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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국산 첫 호위함 서울함(1,900톤) 내부, 사병 침실부터 꼭대기 조타실까지
  • 연평해전에 참전한 고속정과 같은 급의 참수리 285정
  • 옆면을 잘라 내부를 보여 주는 돌고래급 잠수함
  • 서울함 갑판에서 바라보는 한강 노을
  • 주말 무료 해설, 성인 관람료 3,000원

오디오 가이드

오디오 가이드

서울, 불과 해치 — 조선 왕의 길을 걷다

서울특별시 무료 오디오 산책 — 장소 12곳

12 곳 150 분 5.9 km

장소 소개

망원한강공원 강변에 길이 102m의 회색 호위함이 묶여 있어요. 서울함공원은 30년 동안 바다를 지키다 퇴역한 군함 세 척, 호위함 서울함과 참수리 고속정, 돌고래급 잠수함을 그대로 옮겨 와 안까지 걸어 들어가 볼 수 있게 만든 공원이에요. 침실과 식당, 함장실, 조타실을 직접 지나며 군함 안의 일상을 엿볼 수 있고, 갑판에서는 한강 노을까지 덤으로 볼 수 있어요.

한강에 군함이 들어온 사연

서울함(FFK-952)은 해군이 처음으로 국내 기술로 만든 호위함이에요. 1984년 울산의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됐고, 1985년부터 2015년까지 30년 동안 임무를 수행했어요. 처음에는 '한국형 구축함(FFK)'으로 개발돼 구축함에 붙는 900번대 선체번호를 받았는데, 952라는 번호가 바로 그 흔적이에요. 서울시와 자매결연을 맺어 서울이라는 이름을 단 배이기도 해요. 퇴역한 세 척은 해군본부에서 무상으로 빌려 와 망원한강공원에 자리를 잡았고, 공원은 2017년 11월 문을 열었어요. 서울시 집계로 2023년 한 해에만 약 465만 명이 다녀갔어요.

세 척의 배, 무엇을 볼까

  • 서울함(호위함): 경하 배수량 1,900톤, 최고 속력 36노트, 승조원 약 150명이 타던 배예요. 아래층에는 기관조정실과 사병 침실, 이발소, 매점, 사병식당과 사관식당이 있고, 위로 올라가면 전탐실과 함장실, 레이더실과 통신실을 지나 맨 꼭대기 조타실과 해도실에 닿아요. 계단이 가파르고 통로가 좁아서 진짜 배 안을 오르내리는 느낌이 들어요. 뱃머리와 배꼬리 갑판에는 함포가 그대로 남아 있어 사진 찍기 좋아요.
  • 참수리 고속정(285): 길이 37m의 연안 경비정이에요. 같은 급의 고속정들이 1999년 제1연평해전, 2002년 제2연평해전, 2009년 대청해전에 참전했어요. 조타실과 통신실, 함교를 둘러볼 수 있고, 아래층 해군홍보실에서는 조선 수군부터 오늘날 해군까지의 이야기를 대형 화면으로 보여 줘요.
  • 돌고래급 잠수함(SSM-053): 해군의 첫 국산 소형 잠수함으로, 1991년부터 2016년까지 특수작전에 쓰였어요. 안내센터 안에 전시돼 있는데, 오른쪽 옆면을 잘라 내 좁고 복잡한 내부를 안전하게 들여다볼 수 있어요. 배수량은 자료에 따라 175톤 또는 190톤으로 달라요.

안내센터 2층에는 한강의 역사를 다룬 전시실이 있고, 3층 옥상정원에서 쉬어 갈 수 있어요.

알아 두면 재미있는 이야기

참수리 고속정의 처음 이름은 **'기러기'**였어요. 고속정을 새의 이름으로 부르는 해군 전통을 따른 것이었는데, 인상이 약하다는 의견이 나와 1993년 맹금류인 참수리로 바뀌었어요. 서울함 선체에 적힌 952는 구축함 번호 체계를 따른 것이라, 호위함으로 분류된 뒤에도 그대로 남았어요.

