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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약 2.5km에 이르는 1·2층 자수정 광산 갱도
  • 지하 호수를 건너는 보트 코스
  • 일 년 내내 12~16℃의 서늘한 동굴
  • 보라색 결정이 빼곡한 자수정 정동 전시
  • 공룡 모형을 꾸민 2층 쥬라기 월드

장소 소개

울산 울주군 상북면, 신불산 아래의 자수정 동굴나라는 자수정을 캐던 광산 갱도를 관광지로 바꾼 동굴이에요. 1·2층 갱도를 합친 길이가 약 2.5km이고, 안쪽 온도가 일 년 내내 **12~16℃**라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포근해요. 걸어서 동굴을 둘러보는 코스와 함께, 갱도에 고인 지하 호수를 보트로 건너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언양 자수정의 광산

이 일대는 예부터 자수정이 나 ‘옥산’이라 불렸어요. 신라 고분 금령총에서 나온 5~6세기 무렵의 수정 목걸이처럼, 이 지역 수정이 오래전부터 쓰였을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어요. 광산의 바위는 백악기에 생긴 언양 화강암으로, 바위 틈의 빈 공간(정동)을 따라 수정 결정이 자랐어요. 붉은 기를 띤 보라색 언양 자수정은 질 좋은 자수정으로 이름이 났어요.

본격적인 채광은 1960년대 초부터 30여 년 이어졌어요. 1981년 자수정이 법정 광물로 지정됐고, 1982년 지금 동굴의 전신인 광업사가 세워져 체계적으로 캐기 시작했어요. 한때 주변에 약 100곳에 이르던 자수정 광산은 대부분 문을 닫았고, 남은 갱도 하나가 동굴 관광지로 운영되고 있어요.

일제강점기에는 많은 양의 자수정이 캐어져 일본으로 실려 갔어요. 광산이 한창일 때는 해마다 수백에서 수천 kg의 원석이 나왔고, 현지에서 깎고 다듬은 자수정 제품이 국내외로 팔려 나갔어요.

동굴 안에서 볼 것

  • 넓은 갱도: 내부 면적이 약 16,500㎡(약 5,000평)로, 트럭이 다닐 수 있을 만큼 넓게 뚫린 갱도가 개미굴처럼 이어져요.
  • 자수정 정동 전시: 바위 속 빈 공간에 보라색 결정이 빼곡히 자란 자수정 덩어리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 지하 호수 보트: 물이 고인 갱도를 작은 보트를 타고 건너요. 조명이 바위벽에 비쳐 물 위로 색이 번져요.
  • 쥬라기 월드: 2층 갱도에 공룡 모형과 캐릭터 조명을 꾸며 둔 구역이에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해요.
  • 테마 공간: 소원 동굴, 인류 역사 전시, 미디어룸 등 갱도 곳곳에 작은 전시가 이어져요.

알아 두면 좋은 점

자연 석회 동굴처럼 종유석을 보는 곳이 아니라, 사람이 뚫은 광산 갱도에 조명과 전시를 더한 테마 동굴이에요. 화려한 조명과 포토존이 많아 가족 나들이나 비 오는 날 일정으로 잘 맞아요. 바닥이 젖은 곳이 있으니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신으세요.

Tripto 팁

  • 운영 시간: 평일 09:15~17:00, 주말 09:15~17:30이며 연중무휴예요. 시간은 매표 기준이에요.
  • 요금: 동굴 관람과 보트, 놀이 시설 등 이용 시설에 따라 요금이 달라요. 방문 전 공식 누리집에서 현재 요금을 확인하세요.
  • 소요 시간: 동굴 관람과 보트 체험까지 1~2시간 정도예요.
  • 옷차림: 동굴 안은 한여름에도 서늘하니 얇은 겉옷을 챙기세요.
  • 가는 길: 주소는 울주군 상북면 자수정로 212예요. 무료 주차장이 있어 자가용이 편해요.
  • 함께 가 볼 곳: 차로 10분 안팎 거리의 언양읍성, 그리고 영남알프스 산행 들머리와 함께 묶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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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20일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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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알프스시장

기타

언양알프스시장

울산 울주군 언양읍에 1915년 처음 선 전통시장으로, 일곱 고을 물건이 모인다고 '칠읍장'이라 불렸어요. 177m 아케이드에 400곳 넘는 점포가 있고 끝자리 2·7일 장날이 가장 붐벼요. KTX 울산역에서 약 2km라 기차 여행 중에도 들르기 쉬워요.

