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2.5 시간
주요 볼거리
- 천연기념물 용암동굴 협재굴과 쌍룡굴
- 1971년 모래밭에 심어 키운 야자수길
- 겨울에도 꽃이 피는 아열대식물원
- 초가지붕의 재암민속마을
- 열두 달 꽃 달력과 바로 앞 협재 해변
장소 소개
제주 서쪽 협재 해변 맞은편에 있는 한림공원은 한 사람이 모래밭에 야자수 씨앗을 뿌리는 데서 시작된 정원이에요. 1971년부터 가꾼 땅에 지금은 아열대식물원과 야자수길, 그리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용암동굴 두 곳이 함께 있어요. 정원과 동굴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비 오는 날에도 일정을 짜기 좋아요.
모래밭에서 시작한 정원
창업자 송봉규(1931~2023)는 한림읍 출신으로, 제주의 미래가 관광에 있다고 보고 1970년 일본 각지의 관광지를 둘러본 뒤 고향에 돌아왔어요. 1971년 협재 일대의 황무지 모래밭 10만여 평에 야자수 씨앗을 심으며 공원을 가꾸기 시작했지만, 개인이 공원을 조성할 수 있게 법이 바뀐 1982년에야 정식 허가를 받았어요. 1985년에는 제주 최초의 온실을 지었고, 이어 허브원, 매화원, 선인장원, 수선화원 등을 하나씩 더했어요. 장쩌민 전 중국 국가주석과 나카소네 전 일본 총리 같은 외국 귀빈도 이곳을 찾았어요.
아홉 개의 테마
- 아열대식물원: 선인장과 열대 식물이 가득한 온실이에요. 겨울에도 꽃이 피어 사계절 볼거리가 있어요.
- 야자수길: 공원을 상징하는 길로, 키 큰 야자수가 줄지어 서 있어요.
- 협재굴·쌍룡굴: 한라산 일대 화산 활동으로 생긴 용암동굴에 석회수가 스며들어 종유석과 석순이 자라는 동굴이에요. 용암동굴이면서 석회동굴의 특징을 함께 지녀 천연기념물로 보호하고 있어요.
- 제주석·분재원: 제주 현무암과 분재를 함께 꾸민 정원이에요.
- 재암민속마을: 초가지붕을 얹은 제주 전통 가옥을 옮겨 놓은 마을이에요.
- 사파리조류원, 산야초원, 재암수석관, 연못정원: 공작과 여러 새, 제주 야생화, 수석, 연꽃 연못을 차례로 지나요.
달마다 피는 꽃
공원은 열두 달 꽃 달력을 운영해요. 1월 수선화, 2월 매화, 3월 왕벚꽃, 4월 튤립, 5월 야생화와 부겐빌레아, 6월 수국, 7~8월 연꽃, 9월 꽃무릇, 10월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11월 국화, 12월 애기동백 순서예요.
Tripto 팁
- 관람 시간: 연중무휴이고 매표는 09:00에 시작해요. 매표 마감은 2
5월 17:00, 68월 17:30, 910월 17:00, 111월 16:30이고 일몰 시간에 따라 30분 정도 달라질 수 있어요. - 입장료: 어른 15,000원, 경로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9,000원이에요. 제주도민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신분증이 있으면 할인돼요. 주차는 무료예요.
- 시간 계획: 공원 안내 기준으로 약 1시간 30분이 걸려요. 동굴 안은 서늘하니 여름에도 얇은 겉옷이 있으면 좋아요.
- 반려견: 5kg 미만 소형견은 목줄과 배변 봉투를 챙기면 어른 한 명당 한 마리까지 들어갈 수 있어요.
- 가는 길: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50분이에요. 버스는 102번 급행을 타고 한림환승정류장에서 202번 간선버스로 갈아타 '한림공원'에서 내려요(약 90분).
- 함께 보기: 길 건너 협재 해수욕장과 바다 위의 비양도가 바로 앞이에요. 공원을 보고 해변에서 해넘이를 기다리는 일정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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