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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53분의 부처를 새긴 30m 9층 대보탑
  • 약 1만 명이 들어가는 지관전
  • 부처님오신날 무렵 수만 개의 연등
  • 17세기 경장과 조선 후기 석조여래좌상
  • 입장료·주차 무료, 서면에서 마을버스로

장소 소개

부산 도심 북쪽 백양산 자락, 초읍동 주택가 위 비탈에 화려한 단청의 전각들이 층층이 들어선 절이 삼광사예요. 한 번에 약 1만 명이 들어가는 법당과 높이 30m의 석탑을 갖춘 큰 절로, 부처님오신날 무렵 경내를 가득 채우는 연등으로 특히 잘 알려져 있어요. 오래된 산사와는 다른, 도시 대형 사찰의 규모를 실감할 수 있는 곳이에요.

천태종의 부산 대표 도량

삼광사는 충북 단양 구인사를 총본산으로 하는 대한불교천태종의 절이에요. 천태종을 다시 일으킨 상월원각대조사의 가르침을 따르며, 관음 기도를 중심으로 수행해요. 지금의 삼광사가 서기 전, 신도들은 금정구의 광명사에서 비바람을 맞으며 10년 넘게 야외 법회를 열었고, 그때 큰 절을 짓겠다는 서원을 세웠다고 해요. 창건 연도는 자료에 따라 1969년, 1983년, 1986년 등으로 다르게 나오는데, 지금의 큰 가람은 1980년대에 모습을 갖췄어요.

무엇을 볼까

  • 대보탑: 여덟 면에 부처 53분을 새긴 9층 석탑으로, 1997년 완성됐어요. 높이는 약 30m이고, 티베트와 미얀마, 인도에서 모셔 온 부처님 사리를 봉안했어요.
  • 지관전: 약 1만 명이 한꺼번에 법회를 볼 수 있는 큰 건물이에요.
  • 대웅보전과 여러 전각: 대조사전, 지장전, 극락전, 약사전, 범종각, 법화삼매당이 비탈을 따라 이어져요.
  • 석조여래좌상: 조선 후기 경상도에서 많이 쓰인 불석으로 만든 높이 104cm의 불상으로, 부산시 유형문화유산이에요.
  • 경장: 경전을 보관하던 17세기 나무 장 두 점(높이 154cm, 150cm)으로, 연꽃과 모란을 새기고 매화와 구름을 그려 꾸몄어요. 2024년 부산시 문화유산자료가 됐어요.
  • 연등: 부처님오신날 무렵에는 경내와 계단에 수만 개의 연등을 매달아요. 2020년에는 약 4만 개를 달고 약 2주 동안 연등 축제를 열었어요. 저녁에 불이 켜지면 계단식으로 들어선 전각과 마당이 층층이 빛으로 덮여서, 부산의 대표적인 연등 명소로 꼽혀요.

Tripto 팁

  • 개방·요금: 연중 상시 개방하고 입장료가 없어요. 주차장도 무료예요.
  • 시간: 경내를 천천히 돌아보는 데 1시간 정도 걸려요.
  • 연등 시즌: 부처님오신날 전후로 저녁에 사람이 많이 몰리고 주변 길이 막혀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해 지기 직전에 도착해 불이 켜지는 순간을 보는 게 좋아요.
  • 가는 길: 도시철도 서면역에서 부산진구 마을버스 15번을 타면 절 앞까지 가요. 시내버스를 탈 경우 입구 정류장에서 내려 오르막을 걸어 올라가야 해요.
  • 템플스테이: 당일형, 휴식형, 체험형 템플스테이를 운영해요. 사찰 예절과 차 체험, 108배와 명상, 예불, 발우공양을 해 볼 수 있고, 외국인을 위한 전통문화 체험도 있어요. 신청은 절에 미리 문의하세요.
  • 함께 보기: 남동쪽으로 약 1.6km 떨어진 부산시민공원과 묶으면 반나절 코스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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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20일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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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공원

정원·공원

부산시민공원

일제강점기 경마장과 미군 기지 캠프 하야리아가 있던 땅을 2014년 시민 공원으로 바꿨어요. 넓은 잔디광장과 연못, 숲길 사이로 옛 장교클럽과 퀀셋 막사를 고친 건물들이 남아 있어, 서면 번화가 바로 옆에서 부산의 현대사를 천천히 걸으며 만날 수 있어요. 입장은 무료예요.

