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to.guide

주요 볼거리

  • 남파랑길 1,470km의 출발점 오륙도 해맞이공원
  • UN기념공원과 산동네 골목을 지나는 1코스
  • 태종대에서 자갈치시장까지 영도 2코스
  • 송도 해안 절벽과 다대포 백사장
  • 철새 도래지 을숙도와 낙동강 하구

장소 소개

남파랑길은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해 전남 해남 땅끝마을까지 남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약 1,470km, 90개 코스의 걷기 길이에요. '남쪽의 쪽빛 바다와 함께 걷는 길'이라는 뜻처럼 해안 절벽과 항구, 어촌과 농촌을 차례로 지나며 부산에서 창원, 통영, 거제, 남해, 여수, 고흥, 완도를 거쳐 해남까지 17개 시군을 잇는 길이에요. 그 출발점인 부산 구간은 바닷가만이 아니라 피란 시절의 산동네와 원도심 골목까지 걸으며 부산의 속살을 만날 수 있는 길이에요.

출발점, 오륙도 해맞이공원

남파랑길의 0km 지점은 부산 남구 용호동 오륙도 해맞이공원이에요. 동해안을 따라 북쪽 고성까지 가는 해파랑길도 이곳에서 시작해, 공원은 두 코리아둘레길이 만나는 갈림목이에요. 공원 앞바다에는 다섯 개 또는 여섯 개로 보인다는 바위섬 오륙도가 떠 있어, 첫걸음을 떼기 전에 남해와 동해가 만나는 바다를 한번 둘러보고 출발하면 좋아요.

부산 구간 다섯 코스

부산 구간은 모두 합쳐 약 100km이고 1~5코스로 나뉘어요. 코스 경계와 거리는 자료마다 조금씩 다른데, 대표적인 구분은 다음과 같아요.

  • 1코스(23.2km):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신선대, 웹툰이바구길, 유치환우체통, 초량이바구길을 지나 초량 상해거리까지 가요. 바다보다 도시를 걷는 코스로, UN평화공원과 UN기념공원 곁을 지나 우암동·좌천동의 가파른 산동네 골목을 넘고, 증산 전망대와 유치환우체통에서 부산항과 부산역 일대를 내려다봐요.
  • 2코스(19.5km): 영도 태종대에서 감지해변과 절영해안산책로, 깡깡이예술마을을 거쳐 영도대교와 자갈치시장까지 이어져요.
  • 3코스(17.1km): 송도해수욕장에서 송도해안볼레길을 따라 암남공원까지 해안 절벽 위를 걸어요.
  • 4코스(21.0km): 몰운대에서 넓은 백사장의 다대포해수욕장을 지나 장림포구까지 가요.
  • 5코스(18.7km): 철새 도래지 을숙도에서 낙동강 하구를 건너 명지 오션시티와 신호공원을 거쳐 신호항까지 이어져요.

Tripto 팁

  • 어디부터 걸을까: 바다 풍경을 원하면 2코스(영도)와 3코스(송도)가, 부산의 근현대 골목 이야기를 원하면 1코스가 좋아요. 한 코스를 다 걸으려면 쉬는 시간을 포함해 6시간 안팎을 잡으세요.
  • 길 찾기: 길 곳곳에 남파랑길 리본과 표지판이 붙어 있어요. 코리아둘레길 공식 앱 '두루누비'를 쓰면 코스 지도와 GPS 안내를 받고 완주 인증도 할 수 있어요.
  • 요금과 시간: 걷는 길이라 입장료가 없고 연중 언제든 걸을 수 있어요.
  • 좋은 때: 봄(45월)과 가을(1011월)이 걷기에 가장 좋아요. 1코스는 오르막 계단이 많아 한여름 한낮은 피하세요.
  • 알아 둘 점: 1코스의 초량 168계단 모노레일은 정비로 운행을 멈춘 적이 있으니 이용하려면 미리 운행 여부를 확인하세요. 출발점인 오륙도 해맞이공원에는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있어 함께 들르기 좋아요.

방문 계획

오시는 길

길찾기

연락처

방문 전에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방문자 리뷰

다녀오셨나요? 평가를 남겨 주세요 — 다른 여행자의 계획에 도움이 돼요.