Tripto 팁

  • 관람 시간: 310월에는 화금 10:00~19:00, 토·일 10:00~20:00이고, 112월에는 화일 10:00~18:00이에요. 입장은 문 닫기 30분 전까지예요.
  • 휴관일: 매주 월요일(공휴일이면 문을 열어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이에요.
  • 관람료: 성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이에요. 65세 이상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50% 할인돼요.
  • 해설: 주말에는 안내센터 1층 로비에서 무료 해설이 출발해요(310월 13:30·16:00, 112월 13:30·15:00). 잠수함, 고속정, 서울함 순서로 돌아요.
  • 소요 시간: 세 척을 다 보면 1시간~1시간 30분 정도 걸려요. 해 질 무렵 들어가면 갑판에서 한강 노을을 볼 수 있어요.
  • 가는 길: 지하철 6호선 망원역 1번 출구 앞에서 마포09번 마을버스를 타고 '한강공원입구'에서 내려 7분쯤 걸어요. 2·6호선 합정역 1번 출구 앞 '홀트아동복지회' 정류장에서 마포16번을 타고 '망원유수지, 마포구민체육센터'에서 내려 7분 걸어도 돼요.
  • 주차: 망원 한강공원 제2주차장(마포나루길 407)에 세우면 2분 거리예요. 처음 30분 1,000원, 이후 10분마다 200원, 하루 최대 10,000원이에요.
  • 알아 둘 점: 배 안에는 화장실이 없으니 다목적광장 화장실을 미리 들러요. 반려동물은 들어갈 수 없고, 전시실 안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없어요. 서울함 안은 계단이 가팔라서 편한 신발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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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20일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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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

정원·공원

월드컵공원

15년 동안 서울의 쓰레기를 묻던 난지도 매립지를 2002년 월드컵에 맞춰 바꾼 생태공원이에요. 하늘공원 억새 언덕과 난지연못이 있는 평화의공원, 노을공원 등 다섯 공원이 한강변에 이어지고, 10월 중순에는 서울억새축제가 열려요.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바로 이어져요.

0.9 km 120–240 분
망원시장

기타

망원시장

서울 마포구 망원동 주택가 사이 250m 골목에 들어선 전통시장이에요. 1970년대 좌판에서 시작해 동네 장바구니를 책임져 왔고, 요즘은 고로케와 닭강정을 사 들고 망원한강공원까지 걷는 여행자도 많아요. 6호선 망원역 2번 출구에서 가까워요. 길 건너 망원월드컵시장과 이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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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공원

정원·공원

선유도공원

한강 가운데 작은 섬 선유도는 1978년부터 2000년까지 서울 서남부에 수돗물을 보내던 정수장이었어요. 2002년 침전지와 정수지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그대로 살린 물의 공원으로 다시 태어났고, 담쟁이 기둥 정원과 수생식물원을 입장료 없이 밤 12시까지 둘러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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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두산 순교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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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두산 순교성지

1866년 병인박해 때 수많은 천주교 신자가 처형된 한강 변 잠두봉에 세운 순교 성지예요. 성인 28위의 유해를 모신 기념관과 박물관, 흥선대원군 때의 척화비가 있고, 바로 옆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과 함께 합정역에서 걸어서 둘러보기 좋아요. 월요일에 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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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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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홍익대학교 앞에서 시작된 인디 음악과 거리 예술의 동네예요. 버스킹 존 11곳이 있는 걷고 싶은 거리, 1990년대 크라잉 넛 같은 인디 밴드를 키운 라이브 클럽, 옛 철길을 공원으로 바꾼 경의선숲길까지 하루 종일 걸어 다니며 구경할 거리가 많아요. 밤에는 공연이 이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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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숲길

지하로 옮긴 경의선 철길 위에 만든 길이 6.3km의 선형 공원으로, 홍대입구역 앞 연남동 구간은 ‘연트럴파크’로 불려요. 잔디밭과 옛 철로 흔적, 땡땡거리와 경의선 책거리가 이어지고, 입장료 없이 늘 열려 있어요. 공덕역 쪽까지 이어서 걸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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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샛강생태공원

여의도 고층 빌딩 바로 옆, 한강 샛강을 따라 버드나무와 갈대숲이 우거진 국내 첫 생태공원이에요. 1997년에 만들었고 벤치와 매점, 숲길 가로등을 일부러 두지 않았어요. 7km 넘는 산책로와 학 모양 샛강다리, 계류폭포가 있고 9호선 샛강역에서 가까워요. 해가 지면 숲길은 어두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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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미술관

허준박물관

『동의보감』을 쓴 조선의 의관 허준을 기리는 서울 강서구 박물관이에요. 약재 빻기와 건강 측정 체험을 할 수 있고, 옥상 약초원에서는 약초 200여 종 사이를 걸으며 한강을 내려다볼 수 있어요. 성인 관람료는 1,000원이고 9호선 가양역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예요.

4.0 km 60–120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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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비행장이 있던 자리가 거대한 아스팔트 광장을 거쳐 1999년 숲과 잔디밭의 공원이 됐어요. 고층 빌딩 사이에서 산책과 자전거를 즐기고, 옛 수송기 C-47과 정자가 선 전통의 숲 연못도 둘러볼 수 있어요. 지하철 여의도역에서 가깝고 24시간 무료로 열려 있어요.

4.2 km 45–9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