1.6 km 60–120 분
황령산

산

황령산

부산 도심 한가운데 솟은 해발 427m 산으로, 정상 가까이 차로 올라 광안대교와 해운대, 서면의 불빛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조선 시대 봉수대가 남아 있고, 봄이면 전망대로 오르는 길 양쪽이 벚꽃길이 돼요. 전망 쉼터는 무료로 늘 열려 있어요.

4.1 km 60–180 분
부산진성

성곽·요새

부산진성

임진왜란 첫 전투가 벌어진 부산진의 조선 수군 성이에요. 지금 남은 성벽은 일본군이 쌓은 왜성을 조선 수군이 고쳐 쓴 것이라 두 나라의 성 쌓기 방식이 한 언덕에 겹쳐 있어요. 서문 금루관과 진남대, 통신사가 떠나던 영가대를 입장료 없이 언제든 둘러볼 수 있어요.

4.7 km 30–60 분
부산 충렬사

역사 유적지

부산 충렬사

1592년 임진왜란 첫 전투에서 동래성과 부산진성을 지키다 숨진 송상현, 정발 등 93위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에요. 소나무가 둘러싼 넓은 경내는 무료로 개방되고,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충렬사역에서 바로 닿아요. 매년 5월 25일에는 부산 시민의 이름으로 제향을 올려요.

5.5 km 40–60 분
동래읍성지

성곽·요새

동래읍성지

1592년 임진왜란 때 일본군의 첫 공격을 받은 동래성을 1731년 훨씬 크게 다시 쌓은 읍성 터예요. 마안산 능선을 따라 옹성을 두른 북문과 동·서·북장대를 잇는 성곽길을 걸으며 동래 시가지를 내려다보고, 수안역의 발굴 유물 전시도 함께 볼 수 있어요. 관람료는 없어요.

5.7 km 60–120 분
우암동 도시숲

전망 명소

우암동 도시숲

부산 남구 우암동 언덕의 작은 숲 공원이에요. 부산항대교와 영도, 봉래산이 한눈에 들어와 '부산의 라라랜드'로 불려요. 보름달 조형물 포토존과 동항성당 예수상 전망 포인트가 있고, 입장료 없이 언제든 노을과 야경을 보러 갈 수 있어요. 지게골역에서 마을버스로 가요.

6.0 km 30–60 분
동래온천

기타

동래온천

신라 때부터 기록에 등장하는 부산 동래구의 온천 마을이에요. 섭씨 55도 안팎의 알칼리성 식염천이 솟는 온천장 거리에는 대형 온천과 함께 무료 노천족욕탕과 1766년 세운 온정개건비가 남아 있어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어요. 족욕탕은 무료예요.

6.0 km 60–180 분
유치환의 우체통 전망대

전망 명소

유치환의 우체통 전망대

부산 초량동 산복도로에서 북항과 영도를 내려다보는 전망대예요. 편지를 사랑한 시인 청마 유치환을 기려 2013년 문을 열었고, 여기서 쓴 엽서는 1년 뒤에 배달돼요. 부산 청년 작가 전시실과 무료 LP 감상 공간이 있고, 입장은 무료이며 월요일에 쉬어요.

6.0 km 30–60 분
수영사적공원

역사 유적지

수영사적공원

조선 경상좌수영이 있던 자리에 꾸민 부산 수영구의 역사 공원이에요. 좌수영성 남문과 천연기념물 곰솔·푸조나무, 25의용단과 안용복 장군 사당, 수영야류를 잇는 민속예술관이 숲길 사이에 모여 있어요. 입장료가 없고 광안리해수욕장과 약 2km 거리라 함께 둘러보기 좋아요.

6.5 km 40–6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