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21일

주변 관광지

9
부산 오륙도

해안·섬

부산 오륙도

부산 용호동 앞바다에 줄지어 선 바위섬들로, 보는 자리에 따라 다섯 개 또는 여섯 개로 보여 이름이 붙었어요. 2007년 명승으로 지정됐고, 맞은편 35m 절벽 위 유리 스카이워크와 해파랑길이 시작되는 해맞이공원에서 섬들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어요.

1.1 km 60–150 분
이기대 도시자연공원

해안·섬

이기대 도시자연공원

오랫동안 군사 지역이었다가 1993년에 개방된 부산 남구 용호동의 해안 공원이에요. 약 8천만 년 전 화산암 절벽을 따라 동생말에서 오륙도까지 약 4.7km 해안산책로가 이어지고, 광안대교와 해운대, 오륙도를 바라보며 무료로 걸을 수 있어요. 걷는 데 2시간 정도 걸려요.

1.6 km 120–180 분
재한유엔기념공원

역사 유적지

재한유엔기념공원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11개국 유엔군 장병 2,300여 명이 잠든 세계 유일의 유엔군 묘지예요. 참전국 국기가 걸린 상징구역과 전사자 4만여 명의 이름을 새긴 추모명비, 김중업이 설계한 정문이 있고 연중무휴 무료로 참배할 수 있어요. 지하철 대연역에서 걸어갈 수 있어요.

3.8 km 60–90 분
부산박물관

박물관·미술관

부산박물관

유엔기념공원 바로 옆에서 구석기부터 피란수도와 민주화까지 부산의 역사를 시대순으로 따라가는 시립 박물관이에요. 조선 통신사와 왜관 전시, 정원의 석비 40여 점을 무료로 볼 수 있고, 지하철 2호선 대연역에서 걸어서 10분이면 닿아요. 월요일은 쉬니 일정을 맞추세요.

4.0 km 90–150 분
국립해양박물관

박물관·미술관

국립해양박물관

부산 영도 바닷가에 자리한 한국 유일의 국립 해양박물관이에요. 실물 절반 크기로 재현한 조선통신사선과 1646년 해도첩, 동해를 ‘한국해’로 적은 영국 지구의 같은 유물을 무료 상설 전시에서 만나요. 월요일에는 쉬어요. 바다 앞 야외 전시와 수족관도 있어 가족 나들이로 좋아요.

4.7 km 90–180 분
부산 동삼동 패총

역사 유적지

부산 동삼동 패총

부산 영도 동쪽 바닷가 언덕에 신석기인들이 수천 년 동안 먹고 버린 조개껍데기가 쌓인 국가 사적이에요. 일본 규슈산 흑요석과 조몬토기, 사슴무늬토기가 나왔고, 바로 옆 동삼동패총전시관은 화~일요일 무료로 문을 열어요. 국립해양박물관과도 걸어갈 만큼 가까워요.

5.3 km 40–60 분
우암동 도시숲

전망 명소

우암동 도시숲

부산 남구 우암동 언덕의 작은 숲 공원이에요. 부산항대교와 영도, 봉래산이 한눈에 들어와 '부산의 라라랜드'로 불려요. 보름달 조형물 포토존과 동항성당 예수상 전망 포인트가 있고, 입장료 없이 언제든 노을과 야경을 보러 갈 수 있어요. 지게골역에서 마을버스로 가요.

5.4 km 30–60 분
광안리해수욕장

해안·섬

광안리해수욕장

부산 수영구에 있는 길이 1.4km의 도심 해변으로, 반달 모양 백사장 앞바다를 광안대교가 가로지르는 풍경이 유명해요. 매주 토요일 밤 드론 약 1,000대가 바다 위에서 쇼를 펼치고, 가을에는 부산불꽃축제가 열려요. 지하철 2호선 광안역에서 걸어갈 수 있어요. 해운대와도 가까워요.

5.7 km 60–180 분
민락수변공원

정원·공원

민락수변공원

광안리해수욕장 동쪽 끝에서 이어지는 길이 543m의 바닷가 공원이에요. 계단식 친수 공간에 앉아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야경을 정면으로 볼 수 있고, 밀물 때는 발을 담글 수 있어요. 2023년부터 공원 전체가 금주구역이에요. 입장료는 없고 언제든 갈 수 있어요.

5.9 km 30–9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