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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헌책방 골목
  • 한국전쟁 피란 시절에서 시작된 역사
  • 가게마다 다른 전문 분야의 헌책
  • 골목 역사를 담은 책방골목문화관
  • 국제시장·부평깡통시장과 걸어서 연결

장소 소개

천장까지 쌓인 빛바랜 책 더미 사이로 좁은 골목이 이어지는 보수동 책방골목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헌책방 골목이에요. 한국전쟁 피란 시절 상자 위에 헌책을 펴 놓고 팔던 노점에서 시작됐어요. 국제시장 바로 옆이라 부산 원도심을 걷다가 들르기 좋아요.

피란 수도의 헌책 노점에서

한국전쟁 때 부산이 임시수도가 되자 전국에서 피란민이 몰려들었어요. 이때 피란 온 한 부부가 박스를 깔고 헌책과 잡지를 팔기 시작했고, 미군이 보던 헌 잡지와 학생들의 헌 참고서를 모아 파는 책방도 하나둘 생겼어요.

전쟁 중 보수동 뒷산과 구덕산 일대에는 피란 온 학교들이 천막 교실을 열었어요. 학생들이 이 골목을 통학로로 지나다니면서 헌책방이 번성했고, 피란민들이 가세하며 지금의 책방골목이 만들어졌어요. 골목은 1960~1970년대에 전성기를 맞았지만, 이후 온라인 서점이 늘면서 책방 수가 크게 줄었어요.

무엇을 볼까

  • 전문 헌책방들: 가게마다 고서, 소설, 참고서, 만화, 아동서, 외국 원서처럼 전문 분야가 달라요. 오래된 잡지나 절판된 책을 찾는 재미가 있어요.
  • 책 더미 골목 풍경: 가게 밖까지 쌓아 둔 책 기둥과 좁은 골목이 이곳만의 풍경을 만들어요.
  • 보수동책방골목문화관: 골목의 역사를 소개하는 문화관으로, 어린이도서관도 함께 있어요.
  • 골목 계단과 벽화: 골목 안쪽 계단과 담벼락에도 책방골목을 소개하는 글귀와 장식이 있어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 해마다 가을이면 보수동책방골목 문화축제가 열려요.
  • 2009년 방송된 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 3일」에서 이 골목의 72시간을 담아 다시 주목받았어요.
  • 책방골목은 1950년대 초 미군이 보던 헌 잡지와 학생들의 헌 참고서를 모아 파는 헌책방 4곳에서 출발했다고 해요. 부산은 한국전쟁 동안 임시수도였고, 그 시절 몰려든 피란민과 학생들이 골목을 키웠어요.
  • 골목 상인들이 함께 쉬는 정기 휴무일이 있어요. 첫째·셋째 일요일과 명절 당일 전후로 문을 닫는 가게가 많으니 미리 확인하세요(책방골목문화관 051-600-6376).
  • 축제는 보통 9~10월 사이에 열려요.
  • 골목 들머리 주소는 부산 중구 대청로 67-1이에요. 외국 원서를 다루는 가게도 있어서, 외국인 여행자라면 영어책 코너부터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Tripto 팁

  • 이용 시간: 책방마다 영업시간과 쉬는 날이 달라요. 일요일과 명절 전후에는 문을 닫는 가게가 많으니 평일 낮에 가는 것이 좋아요.
  • 요금: 골목 구경은 무료예요. 오래된 책은 가게마다 값을 매기는 방식이 다르니 직접 물어보세요.
  • 가는 길: 주차장이 없어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자갈치역이나 남포역에서 국제시장을 지나 걸어가면 돼요.
  • 소요 시간: 골목만 둘러보면 30분~1시간이에요. 책 사진을 찍기 전에는 주인에게 한마디 양해를 구하세요.
  • 함께 가기: 약 240m 거리의 국제시장, 부평깡통시장, 용두산공원을 묶으면 원도심 반나절 코스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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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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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시장

기타

부산 국제시장

광복 직후 일본인이 남긴 물건을 사고팔던 빈터에서 시작해 한국전쟁 피란민의 생계를 지탱한 부산의 대표 시장이에요. 미로 같은 골목에 옷과 그릇, 잡화, 먹거리가 가득하고, 영화 ‘국제시장’의 무대가 됐어요. 먹자골목에서 충무김밥과 비빔당면을 맛볼 수 있어요.

