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90 분
주요 볼거리
- 높이 120m 부산타워 전망대
- 부산항을 바라보는 이순신 장군 동상
- 시민의 종과 꽃시계
- 광복로에서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
- 조선 시대 초량왜관의 중심이던 언덕
장소 소개
광복로 쇼핑 거리 한쪽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오르면 갑자기 나무가 우거진 언덕 위 광장이 나와요. 용두산공원은 부산 원도심 한가운데 솟은 작은 산이에요. 산세가 바다 건너오는 왜구를 삼킬 듯한 용의 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 전하고, 공원 꼭대기의 부산타워에 오르면 부산항과 영도, 남포동 일대가 한눈에 들어와요.
역사: 왜관의 언덕에서 시민의 공원으로
조선 시대 이 언덕은 소나무가 우거져 송현산이라고도 불렸고, 일본인이 머물며 무역하던 초량왜관의 한가운데에 있었어요. ‘용두산’이라는 이름은 1878년 일본 자료에 처음 나와요. 일제강점기인 1915~1916년 공원이 조성됐고, 정상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신사가 세워져 지나가는 전차 승객들이 일어나 절을 해야 했어요. 이 신사는 광복 3개월 뒤인 1945년 11월 한 시민이 불을 질러 사라졌어요. 광장은 무술대회와 집회 장소로도 쓰였고, 1933년에는 일제강점기 가장 높은 일장기 게양대가 이곳에 섰어요. 1957년에는 이승만 대통령의 호를 따 ‘우남공원’으로 바뀌었다가 1966년 다시 용두산공원이 됐어요.
무엇을 볼까
- 부산타워: 높이 120m의 전망대로, 부산항과 광안대교까지 보여요. 특히 야경을 보러 오는 사람이 많아요. 아래층에는 전시와 체험 공간이 있어요.
- 이순신 장군 동상: 부산타워 아래 광장에 우뚝 서 있어요. 부산을 지켜 낸 수군 장수를 기리는 동상이에요.
- 시민의 종과 꽃시계: 전통 누각 안에 걸린 큰 종과 꽃시계가 광장의 볼거리예요. 용 모양 조각상도 있어요.
- 전망 산책로: 광장 가장자리를 따라 걸으면 부산항과 영도, 원도심 골목이 내려다보여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공원 주변에는 영화 거리인 BIFF 광장, 국제시장, 40계단, 부산근대역사관 같은 원도심 명소가 모여 있어요. 공원은 걸어서 오를 수도 있는데, 대청동 쪽 중앙성당 길과 중앙동 쪽 계단길이 있어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자갈치시장: 남항을 따라 늘어선 부산의 대표 수산시장이에요. 공원에서 걸어서 10분 남짓이에요.
- 영도대교: 1934년 놓인 도개교로, 지금도 정해진 시간에 다리 한쪽이 들어 올려져요.
- 국제시장과 BIFF광장: 한국전쟁 피란민의 삶이 담긴 시장과 부산국제영화제의 출발지인 영화 거리예요. 40계단과 부산근대역사관까지 이어서 원도심을 걸어 보세요.
Tripto 팁
- 공원: 상시 개방, 입장료 없음이에요. 주차장은 10분마다 500원으로 안내돼 있어요.
- 부산타워: 10:00~22:00(발권 마감 21:30) 운영하고, 요금은 성인 12,000원, 어린이와 65세 이상 9,000원으로 안내돼 있어요. 바뀔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세요.
- 시간: 공원만 둘러보면 30분~1시간, 타워 전망대까지 하면 1시간 30분 정도예요.
- 언제 갈까: 해 질 무렵 올라가 전망대에서 항구 불빛이 켜지는 시간을 맞추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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