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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약 18만㎡ 연못에 피는 백련과 홍련(6월 말~8월 초)
  • 정조 시대를 재현한 배다리 열수주교
  • 빅토리아 수련과 열대 수련 연못
  • 추사 김정희의 이야기를 담은 세한정
  • 장독대 분수와 모네의 정원을 닮은 사랑의 연못

장소 소개

두물머리 바로 옆 한강 둔치에 연못 여러 개를 이어 만든 물과 꽃의 정원이에요. 한여름이면 백련과 홍련이 연못을 덮고, 정조 시대의 배다리를 재현한 다리를 건너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까지 걸어갈 수 있어요.

이름에 담긴 뜻

세미원(洗美苑)이라는 이름은 '물을 보며 마음을 씻고(觀水洗心), 꽃을 보며 마음을 아름답게 하라(觀花美心)'는 옛말에서 왔어요. 이 뜻을 살려 정원 안 길에는 빨래판 모양의 돌을 깔았어요. 겉보기에는 연꽃 정원이지만 출발점은 수질 정화예요. 수생식물을 심은 연못을 차례로 거치며 걸러진 한강 물이 다시 강으로 흘러가도록 설계된 자연정화 공원이고, 넓이는 **약 18만㎡**에 이르러요.

조금씩 자라 온 정원

세미원은 2004년 5월 수련 온실과 연밭으로 문을 연 뒤 해마다 조금씩 넓어졌어요. 2009년에 연꽃박물관이 개관했고, 2012년 7월에는 정조가 한강을 건널 때 놓았던 배다리(열수주교)를 재현한 다리가 개통했어요. 2013년에는 추사 김정희의 이야기를 담은 세한정이 들어섰고, 2019년 경기도 지방정원으로 지정됐어요. 낡은 배다리는 보수 공사를 거쳐 2024년 4월 다시 열렸어요.

무엇을 볼까

  • 백련지와 홍련지: 흰 연꽃과 붉은 연꽃이 피는 연못이에요. 꽃은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피어요.
  • 페리기념연못: 세계적인 연꽃 연구가 페리 슬로컴(Perry D. Slocum) 박사의 가족이 직접 와서 심은 연꽃이 자라요.
  • 빅토리아연못: 아마존 원산 빅토리아 수련의 가시 돋친 거대한 잎과, 피어 있는 동안 색이 바뀌는 꽃을 7~8월에 볼 수 있어요.
  • 열대수련연못과 세계수련관: 열대 수련과 호주 수련 등 여러 나라 수련이 7월부터 10월까지 피어요.
  • 장독대 분수: 장독을 쌓아 만든 분수로, 한강과 나라, 집안의 평안을 비는 뜻을 담았어요.
  • 사랑의 연못: 수련을 즐겨 그린 화가 모네의 정원을 재현한 연못이에요.
  • 세한정: 김정희와 제자 이상적의 사연을 담은 정원이에요.
  • 유상곡수: 굽이진 물길에 잔을 띄우고 시를 짓던 옛 정원 시설을 재현했어요.
  • 배다리와 두물머리: 배를 이어 만든 다리를 건너면 곧장 두물머리로 이어져요.
  • 상춘원: 매화와 동백을 주제로 꾸민 온실 정원으로, 겨울에도 봄기운을 느낄 수 있어요.

알아 두면 좋은 이야기

세한정이라는 이름은 김정희의 「세한도」에서 왔어요. 제주에서 귀양살이하던 스승에게 제자 이상적은 중국에서 구한 귀한 책을 보내 주었고, 김정희는 한겨울에도 푸른 소나무와 잣나무를 그린 그림으로 고마움을 전했어요. 세미원은 정원에서 키워 낸 수련 품종 '세미'를 2022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권으로 등록하기도 했어요.

Tripto 팁

  • 언제 가면 좋을까: 연꽃은 6월 말~8월 초가 절정이에요. 한여름 한낮은 그늘이 적어 무척 더우니 문을 여는 오전 9시 무렵이 가장 좋아요. 열대 수련은 10월까지 볼 수 있어요.
  • 얼마나 걸릴까: 세미원이 권하는 관람 코스는 약 1시간이에요. 배다리를 건너 두물머리까지 다녀오면 1시간 30분~2시간을 잡으세요.
  • 운영 시간: 09:0018:00(입장 마감 17:30)이에요. 410월은 매일 열고, 11~3월은 월요일에 쉬어요(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날 휴관).
  • 입장료: 일반 7,000원, 어린이·청소년·65세 이상 4,000원이에요. 입장하면 양평사랑상품권(일반 2,000원, 우대 1,000원)을 돌려받아요.
  • 반입 금지: 음식물(음료는 가능), 반려동물, 자전거와 킥보드, 드론 등은 가지고 들어갈 수 없어요.
  • 가는 길: 경의중앙선 양수역에서 내려 약 700m 걸으면 돼요. 버스는 강변역에서 2000-1번, 잠실역에서 2000-2번을 타고 세미원 앞에서 내리면 되는데, 평일에는 운행이 제한되니 시간을 미리 확인하세요.
  • 주차: 양서문화체육공원 주차장이 공사 중이라 걸어서 5분 거리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해요. 주말에는 주변 도로가 늘 막히니 전철을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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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20일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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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전망 명소