3.5 km 60–120 분
울주 언양읍성

성곽·요새

울주 언양읍성

평지에 정사각형으로 쌓은 보기 드문 조선 시대 읍성이에요. 1500년 돌로 쌓고 1617년 고쳐 쌓은 성벽과 옹성을 두른 남문 영화루가 복원돼 있고, 언양 시내 한가운데에서 언제든 무료로 둘러볼 수 있어요. 입장료와 주차는 무료이고 해설사 안내도 받을 수 있어요.

3.7 km 30–60 분
영남알프스

산

영남알프스

울산·밀양·양산·청도·경주에 걸친 해발 1,000m 넘는 산 아홉 개를 유럽 알프스에 빗댄 이름이에요. 가을이면 간월재와 신불평원, 사자평이 은빛 억새로 덮여 전국에서 등산객이 몰려들어요. 최고봉은 1,241m의 가지산이고, 통도사·표충사 같은 이름난 절이 산자락에 있어요.

4.4 km 240–480 분
양산 통도사

사찰·성당

양산 통도사

석가모니 진신사리를 모신 불보사찰로, 대웅전 안에 불상을 두지 않고 뒤편 금강계단을 향해 예불을 드려요. 646년 자장 율사가 세웠다고 전하고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으며, 2023년 5월부터 입장료 없이 솔숲길을 따라 들어갈 수 있어요. 경내는 1~2시간이면 둘러봐요.

6.9 km 60–240 분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역사 유적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울산 대곡천 절벽에 선사시대 사람들이 고래 62점과 고래잡이 장면을 새긴 바위그림이에요. 2025년 천전리 암각화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고, 개울 건너 전망대의 XR 망원경과 울산암각화박물관의 실물 크기 모형으로 자세히 살펴볼 수 있어요. 박물관은 월요일에 쉬어요.

10.0 km 90–180 분
밀양 얼음골

자연

밀양 얼음골

밀양 천황산 중턱의 얼음골은 한여름 바위틈에 얼음이 어는 천연기념물 계곡이에요. 결빙지 바위틈은 여름 평균 0.2℃, 계곡물은 4~8℃예요. 2023년부터 무료로 볼 수 있고, 바로 옆 케이블카를 타면 해발 1,020m를 지나 천황산 정상까지 이어 갈 수 있어요.

10 km 60–240 분
천성산

산

천성산

양산 동쪽에 솟은 해발 920m 산으로, 정상부에 넓은 초원과 화엄늪·밀밭늪 같은 고산 습지가 펼쳐져요. 원효대사의 천 성인 전설, 도롱뇽 소송, 지뢰밭이었다가 개방된 원효봉 이야기가 얽혀 있고, 봄 진달래·철쭉과 가을 억새 산행지로 오래 사랑받아 온 양산의 대표 산이에요.

14 km 150–420 분
양산 홍룡사

사찰·성당

양산 홍룡사

양산 천성산 골짜기, 홍룡폭포 바로 옆 벼랑에 관음전이 붙어 있는 절이에요. 원효대사가 낙수사라는 이름으로 세웠다고 전하고, 햇빛이 비치면 폭포 물보라에 무지개가 자주 떠서 무지개폭포라고도 불러요. 입장료와 주차비가 없고, 비 온 다음 날 폭포가 가장 힘차요.

16 km 40–60 분
청도 운문사

사찰·성당

청도 운문사

560년 창건을 전하는 청도 호거산 아래 비구니 사찰로, 한국 최대의 비구니 승가대학이 있어요. 가지가 땅을 향해 늘어진 천연기념물 처진소나무와 소나무 숲길, 보물 전각, 여러 스님이 함께 올리는 저녁 예불 소리로 기억되는 절이에요. 입장료 없이 둘러볼 수 있어요.

18 km 60–12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