0.2 km 60–120 분
부산 용두산공원

정원·공원

부산 용두산공원

부산 원도심 남포동 한가운데 언덕 공원으로, 광복로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요. 높이 120m 부산타워 전망대와 이순신 장군 동상, 시민의 종이 있고, 조선 시대 초량왜관의 중심이던 언덕에서 부산항과 영도가 내려다보여요. 공원 입장은 무료이고, 해 질 녘 항구 야경이 특히 좋아요.

0.6 km 45–90 분
부산 40계단

역사 유적지

부산 40계단

한국전쟁 때 피란민과 부두 노동자들이 오르내리던 부산 중구 중앙동의 계단이에요. 계단 주변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와 40계단문화관에서 피란수도 부산의 생활과 애환을 무료로 만날 수 있어요. 도시철도 1호선 중앙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어요. 용두산공원이 가까워요.

0.6 km 40–60 분
부산 자갈치시장

기타

부산 자갈치시장

부산 남항을 따라 이어진 한국 대표 수산시장이에요. 1층에서 고른 생선을 2층 회센터에서 바로 먹을 수 있고, 바닷가 노점에서는 지금도 '자갈치 아지매'들이 생선을 팔아요. 영업은 05:00~22:00이고, 매달 첫째·셋째 화요일에 쉬어요. 지하철 자갈치역에서 가까워요.

0.7 km 60–120 분
임시수도기념관

박물관·미술관

임시수도기념관

한국전쟁 때 부산이 임시수도였던 1950~1953년 이승만 대통령이 머문 관저예요. 1926년 지은 경남도지사 관사를 당시 모습으로 꾸몄고, 뒤편 전시관에서는 피란민의 삶과 임시수도 부산의 모습을 무료로 볼 수 있어요. 도시철도 1호선 토성역에서 걸어갈 수 있고 월요일에 쉬어요.

0.9 km 45–90 분
영도대교

역사 유적지

영도대교

1934년 개통한 한국 최초의 연륙교이자, 지금 남은 유일한 한쪽 날개 도개교예요. 한국전쟁 때 피란민들이 '영도다리에서 만나자'며 헤어진 가족을 기다리던 다리로, 상판이 하늘로 들리는 토요일 도개 행사로 유명해요. 현재 도개는 잠정 중단 중이에요. 남포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어요.

1.2 km 30–60 분
부산 차이나타운 (상해거리)

옛 거리·광장

부산 차이나타운 (상해거리)

부산역 맞은편, 1884년 청나라 영사관이 들어서며 생긴 화교 거리예요. 청관거리에서 텍사스거리와 러시아 상가를 거쳐 상해거리가 된 140년 역사를 품고 있고, 만두로 이름난 중식당 골목을 걸어서 둘러볼 수 있어요. 해마다 가을에는 차이나타운 문화축제가 열려요.

1.5 km 60–90 분
감천문화마을

옛 거리·광장

감천문화마을

천마산 비탈에 계단식으로 들어선 부산의 피란민 마을이 2009년 마을미술 프로젝트로 다시 태어났어요. 파스텔 지붕이 겹친 전경과 하늘마루 전망대, 어린왕자 포토존, 미로 같은 골목의 작품들을 무료로 둘러볼 수 있어요. 주민이 사는 곳이라 조용히 걸어요. 드론 촬영은 금지예요.

1.8 km 90–150 분
유치환의 우체통 전망대

전망 명소

유치환의 우체통 전망대

부산 초량동 산복도로에서 북항과 영도를 내려다보는 전망대예요. 편지를 사랑한 시인 청마 유치환을 기려 2013년 문을 열었고, 여기서 쓴 엽서는 1년 뒤에 배달돼요. 부산 청년 작가 전시실과 무료 LP 감상 공간이 있고, 입장은 무료이며 월요일에 쉬어요.

2.2 km 30–6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