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시간
주요 볼거리
- 길이 약 500m, 면적 약 3만5,000㎡의 아담한 백사장
- 소가 누운 마을 모양에서 온 이름 '소돌'
- 전설이 깃든 기암 해안 아들바위공원
- 2012년부터 모래 3만㎥를 채운 복원 사업
- 동해 일출과 해파랑길 강릉 구간
장소 소개
강릉 주문진항 북쪽, 소돌항과 아들바위공원 바로 옆에 길이 약 500m의 아담한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요. 소돌해변은 마을 모양이 소가 누운 것 같다 하여 '소돌(牛岩)'이라 불린 바닷가로, 모래사장 끝에 바위 해안이 이어져 해변 산책과 기암 구경을 한 번에 할 수 있어요. 큰 해수욕장보다 한적해서 주문진 여행 중 조용히 바다를 보고 싶을 때 좋아요.
사라졌다 돌아온 백사장
소돌해변의 면적은 약 **3만5,000㎡**예요. 2000년대 중반부터 해안 침식이 심해지면서 폭 30~40m이던 백사장이 점점 사라졌고, 관광객도 눈에 띄게 줄었어요. 2010년에는 해안도로 일부가 무너지기까지 했어요. 강릉시는 그해 9월 이 일대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2012년 하반기부터 복구 사업을 벌였어요. 백사장을 넓히고 모래가 쓸려 나가는 것을 줄이는 시설을 설치했으며, 모래 **3만㎥**를 채워 넣었어요. 지금 보는 해변은 이렇게 되살린 모습이에요.
무엇을 볼까
- 백사장: 파도가 높게 들이치는 동해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모래사장이에요. 해변 앞쪽에는 파도를 막는 테트라포드가 놓여 있어요.
- 아들바위공원: 해변 남쪽 소돌항 뒤편의 바위 해안이에요. 자식이 없는 부부가 이곳에서 기도해 아들을 얻었다는 전설에서 이름이 왔고, 코끼리를 닮은 바위 등 파도와 바람에 깎인 화강암 바위가 모여 있어요. 전망대에 오르면 소돌해변에서 주문진해변까지 이어지는 해안선이 한눈에 보여요.
- 해파랑길: 동해안을 따라 걷는 해파랑길 강릉 구간이 이 해안을 지나요. 소돌에서 해변을 따라 북쪽 주문진해변까지 걸어가 볼 수도 있어요.
아들바위 일대 바위는 오랜 세월 파도와 바람에 깎이며 둥글고 기묘한 모양이 됐어요. 바위 사이로 산책로와 계단이 나 있어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파도가 센 날에는 바위에 부딪친 물보라가 높이 솟아요. 해변 쪽은 모래사장이 완만해 아이와 함께 파도 구경을 하기에도 좋아요.
해파랑길은 부산에서 고성까지 동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긴 걷기길이에요. 소돌에서는 소돌항의 작은 방파제와 등대, 바위 해안, 백사장이 몇백 미터 안에 모여 있어 짧은 시간에 동해안 풍경의 여러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매력이에요.
Tripto 팁
- 일출: 동쪽으로 트인 바다라 일출 보기 좋아요. 해 뜨는 시각은 여름에 5시 무렵, 겨울에 7시 반 무렵이니 날짜별 시각을 확인하고 가세요.
- 물놀이: 해수욕장 개장 여부와 기간은 해마다 강릉시가 공지하니 여름에 수영할 계획이라면 미리 확인하세요. 파도가 높은 날에는 바위와 테트라포드 위에 올라가지 마세요.
- 가는 길: 주문진항에서 북쪽으로 약 1.5km, 걸어서 20~25분이에요. 강릉 시내에서는 주문진 방면 시내버스를 타고 주문진에서 내려 걸으면 돼요.
- 소요 시간: 해변과 아들바위공원을 함께 보면 1~2시간이에요.
- 사진: 아들바위공원 전망대 쪽에서 북쪽 해변을 바라보면 바위 해안과 백사장이 한 화면에 담겨요.
- 함께 보기: 주문진수산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소돌까지 해안을 따라 걸어 오는 코스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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