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5 시간
주요 볼거리
- 지하 250m에서 솟는 53℃ 약알칼리성 온천수
- 1018년 고려 기록에 처음 나오는 온천
- 누구나 무료로 쓰는 족욕길
- 충주시가 한곳에서 관리하는 같은 수질의 온천
- 2024년 개통한 중부내륙선 수안보온천역
장소 소개
충주 남쪽 수안보는 지하 250m에서 53℃ 안팎의 약알칼리성 온천수가 올라오는 온천 마을이에요. 고려 때 이미 기록에 남았고, 조선 태조 이성계가 피부병을 다스리러 찾았다고 전해질 만큼 역사가 길어요. 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온천가에서는 무료 족욕장에 발을 담그고 골목을 걷는 것만으로도 온천 여행 기분을 낼 수 있어요.
천 년 넘게 기록된 온천
수안보 온천은 《고려사》 현종 9년(1018) 기록에 '유온천(有溫泉)'으로 처음 등장해요. 조선 시대에는 태조 이성계가 피부병 치료를 위해 찾았다는 기록이 있고, 세종의 사위 안맹담을 비롯한 선비와 관료들이 즐겨 머물렀다고 전해요. 1885년 노천 욕조가 놓였고, 1929년 근대식 굴착으로 대중탕과 여관이 나뉘면서 지금 같은 온천 마을의 모습을 갖췄어요. 일제강점기에는 조선 총독이 머물렀고, 광복 뒤에는 이승만 대통령이 온천욕을 하고 기념식수를 하는 등 역대 대통령들이 즐겨 찾은 휴양지이기도 했어요. 1985년부터는 해마다 수안보 온천제가 열려요. 한때 호텔 부도와 시설 노후로 손님이 줄기도 했지만, 족욕길 정비와 철도역 개통으로 다시 분위기를 바꾸고 있어요.
물의 특징
수안보 온천수는 pH 8.3 안팎의 약알칼리성으로 색과 냄새, 맛이 없고 피부에 닿는 감촉이 매끄러워요. 충주시가 온천수를 한곳에서 관리해 여러 업소에 똑같은 물을 보내는 방식이라 따로 '원탕'이 없고, 어느 곳에 들어가도 수질이 같아요. 하루 채수량은 4,800t이 넘어요.
온천가에서 할 것
- 족욕길(족욕체험장): 누구나 무료로 발을 담글 수 있는 야외 족욕장이에요.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앉아 개천가 풍경을 보며 쉬어 가기 좋아요.
- 물탕공원: 온천가 한가운데 있는 공원으로, 수안보 온천제 같은 행사가 열리는 중심 무대예요.
- 온천욕: 온천지구 안 호텔과 목욕탕 20여 곳에서 온천욕을 할 수 있어요. 실내탕, 노천탕, 가족탕 등 형태가 다양해요.
- 온천가 산책: 개천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길과 징검다리, 상점가를 천천히 걸어 보세요. 봄에는 벚꽃이 온천가를 물들여요.
Tripto 팁
- 족욕장 운영: 3
11월 12:00~20:00, 122월 12:00~17:00이에요. 매주 월요일, 겨울에는 월·화요일에 쉬어요. 이용료는 무료예요. 작은 수건을 챙겨 가세요. - 시간: 족욕과 산책만 하면 1~2시간, 온천욕과 식사까지 하면 반나절을 잡으세요.
- 가는 길: 2024년 11월 개통한 중부내륙선 수안보온천역을 이용할 수 있어요. 차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 나들목이나 연풍 나들목에서 가까워요.
- 추천 시기: 쌀쌀한 늦가을부터 겨울이 온천의 제철이에요. 겨울에는 족욕장이 일찍 닫으니 오후 일찍 가세요.
- 요금: 대중탕과 호텔 온천 요금은 업소마다 달라요.
- 함께 보기: 월악산 국립공원이 가까워 산행과 온천을 묶은 1박 2일 일정으로 좋아요.
- 문의: 수안보관광안내소 043-845-7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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