 주인이 여러 번 바뀌었어요. 1967년 삼성재단이 사들인 뒤 뒤편에 병원 본관이 붙어 오랫동안 병원 현관으로 쓰였어요. 2005년 사적으로 지정됐고, 병원 시설을 모두 들어낸 복원 공사를 거쳐 2013년 3월 다시 문을 열었어요.
무엇을 볼까
- 재현 공간: 1층 응접실과 귀빈 식당, 2층 김구 집무실과 침실을 1938년 도면을 바탕으로 되살렸어요.
- 김구 집무실: 김구가 피격된 바로 그 방이에요. 창가의 작은 탁자와 당시 가구 배치를 재현해 두었어요.
- 전시실: 경교장의 역사, 대한민국 임시정부, 백범과 임시정부를 주제로 한 전시가 이어져요. 유물과 영상, 키오스크로 구성돼 있어요.
- 외관: 1930년대 서울의 고급 주택 양식을 보여 주는 건물로, 병원 건물과 맞붙은 모습 자체가 이 집의 굴곡진 역사를 말해 줘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김구는 이 집에서 생활하며 반탁 운동과 남북협상을 이끌었어요. 당시 사람들은 이곳을 흔히 '서대문 경교장'이라고 불렀어요.
- 병원 현관으로 쓰이던 시절에도 2층 김구 집무실은 기념실로 따로 운영됐어요.
-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연면적이 약 945㎡예요. 복원할 때 원형이 남은 부분은 최대한 살리고, 사라진 부분은 1938년 잡지에 실린 경교장 도면을 근거로 되살렸어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경희궁: 약 270m 거리라 걸어서 바로 이어 볼 수 있어요.
-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독립운동의 역사를 이어서 보기 좋은 곳으로, 지하철 한두 정거장 거리예요.
- 서울시립미술관: 덕수궁 방향으로 약 1km 걸으면 닿아요.
Tripto 팁
- 관람 시간: 09:00~18:00(입장 마감 17:30). 월요일과 1월 1일은 쉬어요. 공휴일 운영은 방문 전 확인하세요.
- 요금: 무료예요.
- 가는 법: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에서 가까워요. 강북삼성병원 정문 쪽으로 오면 돼요. 주차는 할 수 없어요.
- 시간 계획: 전시와 재현 공간을 돌아보는 데 40분~1시간이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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