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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볼거리

  • 1.3km 백사장 선유도해수욕장(명사십리)
  • 흰 바위가 드러난 망주봉과 비 오는 날의 망주폭포
  • 장자도·대장도·무녀도로 이어지는 다리
  • 고려 때 송나라 사신이 머문 군산도의 역사
  • 선유8경의 하나인 선유낙조

장소 소개

바다 위로 하얀 바위 봉우리가 불쑥 솟아 있어요. 망주봉이에요. 그 앞으로 고운 모래사장이 길게 이어지고, 해 질 녘이면 바다가 붉게 물들어요. **선유도(仙遊島)**는 ‘신선이 노닐던 섬’이라는 뜻으로, 16개의 유인도와 47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고군산군도의 중심 섬이에요. 오랫동안 배로만 갈 수 있었지만 지금은 새만금방조제에서 차로 바로 들어가요.

역사: 원래 이름은 군산도

선유도의 본래 이름은 **군산도(群山島)**였어요. 고려 때 이곳은 고려와 송나라를 잇는 뱃길의 기항지였고, 수군 기지 군산진이 있었어요. 송나라 사신 서긍이 이곳에 도착해 김부식의 영접을 받았다는 기록이 있고, 2013년 조사에서는 고려 시대 숭산행궁 터에서 건물 터와 기와, 청자가 나왔어요. 조선 세종 때 수군 기지가 육지로 옮겨 가면서 ‘군산’이라는 이름도 함께 옮겨 가 지금의 군산시가 됐고, 섬들에는 ‘옛 고(古)’ 자가 붙어 고군산군도가 됐어요. 이순신은 명량해전 승리 뒤 이곳에서 열하루 동안 머물며 전열을 정비했어요. 섬 중심 마을 진말(鎭里)이라는 이름에 수군 기지의 흔적이 남아 있어요.

무엇을 볼까

  • 선유도해수욕장(명사십리): 남섬과 북섬 사이를 잇는 모래톱에 길이 1.3km, 폭 50m의 백사장이 펼쳐져요. 100여 m를 걸어 들어가도 물이 허리까지밖에 오지 않을 만큼 얕아요.
  • 망주봉: 높이 100m 남짓의 바위 봉우리예요. 비가 많이 내린 뒤에는 바위를 타고 물줄기가 흘러내리는 망주폭포가 생겨요.
  • 선유8경: 명사십리, 망주폭포, 평사낙안, 삼도귀범, 장자어화, 무산십이봉, 월영단풍, 선유낙조가 꼽혀요. 이 가운데 해 질 무렵의 선유낙조는 해변에서 바로 볼 수 있어요.
  • 장자도와 대장도: 선유도와 다리로 이어진 작은 섬들이에요. 대장도의 대장봉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 섬들이 내려다보여요.

알아두면 좋은 이야기

선유도 일대 바위는 약 9,300만 년 전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유문암이에요. 망주봉 주변의 흰 암석은 위성 사진으로도 구분될 만큼 하얗게 드러나 있어요. 섬과 육지를 잇는 고군산로는 2017년 12월 28일 개통됐어요.

주변에서 함께 보기

  • 새만금방조제: 군산과 부안을 잇는 방조제로, 2010년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기네스 기록에 올랐어요. 선유도로 가는 길에 가력도 휴게소 같은 쉼터에서 쉬어 갈 수 있어요.
  • 무녀도와 신시도: 고군산로를 따라 차례로 지나는 섬들로, 작은 포구가 있고 신시도에는 어촌 체험 마을도 있어요. 섬마다 잠시 내려 바다를 보고 가면 선유도까지 가는 길이 더 즐거워요.

Tripto 팁

  • 가는 길: 새만금방조제에서 신시도, 무녀도를 거쳐 선유도까지 차로 들어가요. 섬 안에서는 공영주차장에 차를 두고 걷거나 자전거로 다니는 편이 여유로워요.
  • 주차 요금: 선유도 공영주차장은 기본 1시간 무료, 이후 소형차 기준 30분당 1,500원으로 안내돼 있어요.
  • 시간: 해변과 망주봉 둘레, 장자도까지 둘러보려면 반나절은 잡으세요.
  • 언제 갈까: 물놀이는 여름, 걷기와 자전거는 봄·가을이 좋아요. 해 질 무렵 해변에 남아 낙조를 보고 나오면 하루가 꽉 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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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 자료

확인 완료2026년 10월 16일

주변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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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방조제

해안·섬

새만금방조제

부안과 군산을 잇는 길이 33.9km의 세계 최장 방조제예요. 둑 위 새만금로를 달리며 서해와 고군산군도 섬, 문짝 하나가 480톤인 배수갑문을 보고, 신시도 등산과 야미도 노을, 비응항 수산물 시장까지 하루 드라이브로 묶을 수 있어요. 쉼터와 전망데크, 주차장이 곳곳에 있어 쉬어 가기 좋아요.

