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 시간
주요 볼거리
- 충주호로 뻗은 악어 떼 모양 산줄기 전망
- 편도 약 900m 데크 계단 탐방로
- 작은 악어봉(448m) 전망대
- 악어 모양 보도 육교(길이 25m)
- 입장료·주차비 무료
장소 소개
충주호 위로 뻗어 내린 산줄기 여러 개가 마치 악어 떼가 물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처럼 보여요. 월악산국립공원 안 악어봉은 이 풍경 하나로 유명해진 봉우리예요. 오랫동안 출입이 금지된 곳이었지만 지금은 정식 탐방로가 생겨, 짧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누구나 이 장면을 내려다볼 수 있어요.
금지된 길에서 정식 탐방로로
악어봉 일대는 야생생물보호구역이어서 10년 넘게 허가 없이는 오를 수 없었어요. 그런데도 사진 한 장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몰리며 샛길이 생기고 사고와 자연 훼손이 되풀이됐어요. 2020년 12월 보호구역 일부가 해제된 뒤 국립공원공단과 충주시가 데크 계단과 쉼터, 보행 육교를 놓았고, 정식 탐방로가 열렸어요. 개방 시점은 자료에 따라 2023년 또는 2024년 9월로 다르게 나와요.
탐방로와 전망대
- 악어 육교: 주차장 맞은편에서 길을 건너는 보행 육교부터 악어 모양이에요. 길이 25m, 높이 5m로, 여기서 탐방이 시작돼요. 육교 덕분에 차가 오가는 월악로를 걸어서 건널 필요가 없어요.
- 데크 계단: 전망대까지 편도 약 900m인데 거의 전 구간이 계단과 데크라 경사가 꽤 세요. 데크가 끊긴 흙길은 마르면 미끄러워요.
- 작은 악어봉 전망대(448m): 정식 탐방로의 끝이에요. 발아래로 충주호에 발을 담근 산줄기들이 줄지어 펼쳐져요. 물이 많은 계절에는 산줄기가 더 길고 날렵하게 보여 악어 모양이 또렷해요.
- 큰 악어봉(559m): 전망대 너머로 이어지는 길은 정식 탐방로가 아니에요. 들어가면 과태료(1차 20만 원)가 부과돼요.
충주호와 함께 보기
악어봉에서 내려다보는 충주호는 1985년 남한강을 막은 충주댐이 완공되며 생긴 인공 호수예요. 물에 잠긴 골짜기 사이로 산줄기만 남아 지금의 '악어 떼' 풍경이 만들어졌어요. 호수 수위는 계절과 강수량에 따라 오르내리기 때문에, 갈 때마다 악어의 몸길이가 조금씩 달라 보여요. 근처에는 옛 광산을 활용한 활옥동굴이 있어 반나절 일정으로 묶기 좋아요.
Tripto 팁
- 요금과 주차: 입장료와 주차비가 없어요. 주차장은 충주시 살미면 월악로 927 부근 카페 옆에 있는데, 주말과 공휴일에는 금방 차요. 이른 아침에 가는 게 좋아요.
- 시간: 왕복 약 1.8km, 1시간 30분 안팎이에요.
- 언제 갈까: 호수 물빛이 맑은 5~6월과 산이 물드는 10월 말~11월 초가 좋아요.
- 통제 기간: 봄·가을 산불조심기간에는 탐방로가 닫힐 수 있으니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통제 정보를 확인하세요. 해 뜨기 전과 해 진 뒤 산행은 피하세요. 궁금한 점은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043-653-3250)에 물어보면 돼요.
- 준비물: 계단이 계속 이어져 유아차와 휠체어는 오르기 어려워요. 물과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챙기세요.
- 가는 길: 대중교통으로 가기 어려워 자동차로 찾는 게 일반적이에요. 충주 시내에서 월악로를 따라 충주호 쪽으로 가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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