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90 분
주요 볼거리
- 광안대교를 정면으로 보는 바닷가 계단 광장
- 밀물 때 발을 담그는 친수 공간
- 바다 건너 마린시티 스카이라인
-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이어지는 해안 산책로
- 2023년 7월부터 공원 전체 금주구역
장소 소개
부산 수영구 민락동, 광안리해수욕장 동쪽 끝에서 이어지는 민락수변공원은 바다와 맞닿은 길이 543m의 해안 공원이에요. 계단식 해변 광장에 앉으면 정면으로 광안대교가, 오른쪽으로는 해운대 마린시티의 고층 빌딩이 펼쳐져요. 바다 바로 앞에서 다리 야경을 보는 자리로 부산 사람들이 오래 아껴 온 곳이에요.
바다 앞 공원의 탄생
공원은 1992년 8월부터 1997년 5월까지 바닷가에 조성됐어요. 길이 543m, 폭 60m, 면적 약 **33,000㎡**로, 한꺼번에 4만 명까지 머물 수 있는 규모예요. 바다 쪽으로 계단처럼 낮아지는 약 **3,040㎡**의 친수 공간이 있어 밀물 때는 발을 바닷물에 담글 수 있어요.
한때는 여름밤 돗자리를 펴고 회와 술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며 쓰레기 문제가 컸어요. 2018년 7~8월 두 달 동안 공원에서 치운 쓰레기만 약 190톤이었고, 밤 12시에 가로등을 끄는 방법도 써 봤지만 효과가 크지 않았어요. 그래서 수영구는 2023년 7월부터 공원 전체를 금주구역으로 지정했고, 지금은 조용히 바다를 보며 산책하는 공원으로 바뀌었어요.
볼거리
- 광안대교 정면 뷰: 길이 약 7.4km의 2층 해상 다리가 눈앞을 가로질러요. 해가 지면 다리에 조명이 켜져 사진 찍기 좋아요.
- 마린시티 스카이라인: 공원 동쪽 끝에서는 바다 건너 해운대 마린시티 고층 빌딩이 가까이 보여요.
- 해안 산책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공원을 지나 민락항 쪽으로 바닷가를 따라 걸을 수 있어요.
- 방파제와 테트라포드: 공원 서쪽 끝 방파제에서는 광안리 해변이 활처럼 휘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수영이라는 이름
공원이 있는 수영구는 조선 시대 경상좌도 수군을 지휘하던 경상좌수영이 있던 곳이에요. '수영'이라는 지명도 여기서 왔어요. 앞바다가 군사적으로 중요한 길목이었던 셈인데, 지금은 그 바다 위로 광안대교가 지나가요. 공원에서 내륙 쪽으로 2km 남짓 가면 좌수영 성터와 유적을 모은 수영사적공원이 있어 바다와 역사를 함께 볼 수 있어요.
Tripto 팁
- 개방·요금: 언제든 무료로 들어갈 수 있어요.
- 음주 금지: 공원 안에서 술을 마시면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돼요. 근처 회센터에서 산 회를 들고 와 술자리를 벌이는 건 이제 안 돼요.
- 소요 시간: 산책과 야경 감상에 30분~1시간 30분이면 돼요.
- 추천 시간: 해 질 무렵부터 광안대교 조명이 켜지는 밤까지가 가장 좋아요. 밀물 때는 계단 아래쪽이 물에 잠기니 아이와 함께라면 주의하세요.
- 가는 길: 광안리해수욕장 해변 길을 따라 동쪽 끝까지 걸으면 바로 이어져요. 해변 중심에서 1km 남짓이에요.
- 함께 보기: 광안리해수욕장, 민락동 회센터, 수영사적공원과 가까워요.
- 대중교통: 지하철 2호선 광안역에서 광안리해수욕장으로 걸어 내려온 뒤, 해변 길을 따라 동쪽 끝까지 가면 공원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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