6.4 km 60–240 분
부안 수성당

역사 유적지

부안 수성당

변산반도 적벽강 절벽 위, 바다의 여신 개양할미와 여덟 딸을 모신 작은 제당이에요. 언덕 아래는 3~7세기 동아시아 뱃사람들이 바다 제사를 지낸 죽막동 유적이고, 봄이면 유채꽃 언덕 너머로 격포와 채석강 바다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여요. 채석강에서 걸어서 갈 수 있어요.

21 km 30–90 분
부안 채석강·적벽강

해안·섬

부안 채석강·적벽강

변산반도 서쪽 끝 격포의 채석강·적벽강은 수만 권의 책을 쌓은 듯한 백악기 퇴적암 절벽과 넓은 파식대가 이어지는 명승 해안이에요. 썰물에 맞춰 가면 해식동굴까지 걸어 들어갈 수 있고, 붉은 바위가 이어지는 적벽강은 노을로 유명해요. 입장료는 없고 주차장이 있어요.

22 km 60–150 분
변산반도국립공원

국립공원

변산반도국립공원

산과 바다를 함께 품은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형 국립공원이에요. 안쪽 내변산에서는 높이 약 30m 직소폭포와 관음봉 넘어 내소사로 가는 종주 코스를, 바깥 외변산에서는 채석강·적벽강 절벽과 서해 노을을 하루에 즐길 수 있어요. 입장료는 없고 탐방로는 상시 열려 있어요. 봄 신록과 가을 단풍이 특히 좋아요.

25 km 180–480 분
부안 도청리 호랑가시나무 군락

자연

부안 도청리 호랑가시나무 군락

변산반도 모항 마을 뒤 바닷가 언덕에 호랑가시나무 50여 그루가 자라는 천연기념물이에요. 이 난대성 나무가 저절로 자라는 북쪽 한계선이고, 10월부터 겨울까지 빨간 열매가 달려요. 모항해수욕장에서 걸어서 몇 분이면 닿아요. 입장은 무료이고 언제든 볼 수 있어요.

27 km 15–30 분
부안 내소사

사찰·성당

부안 내소사

633년 백제 때 세운 변산반도의 절이에요. 700여 그루 전나무가 늘어선 숲길을 지나면 꽃문살이 새겨진 대웅보전과 국내에서 가장 큰 백의관음보살도가 기다려요. 입장료 없이 일출부터 일몰까지 둘러볼 수 있고, 직소폭포 등산과 묶기도 좋아요. 템플스테이도 운영해요.

27 km 60–120 분
위도

해안·섬

위도

격포항에서 배로 50분 거리, 부안에서 가장 큰 섬 위도예요. 고슴도치를 닮은 섬을 해안 도로로 돌며 위도해수욕장과 왕등낙조를 보고, 국가무형유산 띠뱃놀이와 늦여름에 피는 흰 꽃 위도상사화도 만나 보세요. 배를 탈 때는 신분증이 필요하니 꼭 챙기세요.

28 km 360–1440 분
부안향교

역사 유적지

부안향교

1414년 세운 부안의 조선 시대 공립 학교로, 솔숲 언덕을 따라 만화루·명륜당·대성전이 계단식으로 올라앉아 있어요. 300m 남짓 떨어진 곳에는 1671년 세운 돌 당간이 통째로 남은 서외리 당간지주가 있어 부안읍의 옛 흔적과 함께 걸어서 둘러보기 좋아요.

30 km 30–90 분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역사 유적지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군산 원도심 주택가 골목 안, 일제강점기 일본인 지주가 지은 2층 목조 저택이에요. 석등과 연못이 있는 일본식 정원과 금고 건물이 거의 그대로 남아 있고, 영화 '장군의 아들'과 '타짜'를 찍은 곳으로도 유명해요. 관람은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은 문을 닫아요.

32 km 20–30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