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60 분
주요 볼거리
- 광화문과 북악산이 겹쳐 보이는 북쪽 끝
- 높이 6.2m 세종대왕 동상
- 이순신 장군 동상과 12·23 분수
- 해치마당 지하 전시 공간
- 발굴 유구를 보여 주는 공간과 시간의 물길

오디오 가이드
장소 소개
광화문광장은 경복궁 정문인 광화문 앞에서 세종대로를 따라 남쪽으로 뻗은 서울의 대표 광장이에요. 조선 시대 관청이 늘어서 있던 '육조거리' 자리로, 지금은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 분수와 숲이 어우러진 보행 광장이에요. 북쪽 끝에 서면 광화문 뒤로 북악산이 겹쳐 보여요.
역사: 육조거리에서 광장으로
조선 시대 광화문 앞길은 육조 등 궐 밖의 관청이 모인 나라의 중심 거리였어요. 1910년 강제 병합 뒤 경복궁 안에 조선총독부가 들어서면서 광화문은 경복궁 동쪽으로 옮겨졌고, 제3공화국 시절 콘크리트로 다시 지어졌다가 2008년 고증을 거쳐 제자리를 되찾았어요. 넓은 차도였던 광화문 앞길에는 2009년 8월 1일 처음 광장이 열렸어요. 개장 날 광장에는 꽃 22만 4,537송이로 꽃 카펫을 깔았는데, 1394년 한양이 수도로 정해진 날부터 개장일까지의 날수를 꽃 수로 나타낸 거예요. 이 첫 공사는 15개월 동안 445억 원을 들여 16차로였던 세종로를 10차로로 줄이고 가운데에 광장을 낸 것이었어요. 이후 2020년 11월 다시 공사를 시작해 2022년 8월 지금의 모습으로 재개장했는데, 이때 도로를 줄여 보행 공간을 두 배 넘게 넓히고 광화문 앞 월대를 복원하는 계획도 함께 진행했어요.
무엇을 볼까
- 광화문과 월대: 광장 북쪽 끝에서 광화문과 북악산을 정면으로 볼 수 있어요.
- 세종대왕 동상: 2009년 한글날에 세운 높이 6.2m, 무게 20톤의 청동 좌상이에요. 한글 창제 563돌을 기념해 공개됐어요.
- 이순신 장군 동상과 12·23 분수: 1968년 세운 동상 앞 분수는 12척의 배로 23번 싸운 충무공의 해전을 기리는 이름이에요.
- 해치마당과 지하 전시: 지하철 광화문역과 이어진 해치마당에 전시 공간과 편의시설이 있고, 동상 아래에도 작은 전시관이 있어요.
- 매장 유구와 물길: 재구조화 공사 때 발굴한 옛 유구 일부를 보존해 보여 주는 공간과 '시간의 물길'이 있어요.
- 광장숲과 감사의 정원: 나무 그늘 쉼터인 광장숲과 2026년 5월 준공한 감사의 정원이 있어요.
- 광장 동쪽 볼거리: 교보생명빌딩 벽에 걸리는 대형 글판 '광화문글판'과 고종 즉위 40년을 기념한 칭경기념비도 광장을 걸으며 함께 볼 수 있어요.
Tripto 팁
- 개방: 연중 24시간 열린 도심 광장이고 금연 구역이에요.
- 가는 법: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해치마당 연결 통로나 7번 출구로, 3호선 경복궁역에서는 6번 출구로 나오면 돼요.
- 행사: 축제와 공연, 월드컵 거리 응원이 자주 열리고, 서울국제마라톤의 출발점이기도 해요. 큰 행사 날에는 혼잡하니 광화문광장 누리집의 행사 일정을 확인하세요.
- 함께 보기: 북쪽의 경복궁, 남쪽 끝에서 이어지는 청계천과 묶어 걸으면 좋아요. 광장 동쪽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한국 근현대사 전시를 볼 수 있어요.
- 시간: 동상과 분수를 보며 한 바퀴 걷는 데 30분~1시간이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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