두물머리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한강이 시작되는 양평 두물머리는 수령 400년이 넘는 강변 느티나무와 황포돛배, 새벽 물안개로 이름난 곳이에요. 정조의 배다리를 재현한 다리로 세미원과 이어지고, 상시 개방에 무료이며 경의중앙선 양수역에서 걸어갈 수 있어요. 사계절 풍경이 달라요.

1.2 km 60–120 분
남양주 수종사

사찰·성당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에서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내려다보는 절이에요. 세조의 종소리 전설과 정약용·초의선사의 차 이야기가 남아 있고, 강을 보며 차를 마시는 다실 삼정헌과 500년 은행나무를 무료로 볼 수 있어요. 주차장에서 절까지 걸어서 15분 정도예요.

3.9 km 60–120 분
검단산

산

검단산

하남 동쪽에 솟은 해발 657m의 산으로, 정상에서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와 팔당호가 내려다보여요. 지하철 5호선 하남검단산역 3번 출구에서 바로 오를 수 있고, 유길준 묘 코스로 정상까지 약 1시간 50분 걸려 서울에서 당일 산행지로 좋아요. 입장료는 없어요.

7.1 km 180–300 분
남한산성

성곽·요새

남한산성

경기도 광주 남한산에 쌓은 조선의 임시 수도이자 산성으로, 성곽 길이가 12.4km예요. 병자호란 때 인조가 피신한 곳으로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고, 성곽길은 무료이며 행궁만 관람료를 받아요. 8호선 산성역에서 버스로 30분 안팎이면 닿고, 성벽을 따라 걷는 탐방로가 다섯 코스예요.

14 km 120–240 분
남양주 홍릉과 유릉

역사 유적지

남양주 홍릉과 유릉

대한제국 황제 고종과 순종이 잠든 조선의 마지막 왕릉이에요. 명나라 황제릉 제도를 따라 침전을 세우고 기린, 코끼리, 낙타 석수를 줄지어 세운 모습은 다른 조선 왕릉에서 볼 수 없어요.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에요. 어른 관람료는 1,000원이고 월요일은 쉬어요.

14 km 60–90 분
길동생태공원

자연

길동생태공원

서울 강동구에서 1999년 문을 연 관찰형 생태공원이에요. 약 2,800종이 확인된 습지·저수지·숲 구역과 반딧불이 체험관이 있고, 하루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예약제로 조용한 숲을 지켜요. 월요일 휴원, 입장은 무료이고 2020년부터 유모차와 휠체어도 다닐 수 있는 무장애 탐방로를 갖췄어요.

15 km 60–120 분
유명산

산

유명산

경기도 가평과 양평 경계에 솟은 해발 862m의 산이에요. 정상 옆 패러글라이딩 활공장과 가을 억새 평원, 북한강과 남한강이 모두 보이는 조망이 있고, 북쪽 기슭에는 1989년 문을 연 우리나라 첫 자연휴양림이 있어요. 배너미재에서 오르면 정상까지 약 3시간 코스로 다녀올 수 있고, 10월 전후 억새가 가장 좋아요.

15 km 180–300 분
천마산

산

천마산

남양주 한가운데 솟은 812m 산으로, 이성계가 하늘을 만질 듯하다 해서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요. 3월 중순부터 계곡마다 야생화가 피고, 임꺽정 전설의 꺽정바위와 정상 전망이 있어요. 서울에서 경춘선으로 갈 수 있는 산림청 100대 명산이라 당일 산행지로 인기가 많아요.

16 km 180–240 분
남양주 사릉

역사 유적지

남양주 사릉

단종의 왕비 정순왕후가 잠든 조선왕릉이에요. 남편을 잃고 60년 넘게 홀로 산 왕비를 기려 생각할 사(思) 자를 써서 사릉이라 불러요. 소나무 숲에 둘러싸인 작고 조용한 세계유산으로, 경춘선 사릉역에서 약 2km 거리라 찾아가기도 쉬워요. 입장료는 1,000원이에요.

16 km 40–6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