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안·섬
부안 채석강·적벽강
부안군
변산반도 서쪽 끝 격포의 채석강·적벽강은 수만 권의 책을 쌓은 듯한 백악기 퇴적암 절벽과 넓은 파식대가 이어지는 명승 해안이에요. 썰물에 맞춰 가면 해식동굴까지 걸어 들어갈 수 있고, 붉은 바위가 이어지는 적벽강은 노을로 유명해요. 입장료는 없고 주차장이 있어요.
전북특별자치도의 관광지 48곳 — 부안 채석강·적벽강, 부안향교, 새만금방조제 등. 지도, 장소 정보, 떠나기 전에 알아 둘 팁을 모았어요.

해안·섬
부안군
변산반도 서쪽 끝 격포의 채석강·적벽강은 수만 권의 책을 쌓은 듯한 백악기 퇴적암 절벽과 넓은 파식대가 이어지는 명승 해안이에요. 썰물에 맞춰 가면 해식동굴까지 걸어 들어갈 수 있고, 붉은 바위가 이어지는 적벽강은 노을로 유명해요. 입장료는 없고 주차장이 있어요.

역사 유적지
부안군
1414년 세운 부안의 조선 시대 공립 학교로, 솔숲 언덕을 따라 만화루·명륜당·대성전이 계단식으로 올라앉아 있어요. 300m 남짓 떨어진 곳에는 1671년 세운 돌 당간이 통째로 남은 서외리 당간지주가 있어 부안읍의 옛 흔적과 함께 걸어서 둘러보기 좋아요.

해안·섬
부안군
부안과 군산을 잇는 길이 33.9km의 세계 최장 방조제예요. 둑 위 새만금로를 달리며 서해와 고군산군도 섬, 문짝 하나가 480톤인 배수갑문을 보고, 신시도 등산과 야미도 노을, 비응항 수산물 시장까지 하루 드라이브로 묶을 수 있어요. 쉼터와 전망데크, 주차장이 곳곳에 있어 쉬어 가기 좋아요.

사찰·성당
고창군
고창 도솔산 기슭의 천년 고찰로, 대웅전 뒤 산비탈을 띠처럼 감싼 천연기념물 동백나무 숲이 유명해요. 계곡길을 따라 절벽 위 도솔암 내원궁과 거대한 마애불, 장사송과 용문굴까지 걸어서 함께 둘러볼 수 있어요. 템플스테이도 운영하고 있어 하룻밤 머물며 절의 아침을 경험할 수 있어요.

산
고창군
해발 336m로 낮지만 백악기 화산암 절벽과 명승 도솔계곡, 높이 15m가 넘는 고려 마애불이 어우러진 고창의 도립공원이에요. 9월 꽃무릇과 11월 단풍이 특히 유명하고, 도솔암을 거쳐 천마봉과 낙조대까지 둘러보는 산행은 4~5시간이면 충분해요. 입장료는 따로 없어요.

역사 유적지
군산시
1908년 대한제국이 군산항에 세운 붉은 벽돌 세관 청사예요. 이름 모를 독일인이 설계하고 벨기에산 벽돌로 지었으며, 85년 동안 세관으로 쓰인 뒤 지금은 호남관세박물관으로 문을 열어 군산항과 쌀 수탈의 역사를 보여 줘요. 군산 원도심 근대 건축 산책의 출발점으로 좋아요.

성곽·요새
완주군
완주 위봉산성은 태조 어진을 피난시키려고 1675~1682년에 쌓은 산성으로, 1894년 동학농민운동 때 실제로 어진을 옮겨 왔어요. 반달 모양 홍예 서문과 성안의 위봉사, 높이 60m 위봉폭포를 함께 볼 수 있고 입장료는 없어요. 봄 벚꽃길과 가을 단풍철에 특히 좋아요.

사찰·성당
완주군
완주 불명산 계곡 폭포 위에 앉은 작은 절로,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하앙 구조가 남은 극락전(국보)을 볼 수 있어요. 주차장에서 숲길을 20분쯤 걷고 147개 철계단을 올라 닿는 길이 특히 좋고, 이른 봄에는 복수초와 얼레지가 피어요. 시인 안도현이 '잘 늙은 절'이라 부른 곳으로, 상점 하나 없는 고요한 산길이 매력이에요.

해안·섬
위도면
격포항에서 배로 50분 거리, 부안에서 가장 큰 섬 위도예요. 고슴도치를 닮은 섬을 해안 도로로 돌며 위도해수욕장과 왕등낙조를 보고, 국가무형유산 띠뱃놀이와 늦여름에 피는 흰 꽃 위도상사화도 만나 보세요. 배를 탈 때는 신분증이 필요하니 꼭 챙기세요.

사찰·성당
익산시
김대건 신부가 1845년 상륙한 황산 나루를 기념해 1906년 지은 익산 나바위성당은 한옥 기와지붕에 고딕 벽돌 종탑을 더한 국가 사적이에요. 회랑과 팔각 창이 있는 성당, 바위 위 정자 망금정과 마애삼존불까지 함께 둘러봐요. 입장료와 주차 걱정이 없어요.

