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60 분
주요 볼거리
- 해발 540m, 뱀처럼 감아 오르는 S자 굽잇길
- 고갯마루 전망대에서 보는 단풍과 소백산
- 2020년 더 심은 단풍나무 500여 그루
- 소백산자락길 6코스
- 구인사·온달관광지와 연계
장소 소개
단양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해발 540m 고갯길이에요. 소백산 북쪽 자락을 뱀이 똬리를 틀듯 구불구불 감아 오르는 길이라, 고개 위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S자 굽잇길이 겹겹이 포개져 보여요. 가을이면 약 3km 길가가 단풍으로 물들어 단양에서 손꼽히는 드라이브 길이 돼요. 옛 이름은 고드너미재예요.
단풍길이 된 고갯길
보발재는 산골 마을 사이를 넘는 고개로, 소백산 북쪽 비탈을 따라 길이 몇 번이고 되돌아 꺾여요. 단풍철마다 찾는 사람이 늘자 단양군은 2020년 가곡면 향산 삼거리에서 보발재를 지나 구인사로 이어지는 길가에 단풍나무 500여 그루를 더 심었어요. 가을이 아닐 때 찾아도 굽잇길 자체가 볼거리예요.
무엇을 볼까
- 고갯마루 전망대: 정상에 전망대가 있어 굽잇길과 단풍, 소백산 줄기를 한눈에 볼 수 있어요. 차를 세우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곳이에요.
- 굽잇길 드라이브: 천천히 차로 오르내리며 굽이마다 바뀌는 단풍을 보는 것이 이곳을 즐기는 기본 방법이에요.
- 소백산자락길: 소백산 둘레를 걷는 소백산자락길 6코스가 보발재를 지나요. 걸어서 넘으면 차에서는 지나치는 숲과 마을을 더 가까이 볼 수 있어요.
고개 아래의 구인사와 온달
고개를 넘어 영춘면 백자리 쪽으로 내려가면 소백산 연화봉 아래 골짜기에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가 있어요. 1945년 상월원각 스님이 초암을 지으며 시작된 절로, 산비탈을 따라 여러 층짜리 전각이 계단처럼 쌓여 올라간 모습이 독특해요. 남한강 쪽으로 내려가면 고구려 장군 온달의 이름을 딴 온달관광지에 온달산성과 석회암 동굴인 온달동굴, 사극 세트장이 모여 있어요. 보발재는 이 두 곳 사이에 있어서, 하루 동안 고개와 절, 강변 유적을 차례로 둘러보는 동선을 짜기 좋아요.
계절마다 다른 모습
가을 단풍이 가장 유명하지만, 봄에는 연둣빛 새잎과 야생화가 비탈을 덮고 여름에는 짙은 숲 사이로 굽잇길이 이어져요. 눈이 온 뒤에는 흰 산자락 위에 검은 도로만 S자로 또렷하게 남아요. 어느 계절이든 고갯마루에 서면 소백산 줄기가 겹겹이 물러나는 풍경을 볼 수 있어요.
Tripto 팁
- 추천 시기: 단풍은 보통 10월 하순부터 11월 초가 절정이에요.
- 개방·요금: 연중 늘 열려 있고 입장료는 없어요.
- 주차: 전용 주차장이 없어요. 고개 너머 약 200m 뒤쪽 공터를 쓰거나 길가에 잠깐 세워야 해요. 단풍철 주말에는 붐비니 평일이나 이른 아침이 여유로워요.
- 소요 시간: 전망대에서 풍경을 보고 사진을 찍는 데 20~30분이면 돼요.
- 가는 길: 단양 읍내에서 북동쪽으로 약 11km, 구인사에서 1km도 안 되는 곳에 있어요. 대중교통으로는 가기 어려워 차가 필요해요.
- 함께 가기: 바로 옆 골짜기의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 남한강 가의 온달관광지와 묶으면 하루 코스가 돼요.
- 주의: 화장실이 없어요. 겨울에는 그늘진 굽이에 얼음이 남으니 눈 온 뒤에는 운전을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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