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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3만 3,000㎡ 맹종죽 숲 평지대밭
  • 보호수 116그루와 금강소나무 군락
  • 9대째 한 가문이 지켜 온 52만㎡ 사유림
  • 《더 킹》 《대호》 《군도》 촬영지
  • 40분~1시간 순환 산책로

장소 소개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아홉산숲은 한 집안이 9대에 걸쳐 땅을 팔지 않고 지켜 온 사유림이에요. 하늘을 가리는 굵은 맹종죽 숲과 수백 년 된 금강소나무가 52만㎡ 산자락을 덮고 있어요.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이름이 알려졌지만, 막상 가 보면 조용히 걷는 숲이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에요.

한 가문이 지킨 숲

숲의 주인은 임진왜란 뒤 미동마을에 자리 잡은 남평 문씨 집안이에요. 대대로 숲을 개발하지 않고 가꿔 온 덕에 아홉 개의 골짜기를 품은 아홉산 자락에 오래된 숲이 고스란히 남았어요. 일제강점기에도 소나무에서 송진을 받지 않고 지켜 냈다고 전해요. 숲속 한옥 관미헌의 이름에는 작은 풀 한 포기도 귀하게 여긴다는 집안의 뜻이 담겨 있어요. 숲은 2015년 처음 일반에 문을 열었고, 2022년부터는 자연을 지키기 위해 하루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유료 입장제로 운영해요.

둘러볼 곳

  • 평지대밭: 평평한 땅에 약 3만 3,000㎡ 규모로 펼쳐진 맹종죽 숲이에요. 국내에서 가장 넓은 맹종죽 단일 숲으로 알려져 있고, 드라마 《더 킹: 영원의 군주》에서 주인공이 말을 타고 달린 곳이에요.
  • 금강소나무 숲: 곧게 뻗은 붉은 줄기의 금강소나무가 군락을 이뤄요. 숲에는 보호수로 지정된 나무가 116그루나 있어요.
  • 편백과 삼나무, 은행나무: 대나무 숲 사이사이 다른 수종의 숲이 이어져 걷는 동안 숲의 분위기가 계속 바뀌어요.
  • 촬영지 찾기: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대호》, 《협녀, 칼의 기억》과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도 이곳에서 찍었어요.

숲 프로그램

아홉산숲은 놀이 시설을 들이지 않고, 자연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만 관람하도록 운영해요. 대신 숲 해설과 아이들을 위한 숲 체험 활동을 마련해 두었어요. 단체 숲 해설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니, 여럿이 함께 간다면 해설을 신청해 숲의 역사와 나무 이야기를 들어 보세요. 숲을 지켜 온 집안의 이야기를 알고 걸으면 대나무 한 그루도 달리 보여요.

Tripto 팁

  • 운영 시간: 09:00~18:00(입장 마감 17:00)이에요.
  • 예약과 요금: 하루 입장 인원이 정해져 있어 미리 예약하는 게 안전해요. 요금은 자료마다 달라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 시간: 순환 산책로를 한 바퀴 도는 데 40분~1시간 걸려요.
  • 지켜야 할 것: 반려동물은 들어갈 수 없고, 유모차와 자전거, 등산 스틱도 가지고 들어갈 수 없어요. 숲 안에는 편의시설이 거의 없고 화장실은 입구 쪽에 한 곳뿐이에요. 여름과 가을에는 모기 기피제를 챙기세요.
  • 언제 갈까: 신록이 짙은 5~6월이 좋고, 한여름에도 숲 그늘이 시원해요. 오전에는 대나무 사이로 비스듬히 드는 빛이 아름다워요.
  • 가는 길: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미동마을 정류장에서 내리면 돼요. 부산 도심에서 자동차로 30분 남짓이고 무료 주차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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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20일

주변 관광지

9
일광해수욕장

해안·섬

일광해수욕장

부산 기장군 일광읍의 활 모양 아담한 포켓 비치예요. 물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 아이와 가기 좋고, 고려 말 세 선비 이야기가 깃든 언덕 삼성대와 오영수 소설 「갯마을」의 무대가 함께 있어요. 동해선 광역전철 일광역에서 걸어서 10분이라 차 없이도 가기 쉬워요.

5.9 km 60–240 분
부산 범어사

사찰·성당

부산 범어사

부산 금정산 기슭에 678년 의상대사가 세웠다고 전하는 영남의 큰 절이에요. 하늘에서 내려온 금빛 물고기 전설이 이름에 담겨 있고, 돌기둥 위에 선 조계문과 17세기 대웅전, 늦봄 보랏빛 등나무 군락이 볼거리예요. 입장료가 없어요. 범어사역에서 버스로 가요.

9.8 km 60–120 분
서동미로시장

기타

서동미로시장

부산 금정구 서동의 미로 같은 골목에 서동시장·향토시장·전통골목시장 세 곳이 모인 동네 시장이에요. 아치형 지붕 아래 반찬과 생선 가게, 벽화, 2012년 문을 연 서동예술창작공간이 있고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서동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10분이라 동래 여행과 묶기 좋아요.

10 km 60–90 분
장산

산

장산

해운대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 바로 뒤에서 오르는 부산 두 번째 높이의 산(634m)이에요. 약 7천만 년 전 화산이 남긴 아홉 갈래 너덜과 장산폭포, 가을 억새밭을 지나 능선에 서면 해운대 바다와 광안대교가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입장료 없이 1년 내내 오를 수 있어요.

11 km 180–300 분
금정산

국립공원

금정산

부산 도심과 양산 사이 화강암 산으로 2026년 3월 24번째 국립공원이 됐어요. 고당봉(801.5m) 전망과 한국 최대 산성인 금정산성, 막걸리로 이름난 산성마을을 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어요. 새해 해돋이 산행으로도 인기예요.

11 km 180–480 분
동래온천

기타

동래온천

신라 때부터 기록에 등장하는 부산 동래구의 온천 마을이에요. 섭씨 55도 안팎의 알칼리성 식염천이 솟는 온천장 거리에는 대형 온천과 함께 무료 노천족욕탕과 1766년 세운 온정개건비가 남아 있어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온천장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어요. 족욕탕은 무료예요.

11 km 60–180 분
동래읍성지

성곽·요새

동래읍성지

1592년 임진왜란 때 일본군의 첫 공격을 받은 동래성을 1731년 훨씬 크게 다시 쌓은 읍성 터예요. 마안산 능선을 따라 옹성을 두른 북문과 동·서·북장대를 잇는 성곽길을 걸으며 동래 시가지를 내려다보고, 수안역의 발굴 유물 전시도 함께 볼 수 있어요. 관람료는 없어요.

12 km 60–120 분
해동용궁사

사찰·성당

해동용궁사

부산 기장 바닷가 바위 위에 선 절로, 파도 위로 법당과 석등이 이어진 풍경이 유명해요. 108계단과 용문교, 바다를 내려다보는 해수관음대불을 보고 해안 산책로를 걸어요. 매일 04:30부터 문을 열어 일출을 보러 가기에도 좋아요. 동해선 오시리아역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 15분 걸어가요.

12 km 60–90 분
부산 충렬사

역사 유적지

부산 충렬사

1592년 임진왜란 첫 전투에서 동래성과 부산진성을 지키다 숨진 송상현, 정발 등 93위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에요. 소나무가 둘러싼 넓은 경내는 무료로 개방되고, 부산 도시철도 4호선 충렬사역에서 바로 닿아요. 매년 5월 25일에는 부산 시민의 이름으로 제향을 올려요.

12 km 40–6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