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2 시간
주요 볼거리
- 옛 드림랜드 자리에 만든 약 66만㎡의 공원
- 월영지 연못과 높이 7m 월광폭포
- 등록문화재 창녕위궁재사
- 북한산·도봉산이 보이는 무료 전망대
- 봄 벚꽃길과 가을 단풍숲
장소 소개
서울 강북구의 북서울꿈의숲은 낡은 놀이공원 '드림랜드' 자리에 만든 대형 공원이에요. 면적이 약 **66만㎡**로 서울에서 손꼽히게 넓고, 벚꽃길과 단풍숲, 연못과 폭포, 조선 왕실 부마의 한옥까지 한 공원 안에 있어요. 입장료 없이 전망대에 올라 북한산과 도봉산을 바라볼 수 있어 강북 주민뿐 아니라 여행자에게도 반나절 산책 코스로 좋아요.
놀이공원에서 숲으로
이곳은 오패산과 벽오산 자락으로, 1987년 오동근린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남쪽 부지에 서울 시내 최초의 테마파크인 드림랜드가 들어섰어요. 1990년대까지 강북 최대의 놀이공원으로 사랑받았지만, 경영난과 수도권 대형 테마파크와의 경쟁에 밀려 시설이 낡아 갔어요. 서울시는 2007년 이 일대를 공원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했고, 2년 공사 끝에 2009년 10월 17일 북서울꿈의숲이 문을 열었어요.
둘러볼 곳
- 월영지와 월광폭포: 공원 한가운데의 큰 연못이에요. 높이 7m의 월광폭포와 정자 애월정이 함께 있어 사진이 가장 많이 찍히는 곳이에요.
- 창녕위궁재사: 순조의 딸 복온공주와 부마 김병주를 기리기 위해 지은 재사로, 2002년 등록문화재가 됐어요. 김병주의 손자 김석진은 국권을 빼앗긴 뒤 일본이 주는 작위를 거부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어 항거했어요. 한옥 주변에는 연못과 정자, 폭포를 전통 정원처럼 꾸몄어요.
- 전망대: 아트센터 건물에 딸린 높이 49.7m의 전망대예요. 실내 전망홀과 옥상 전망대에서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이 한눈에 보여요. 무료이고 월요일에는 쉬는 것으로 안내돼요.
- 벚꽃길과 단풍숲: 공원 주 동선에 벚나무가 늘어서 있고, 북쪽에는 단풍숲이 있어요. 숲속 흙길 산책로와 사슴 방사장, 유아숲체험원도 있어요.
- 대형 잔디광장: 서울광장의 두 배쯤 되는 잔디밭으로, 날씨 좋은 날 돗자리를 펴고 쉬기 좋아요.
놀이공원의 흔적과 아트센터
공원 남서쪽 입구 일대는 드림랜드 시절 눈썰매장이 있던 비탈이에요. 이 자리에 300석 규모의 공연장 두 곳과 다목적홀, 미술관을 갖춘 아트센터가 들어섰고, 그 옆 언덕 위로 전망대가 솟아 있어요. 해발 139m 높이의 전망대에서는 북쪽의 북한산·도봉산·수락산뿐 아니라 날이 맑으면 남쪽으로 남산과 한강 방향까지 보여요. 공연이나 전시 일정이 있는 날 산책과 묶으면 하루가 꽉 차요. 보행로는 유모차와 휠체어가 다닐 수 있게 만들어 가족 나들이에도 편해요.
Tripto 팁
- 최적 시기: 벚꽃이 피는 4월 초와 단풍이 드는 10월 말~11월 초가 가장 아름다워요.
- 입장료: 공원과 전망대 모두 무료예요. 출입구가 17곳이라 어느 방향에서든 들어갈 수 있어요.
- 시간 계획: 월영지와 창녕위궁재사, 전망대를 잇는 산책은 1시간 30분~2시간이에요.
- 가는 길: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이 가까워요. 1번 출구 앞에서 147번이나 100번 버스를 타면 동문 방문자센터로, 2번 출구에서 강북05번 마을버스를 타면 전망대가 있는 서문 쪽으로 가요.
- 주차: 주차장이 있지만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대중교통이 편해요.
- 함께 보기: 성북구의 정릉(신덕왕후)과 길상사가 차로 15분 안팎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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