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시간
주요 볼거리
- 바다 위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흰여울길
- 영화 『변호인』 촬영지 계단
- 중리 해녀촌까지 이어지는 절영해안산책로
- 흰여울해안터널 포토존
- 큰 배들이 떠 있는 묘박지 풍경
- 상시 개방, 무료
장소 소개
부산 영도 바닷가 절벽 위에 하얀 담장의 작은 집들이 한 줄로 붙어 있고, 그 앞으로 큰 배들이 닻을 내린 남항 바다가 펼쳐져요. 흰여울문화마을은 한국전쟁 피란민들의 고단한 삶이 시작된 비탈 마을이었고, 지금은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꾸려 가는 문화마을이에요. 영화 『변호인』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부산을 찾는 여행자들이 많이 찾게 됐어요.
역사: 흰 눈 같은 물살에서 온 이름
‘흰여울’이라는 이름은 봉래산 기슭에서 여러 갈래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흘러내리는 모습이 흰 눈이 내리는 것 같았다는 데서 왔어요. 여름 장맛비가 오면 마을 계단으로 물이 폭포처럼 쏟아져 내렸다고 해요. 한때 가파른 달동네로만 여겨졌지만, 2011년 12월 비어 있던 집들을 고쳐 문화예술 공간으로 바꾸면서 마을의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이후 영화와 방송에 자주 나오며 빈집에 새 주인이 들어오고 카페와 작은 가게가 늘었어요.
무엇을 볼까
- 흰여울길: 절벽 위 마을을 따라 이어지는 좁은 골목길이에요. 담장 너머로 바다가 계속 따라와요.
- 『변호인』 계단: 영화에서 주인공 집으로 나온 곳 앞의 계단이 사진 명소가 됐어요. 이 밖에 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예능 『무한도전』도 이곳에서 촬영했어요.
- 절영해안산책로: 마을 다섯 곳에서 계단으로 내려가면 바다 바로 옆 산책로와 만나요. 중리 해녀촌까지 약 2km 이어지며, 자료에 따라 3km로 소개하기도 해요.
- 흰여울해안터널: 산책로와 이어진 터널로, 안쪽 조명과 터널 끝에 보이는 바다가 사진 명소예요.
- 묘박지 풍경: 마을 앞바다는 큰 배들이 닻을 내리고 기다리는 정박지라, 하루에도 수십 척의 배가 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영도대교: 약 2km 거리의 도개교로, 정해진 시간에 다리 상판이 들어 올려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 태종대: 영도 남쪽 끝의 해안 절벽 공원으로, 순환 열차를 타고 등대 쪽 전망대까지 갈 수 있어요.
- 자갈치시장: 영도대교를 건너면 바로 닿는 부산 대표 수산시장이에요. 흰여울에서 바다를 본 뒤 저녁 식사 장소로 좋아요.
- 감천문화마을: 비슷한 피란민 마을 역사를 지닌 산비탈 문화마을로, 약 4km 떨어져 있어 두 마을을 비교해 보기 좋아요.
Tripto 팁
- 입장: 상시 개방, 무료예요.
- 주민 배려: 실제로 사람이 사는 마을이에요. 집 안을 들여다보거나 큰 소리를 내지 말고,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에는 특히 조용히 다니세요.
- 주차: 마을 안에는 전용 주차장이 없어요. 절영해안산책로 앞 노상공영주차장이나 근처 공영주차장에 세우고 걸어가세요. 주말에는 붐비니 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나아요.
- 시간: 마을과 해안터널까지 1~2시간이면 충분해요. 해 질 무렵 바다로 지는 해와 불 켜지는 배들이 좋아요.
- 함께 보기: 영도대교, 태종대, 국립해양박물관과 묶으면 영도 하루 코스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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