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75 분
주요 볼거리
- 수령 1,000년 이상으로 보는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 절로 이어지는 약 300m 전나무 숲길
- 금으로 불상을 빚었다는 이름 이야기
- 영규대사가 수도한 의선각과 의병승장비
- 17세기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
장소 소개
금산 진악산 남동쪽 자락의 보석사는 절보다 앞마당의 나무가 더 유명한 곳이에요. 수령 1,000년이 넘는 것으로 보는 천연기념물 은행나무가 서 있고, 절로 들어가는 길에는 전나무 숲길이 300m쯤 이어져요.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이끈 영규대사의 자취도 남아 있어요.
금으로 불상을 빚은 절
보석사는 신라 말 조구대사가 세웠다고 전해요. 창건 연도는 자료에 따라 866년, 885년, 886년으로 다르게 적혀 있어요. 절 앞산 중턱의 바위에서 캐낸 금으로 불상을 빚었다는 이야기에서 '보석사'라는 이름이 나왔어요.
경내에는 대웅전, 기허당, 의선각, 산신각 등이 있어요. 의선각은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일으켜 싸우다 전사한 영규대사가 수도하던 곳이고, 그를 기리는 의병승장비도 절 가까이에 있어요. 대웅전에는 17세기 석가여래삼존불의 특징을 잘 보여 주는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충청남도 유형문화유산)을 모셨어요.
천 년 넘은 은행나무
보석사 은행나무는 1990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어요. 높이 25.9m, 가슴높이 둘레 10.5m이고(높이를 더 높게 적은 자료도 있어요), 지정 당시 나이를 약 1,000년 이상으로 봤어요. 뿌리 부분에서 2~3m 높이의 새싹이 수없이 돋아 있는 모습이 독특해요.
조구대사가 절을 세울 무렵 제자들과 함께 심었다고 전하고, 마을에 큰일이 생길 것 같으면 소리를 내어 알려 준다는 이야기가 있어요. 1945년 광복, 1950년 한국전쟁, 1992년 큰 가뭄 때 울었다고 전해서 마을 사람들은 지금도 마을을 지키는 신성한 나무로 여겨요.
영규대사와 금산 전투
영규대사는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승병을 모아 싸운 승려예요. 의병장 조헌과 함께 금산에서 왜군과 맞서다 목숨을 잃었고, 이때 전사한 의병들을 모신 곳이 금산의 칠백의총이에요. 보석사의 의선각과 의병승장비는 그 영규대사를 기억하는 자리예요. 보석사와 의병승장비는 1984년 충청남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되었어요.
숲길과 주변
절 입구의 전나무 숲길은 길이가 약 300m로 짧지만 나무가 곧고 높아 걷는 맛이 있어요. 계곡 물소리를 따라 올라가면 은행나무가 먼저 반겨 줘요. 주변에는 석동지 저수지와 진악산 동굴 같은 볼거리도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묶기 좋아요.
Tripto 팁
- 관람: 상시 개방,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예요. 주차장은 소형 20대, 대형 10대 규모예요.
- 추천 시기: 은행잎이 노랗게 물드는 가을이 가장 인기 있어요. 여름에는 전나무 숲길과 계곡 그늘이 시원해요.
- 소요 시간: 전나무 숲길을 걸어 은행나무와 대웅전, 의선각까지 보면 1시간 정도 걸려요.
- 교통: 통영대전고속도로 금산 IC가 가깝고, 국도 13호선과 보석사로를 따라 들어가요. 금산 읍내에서 차로 가는 게 편해요.
- 함께 가기: 금산 인삼시장과 칠백의총을 묶으면 금산 하루 일정이 돼요. 사찰이니 법당 안에서는 조용히 관람하세요.
방문 계획
오시는 길
길찾기방문 전에 최신 정보를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