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90 분
주요 볼거리
- 1969년 세운 약 10m 높이의 김구 동상
- 이시영 동상과 김유신 장군 기마상
- 남산으로 오르는 한양도성 성곽길
- 조선신궁 배전 터를 보존한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 회현역 4번 출구에서 약 500m
장소 소개
남산 서쪽 비탈, 회현동에서 남산으로 오르는 길 중턱에 있는 백범광장은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1876~1949)**의 동상이 선 잔디 광장이에요. 광장 옆으로는 복원된 한양도성 성곽이 남산 정상 쪽으로 이어지고, 뒤로는 N서울타워가 보여요. 서울역과 남대문시장에서 걸어서 닿을 수 있어 도심 산책과 남산 산행의 출발점으로 좋아요.
김구 동상이 선 자리
김구는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이끌며 항일 독립운동에 나섰고, 광복 뒤에는 통일된 나라를 세우려 애쓴 인물이에요. 서거 20주기인 1969년 8월, 조각가 김경승과 민복진이 만든 동상이 이곳에 세워지면서 광장도 '백범광장'이라는 이름을 얻었어요. 받침대까지 포함한 높이는 약 10m예요. 동상 왼편에는 초대 부통령 이시영의 동상이, 광장 한쪽에는 김유신 장군 기마상도 서 있어요.
이 일대는 일제가 한양도성을 허물고 조선신궁을 지었던 곳이기도 해요. 식민 통치를 상징하던 터가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광장으로 바뀐 셈이에요.
성곽길과 전망
- 한양도성 남산 구간: 광장 옆 계단을 따라 다시 쌓은 성곽이 남산으로 올라가요. 성돌을 자세히 보면 쌓은 시기에 따라 돌의 모양과 색이 다른 것을 알 수 있어요.
- 성곽 위 전망대: 성곽길 위에서 백범광장과 서울 도심 빌딩 숲을 함께 내려다볼 수 있어요.
-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광장 위쪽에는 2013~2015년 발굴 때 드러난 성곽 유구와 조선신궁 배전 터를 보존해 보여 주는 전시관이 있어요.
- 호현당: 회현자락 공원을 관리하는 한옥 건물로, 광장 산책길에서 만날 수 있어요.
한양도성 이야기
한양도성은 1396년 조선 태조 때 처음 쌓은 서울의 성곽으로, 백악산·낙산·남산·인왕산의 능선을 따라 약 18.6km를 둘러요. 남산 구간은 일제강점기와 도시 개발을 거치며 많이 사라졌다가 발굴과 복원으로 다시 이어졌어요. 백범광장 옆 성곽은 최근에 새로 쌓은 부분이 많아 돌 색이 밝고, 그 사이사이 옛 성돌이 섞여 있어요. 광장에서 남산 정상까지 성곽을 따라 오르는 길은 서울 도심에서 가장 쉽게 걷는 한양도성 구간 가운데 하나예요.
Tripto 팁
- 개방·요금: 24시간, 연중무휴이고 입장료는 없어요.
- 소요 시간: 광장과 동상만 보면 30분, 성곽길과 전시관까지 둘러보면 1시간~1시간 30분이에요. 남산 정상까지 계속 오르면 시간을 더 잡으세요.
- 가는 길: 지하철 4호선 회현역 4번 출구에서 약 500m, 서울역 10번 출구에서 약 700m예요. 오르막 계단이 있어요.
- 추천 계절: 봄 벚꽃과 가을 단풍 때 성곽과 광장 풍경이 특히 좋아요. 잔디밭은 도시락을 펴는 시민들로 붐벼요.
- 함께 보기: 숭례문과 남대문시장, 서울로 7017이 가까워요. 광장에서 성곽길을 따라 오르면 남산서울타워까지 이어져요.
- 쉬어 갈 곳: 광장 아래 약 160m 거리에 전시장과 카페, 식당이 함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피크닉이 있어요.
- 문의: 02-378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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