역사 유적지
익산시
백제 무왕 때 세운 백제 최대의 절터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큰 미륵사지 석탑이 서 있어요. 2009년 석탑에서 나온 금제 사리봉영기가 창건 이야기를 바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절터는 연중 무료로 개방돼요. 옆 박물관에서 출토 유물도 봐요.

역사 유적지
익산시
익산 석왕동 소나무 숲에 남북으로 나란한 백제 후기 왕릉 두 기예요. 미륵사를 세운 무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여겨지며, 2018년 대왕릉에서 나온 7세기 사람 뼈가 무왕 기록과 맞아떨어져 주목받았어요. 북쪽 약 4km의 미륵사지와 함께 돌아보기 좋아요.

역사 유적지
익산시
익산 왕궁리 유적은 백제 무왕 때 지은 왕궁이 뒤에 절로 바뀐 드문 유적으로,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가 됐어요. 넓은 궁터 한가운데 국보 오층석탑이 서 있고, 약 490m 길이의 담장과 정원, 고대 화장실 터가 발굴됐어요. 입장료는 없어요.

산
장수군
전북 장수군 한가운데 솟은 해발 1,237m의 산으로, 가을이면 정상에서 동쪽 능선까지 은빛 억새가 덮여요. 무룡고개에서 약 45분이면 억새밭, 1시간 30분이면 정상에 닿아 반나절 산행이 가능하고, 폭포와 소가 이어지는 덕산계곡 용소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요. 입장료는 없어요.

역사 유적지
전주시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곳으로, 1410년 처음 봉안했어요. 어진박물관에서 태조 어진을 보고, 대나무숲과 실록을 보관하던 전주사고까지 전주한옥마을 한가운데서 한 번에 둘러볼 수 있어요. 길 건너편 전동성당, 풍남문과 함께 걸어서 둘러보기 좋아요.

사찰·성당
전주시
천주교 신자들이 처형된 풍남문 밖 순교 터에 세운 붉은 벽돌 성당이에요. 1914년 외관을 완성한 호남 최초의 로마네스크 건물로, 주춧돌에는 헐린 전주읍성 성벽 돌이 쓰였어요. 경기전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어요. 내부는 미사 시간 외에 둘러볼 수 있어요.

역사 유적지
전주시
조선 성종 때 병조참판과 대사헌을 지낸 이경동이 벼슬을 내려놓고 고향 냇물 추천에 낚싯대를 드리우며 만년을 보낸 자리예요. 1899년 후손이 세운 단청 정자와 비석이 전주천 물가 바위 위에 서 있어, 봄 벚꽃 천변을 걷거나 자전거를 타다 들르기 좋아요.

성곽·요새
전주시
조선 시대 전라감영이 있던 전주읍성의 남문으로, 1907년 성곽과 다른 성문이 모두 헐린 뒤 홀로 남았어요. 1768년 다시 지은 2층 문루가 한옥마을 가까이에서 옛 도시의 경계를 알려 주고, 경기전과 전동성당이 바로 이웃해요. 문만 둘러보는 데 15~20분이면 충분해요.

역사 유적지
전주시
조선 시대 전주를 찾은 관리와 사신이 묵던 객사로, 국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어요. 처마 아래 걸린 커다란 '풍패지관' 현판은 전주가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본향이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한옥마을에서 걸어서 10분 남짓이에요. 입장료는 없고 월요일에 쉬어요.

옛 거리·광장
전주시
도심에 한옥 700여 채가 모인 한국 최대 규모의 도시 한옥촌이에요.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 1914년 완공된 전동성당, 옛 전주읍성 남문인 풍남문과 오목대를 골목길로 이어 걷고, 남부시장에서 콩나물국밥과 모주도 맛볼 수 있어요. 한옥 숙박과 한복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사찰·성당
전주시
전주한옥마을 남쪽 끝, 전주천 옆에 있는 조선 시대 국립 학교예요. 공자를 모신 대성전과 명륜당이 그대로 남아 있고, 대성전 앞 400년 넘은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드는 가을이 가장 아름다워요. '성균관 스캔들' 같은 사극 촬영지로도 알려져 있어요. 입장료는 없어요.

역사 유적지
정읍시
정읍 고부면에 있는 조선 시대 향교예요. 임진왜란 뒤 1597년 지금 자리에 다시 세웠고, 홍살문과 태극 무늬 대문, 명륜당, 대성전까지 향교의 기본 건물이 잘 남아 있어요. 1894년 동학농민혁명이 시작된 고부 땅의 역사 여행과 함께 묶어 보기 좋아요.

역사 유적지
정읍시
신라 말 학자 최치원을 기리며 시작된 정읍 칠보면의 서원이에요. 마을 한가운데 자리한 드문 서원으로 19세기 서원 철폐령에도 살아남았고, 2019년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올랐어요. 상시 개방하며 입장료가 없어요. 주차도 무료로 할 수 있어요.

산
진안군
말의 두 귀처럼 솟은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이 진안 들판 위로 우뚝 서 있어요. 약 1억 년 전 자갈이 굳은 역암 봉우리에 벌집 같은 타포니 구멍이 숭숭 뚫려 있고, 남쪽 기슭 탑사에는 돌탑 80여 기가 서 있어요. 은수사에는 천연기념물 청실배나무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