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시간
주요 볼거리
- 꽃처럼 사방으로 퍼진 부채꼴 주상절리
- 장작을 쌓은 듯 누워 있는 주상절리
- 읍천항~하서항 1.7km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 부채꼴 주상절리를 내려다보는 무료 전망대
- 2012년 지정된 천연기념물
장소 소개
경주 동해안 양남면, 읍천항과 하서항 사이 바닷가 바위가 부채를 펼친 듯 사방으로 뻗어 있어요.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은 용암이 식으며 갈라진 돌기둥이 서 있는 것, 비스듬히 기운 것, 바닥에 누운 것까지 한 해안에 모여 있는 곳이에요. 특히 한가운데서 꽃잎처럼 퍼져 나가는 부채꼴 주상절리는 국내 다른 주상절리에서 보기 어려운 모양이고, 바다를 따라 놓인 1.7km '주상절리 파도소리길'만 걸으면 모두 볼 수 있어요.
돌기둥은 어떻게 생겼을까
주상절리는 뜨거운 용암이 식으면서 부피가 줄어 육각형이나 오각형 기둥 모양으로 갈라진 바위예요. 기둥은 열이 빠져나가는 면과 수직으로 자라기 때문에, 위아래로 식은 곳에서는 기둥이 서고 옆으로 식은 곳에서는 기둥이 눕게 돼요. 양남에서는 이렇게 수평 방향으로 누운 기둥이 넓게 발달했고, 방사형으로 펼쳐진 부채꼴까지 있어 규모와 형태의 다양성에서 다른 지역과 뚜렷하게 구별돼요.
그래서 이곳은 화산암이 식는 과정을 공부하는 교육 자료이자, 동해가 만들어진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학술 자료로 평가받아요. 신생대에 만들어진 바위들로, 2012년 9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어요.
무엇을 볼까
- 부채꼴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중간, 전망대 바로 아래 바다에 있어요. 둥근 바위 중심에서 돌기둥이 사방으로 뻗어 나가 활짝 핀 꽃이나 부채처럼 보여요.
- 누워 있는 주상절리·기울어진 주상절리·위로 솟은 주상절리: 길을 따라 이름표 같은 안내판이 있어 모양을 하나씩 찾아보기 쉬워요. 장작을 쌓아 놓은 듯한 누운 기둥이 특히 인상적이에요.
- 주상절리 전망대: 2017년 문을 연 전망대로 2층 야외 전망 공간과 4층 실내 전망실이 있어요. 지질 자원 전시가 있고 지질해설사의 설명도 들을 수 있어요.
- 읍천항 벽화마을: 길의 한쪽 끝 읍천항에는 2010~2014년 다섯 번의 공모전으로 그린 벽화 217점이 마을 곳곳에 남아 있어요.
Tripto 팁
- 관람: 파도소리길과 전망대 모두 무료예요. 전망대는 매주 월요일 쉬고, 운영 시간은 자료에 따라 09:00 또는 09:30부터 18:00까지로 안내돼요. 명절 연휴에는 휴관 공지를 확인하세요. 문의 054-775-6366.
- 소요 시간: 파도소리길 편도는 30분~1시간, 왕복과 전망대까지 포함하면 1시간 30분~2시간 잡으세요.
- 가는 길: 차로 가면 읍천항 공용주차장에 세우고 걸어서 약 10분이면 전망대에 닿아요. 대중교통으로는 경주 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양남 방면 150번 버스를 타고 '주상절리' 또는 '읍천' 정류장에서 내려요.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으니 시간표를 확인하세요.
- 추천 시기: 동해안이라 이른 아침 해가 바다에서 떠오를 때 바위 결이 잘 드러나요. 바람이 센 날은 파도가 데크까지 튈 수 있으니 바위로 내려가지 마세요.
- 함께 보기: 북쪽으로 문무대왕릉과 감은사지가 가까워 경주 동해안 코스로 묶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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