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 시간
주요 볼거리
- 탐사복을 입고 들어가는 체험형 동굴
- 삿갓·달걀프라이 모양 석순
- 56종의 동굴 생물
- 입구의 온돌과 굴뚝 흔적
- 동강댐 계획에서 살아남은 천연기념물
장소 소개
백룡동굴은 평창 미탄면 동강 옆 백운산 기슭 절벽에 입을 연 석회암 동굴이에요. 조명과 계단을 깔아 놓은 일반 관광동굴과 달리, 탐사복과 안전모를 갖추고 불빛에 의지해 해설사와 함께 들어가는 체험형 동굴이에요. 한 번에 20명만 들어갈 수 있어서 미리 예약하고 가는 곳이에요.
동강댐 계획에서 살아남은 동굴
동굴의 규모와 내부가 학계에 알려진 것은 1976년, 통로 중간을 막고 있던 작은 구멍이 뚫리면서부터예요. 이름은 동굴을 품은 백운산의 '백'과 발견에 관여한 정무룡 씨의 '룡'에서 따왔어요. 197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1990년대 말 동강댐 건설 계획으로 물에 잠길 뻔했지만 계획이 백지화되면서 지금 모습으로 남았어요. 일반에 공개된 것은 2010년 7월이에요. 전체 가운데 약 785m 구간을 열면서, 적은 인원이 해설사와 함께 들어가 배우는 국내 첫 체험형 교육 관광동굴로 운영을 시작했어요. 백룡동굴은 지금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의 명소 가운데 하나이기도 해요.
동굴 안 풍경
동굴 입구는 동강 수면에서 약 15m 위, 해발 235m 지점에 있어요. 전체 길이는 약 1,875m로, 동서로 뻗은 수평 주굴 하나와 가지굴 세 개로 이루어져 있는데 탐방은 그중 A굴 구간에서만 이뤄져요. 안쪽은 연중 11도 안팎, 습도는 거의 100%예요. 동굴을 품은 바위는 고생대 오르도비스기에 쌓인 석회암과 백운암 지층이라, 동굴 벽에서 줄무늬처럼 겹친 층리를 볼 수 있어요.
- 동굴 생성물: 종유석과 석순, 석주, 유석, 커튼, 동굴산호, 동굴방패, 석화, 곡석까지 다양하게 자라 있어요. 특히 삿갓 모양 석순과 달걀프라이 모양 석순은 다른 동굴에서 보기 어려운 형태예요.
- 동굴 생물: 거미, 딱정벌레, 박쥐, 새우, 노래기 등 56종의 생물이 살고 있어요. 불빛을 천천히 비추면 바위틈의 작은 생물이 눈에 들어와요.
- 사람이 살던 흔적: 입구 근처에서 온돌과 아궁이, 굴뚝 흔적이 발견돼, 동굴이 한때 사람의 거처로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탐방은 이렇게 진행돼요
관리사무소에서 신분 확인과 매표를 한 뒤 탐사복으로 갈아입고 장비를 받아 해설사와 함께 출발해요. 회차당 20명, 하루 12회차로 운영해요. 계단과 난간을 깔아 놓은 관광동굴이 아니어서 나이 제한을 두고 있어요. 탐방 뒤에 쓸 수 있는 샤워실과 탈의실이 갖춰져 있어요. 출발은 09:00부터 약 30분 간격이고, 점심 무렵인 11:30~12:30에는 쉬어요. 하루 정원은 240명이라 주말과 방학에는 일찍 마감되는 편이에요. 20명 이상 단체는 한꺼번에 예약해야 해요.
Tripto 팁
- 예약: 평창군 백룡동굴 누리집(pc.go.kr/cave)에서 온라인 예매를 받아요. 출발 20분 전까지 신분증을 가지고 도착해야 하고, 늦으면 기다려 주지 않으며 환불도 안 돼요.
- 운영 시간: 출발은 2월 11일
11월 10일 09:00~15:00, 11월 11일2월 10일 09:00~14:00이에요. 매주 월요일 휴무예요. - 요금(개인): 어른 18,000원, 어린이·청소년·군인 14,000원이에요. 평창군민은 신분증을 보여 주면 할인돼요.
- 나이 제한: 탐험형 동굴이라 만 6세 이하와 65세 이상은 해설사 판단에 따라 관람이 제한될 수 있어요.
- 준비물: 탐사복 안에 입을 편한 옷과 갈아입을 옷, 수건을 챙기세요. 외진 곳이라 자가용이나 택시로 가는 편이 편하고, 주차장은 소형차 37대 규모예요. 근처 동강에서는 여름에 래프팅도 즐길 수 있어요.








