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 시간
주요 볼거리
- 길이 1.8km, 폭 80m의 동해안 최대 백사장
- 바다와 경포호 사이 모래톱 지형
- 해변 뒤 약 4km 소나무 숲
- 2018 동계올림픽 기념 오륜 조형물
- 1월 1일 해맞이와 여름 전통 공연
장소 소개
경포호와 동해 사이에 길게 쌓인 모래톱이 그대로 해변이 됐어요. 경포해수욕장은 길이 1.8km의 흰 백사장과 그 뒤를 병풍처럼 두른 소나무 숲으로 유명한 동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이에요. "여름엔 부산 해운대, 강릉 경포대"라는 말이 있을 만큼 오래된 피서지이고, 조선 중기 송강 정철이 《관동별곡》에서 노래한 경포의 바다이기도 해요.
호수와 바다 사이의 모래톱
경포해변은 바다와 석호인 경포호 사이에 모래가 쌓여 생긴 땅 위에 있어요. 경포호에서 바다로 흘러가는 물줄기를 경계로 북쪽이 경포해변, 남쪽이 강문해변이에요. 백사장은 길이 1.8km, 폭 80m에 이르고, 경사가 완만하며 모래가 고와요. 해변 뒤로는 약 4km의 소나무 숲이 이어져 바닷바람을 막아 줘요. 강릉 시내에서 북쪽으로 약 6km, 관동팔경의 하나인 정자 경포대에서 약 1km 떨어져 있어요. 경포 일대는 198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됐어요.
거울 같은 호수, 경포호
해변 바로 뒤의 경포호는 바다와 모래톱으로 막혀 생긴 자연 석호예요. 물이 거울처럼 맑다고 해서 경포(鏡浦)라는 이름이 붙었고, 2013년 경포대와 함께 국가 명승이 됐어요. 예전에는 수심이 2~3m였지만 지금은 1m 안팎으로 얕아졌어요. 호수 가운데에는 작은 정자 월파정과 새바위가 있는데, 새바위에는 우암 송시열이 썼다는 '조암(鳥巖)' 글씨가 남아 있어요. 호숫가 언덕의 경포대를 두고는 하늘, 바다, 호수, 술잔, 그리고 마주 앉은 사람의 눈동자에 하나씩, 달이 다섯 개 뜬다는 말이 전해져요. 송강 정철도 경포대에서 바라본 호수의 달에 반해 관동팔경 가운데 이곳을 으뜸으로 꼽았다고 해요.
무엇을 볼까
- 백사장과 바다 바위: 앞바다에는 오리바위와 십리바위라 불리는 바위섬이 떠 있어 해변 풍경에 포인트가 돼요. 해변 곳곳에 검은 갯바위가 드러난 구간도 있어요.
- 송림 산책: 해변과 나란히 이어진 소나무 숲길은 산책하기 좋고, 겨울에는 눈 덮인 해송을 볼 수 있어요.
- 경포호: 해변 바로 뒤의 호수는 둘레를 따라 자전거나 걷기로 한 바퀴 돌기 좋아요. 봄에는 벚꽃, 가을에는 연꽃 습지가 볼만해요.
- 오륜 조형물: 강릉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빙상 경기를 치른 도시예요. 해변의 오륜 조형물은 그때를 기념하는 사진 명소예요.
- 해돋이: 매년 1월 1일 새벽에는 해맞이 행사가 열려요. 여름 개장 기간에는 관노가면극, 강릉농악 같은 전통 공연과 해변 축제도 펼쳐져요.
Tripto 팁
- 이용 시간과 주차: 해변은 24시간 열려 있고, 해변 주차장은 무료예요. 문의는 033-640-4531이에요.
- 해수욕: 수영은 여름 개장 기간에만 안전요원이 있을 때 하세요. 성수기에는 피서객이 아주 많이 몰리니 이른 아침이 한결 여유로워요.
- 소요 시간: 해변 산책만 하면 1시간, 경포호와 경포대까지 둘러보면 반나절이에요.
- 가는 길: 강릉 시내에서 버스나 택시로 15분 정도 걸려요. KTX 강릉역에서 시내버스로 갈아타면 돼요.
- 함께 보기: 경포대, 오죽헌, 선교장이 모두 가까워 강릉 역사 여행과 묶기 좋아요. 남쪽 안목해변 커피거리까지 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코스도 인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